일단 유학에 대해서 더 자세히 알아보세요. 건축의 경우 독일에서 유학하는게 학문의 깊이를 더 깊게 할 수 있을지는.. 잘 모르겠네요. 물론 건축유학 하시는 분들 한테.. 여쭤 봐야 하겠지만요. 졸업하고 한국에 가실꺼면.. 독일서 유학 하는게 도움이 될지 잘 알아보세요. 그리고.. 독일에 남으실 생각이라면.. 그 방향으로도 잘 알아보시고요. 언뜻 듣기로는 건축학과..독일 내에서도 취직이 힘든 학과라고 들었거든요.  이래 저래 알아보시고.. 유학가신분, 다녀오신분 얘기들 가능하면 많이 들어보세요. 유학을 가신다면 어디로 가는게 좋을지.. 

학비 조달에 대해 말씀 드리자면,  장학금 없어도, 집안 재정 빵빵하지 못해도 불가능 한거 아닌에요.
독일에서 아르바이트 구하는거, 어렵긴 하지만, 자기가 열심히 찾으면 가능해요. 제 주변 사람들을 보면, 한국 사람들은, 아르바이트 하는 사람 별로 못봤거든요. 적극 적으로 찾지도 않고. 하지만..중국애들이나, 동유럽 애들 보면, 이것 저것 구해서 자기가 생활비 조달해요. 어학이 어느정도 된다면, 일 찾는거는, 자기가 적극적으로만 나서면 가능해요.
독일서 노동 허가 3개월인건 아시죠? 근데, 독일 시급이 꽤 쎄거든요. 일 종류에 따라 다르지만, 방학때 일하면 돈 꽤 벌 수 있어요. 제 중국 친구의 경우는.. 방학때 자기가 번걸로 학기내 생활 한데요. 음..물론 이건 한달 생활비 500유로 이내에서 가능하고요.
그리고.. 학교내에서 일 하는거는 또 여기서 빠지거든요. 성적이 뛰어나시다면.. 조교 같은거나, 교수 보조 일 같은거 아니면.. 학교 외국인 학생처 등에서 보조일 같은거 하심, 돈은 많이 못 받지만, 대신 3개월 제한에서 빠지니까 생활비 약간 보탤 수 있고요.
또, 한국인 여행 안내, 통역 같은일 맏아 하심 역시 세금안내고, 일 능력 대시는 대로 많이 해도 상관 없고요. 다만..이건 발이 넓어야 하고..^^;; 독일 생활 어느 정도 하신 다음에 가능할꺼에요.

보통.. 알바하면 공부 못한다고 많이 하거든요. 제 개인 적인 생각을 말하자면, 그리고 지금까지 제가 경험하고.. 주변에서 본바로는.. 알바 하면서 공부 얼마든지 가능해요. 방학때 일한다는 전제로요. 방학때 풀타임으로 일하고, 학기중에, 학교내에서 일 구해서 할 수 있다면, 어차피 많이 일 할수도 없고, 공부에 방해 별로 안되는거 같아요.
음..한국인 여행안내 같은거라면.. 자기가 시간 조절 할 수 없는거니까.. 학기중에 수업 띵겨야 하고 좀 힘들겠죠.
 
그리고..이렇게 벌어도, 완전 학비 조달은 쉽지는 않을꺼에요. 한 70% 정도는 가능 할수도 있어요. 어디서 사느냐 어떻게 사느냐에 따라서요. 초반에 비용 많이 드니까.. 한국에서 어느정도 준비 해 오시는게 좋고요.  그리고 독어 많이 하고 오시고, 가능하면, 유학 결정하기 전에 독일 한번 와보세요. 학교도 직접 방문해보고, 가능하면 수업도 참관해 보고요. 생각 하시던 거랑 많이 틀릴 수도 있어요. 실망하실 수도 있고요.

알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많은 도움 되었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