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거 정말 다행이군요! 님의 답변에 한번더 희망을 얻게 되는 군요.
그리고 제 멜은 jh992288@hanmail.net 입니다. 친절하게 말씀해주신것도 고마운데...
만약 일이 잘 되어서 유학을 가게 된다면 그곳에서 한번 뵙고 사례하고 싶군요. ^^

그런데 제가 더 알아보니까 학점에 대한 인정이 무척이나 까다롭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베를린 공대의 건축과 경우에 한국대학에서 학부를 졸업했다고 하여도 학점인정을 1~2학기 정도 밖에 안해준다는 글이 있더군요.(베를린 공대 건축과 학생회 게시판에서 봤습니다.) 너무 짜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쪽이 원래 좀 짜다는 말이 있긴하기만 서두... 그리고 학부를 졸업해야지만 입학지원이 가능한가요? 아니면 편입이 가능한지...?

저는 슈투트가르트대학의 건축과에 들어가고 싶은데 그쪽이 도시계획설계에서 괜찬다는 말을 들었고 저두 그쪽으로 공부하고 싶기 때문입니다.
혹시 그쪽에의 경우는 어떤지 아시는지...?(그쪽 학생회 홈페이지가 바뀐지 얼마 안된것 같은데 그래서 그런지 정보가 좀 부족하더라구요) 앞에서도 말씀드렸지만 무엇보다도 학점을 그렇게도 인정 안해준다면 다시금 대학을 시작하는 식이 되는데 그렇다면 거의 짧아야 8, 9년이고 10년을 넘길수도 있다는 얘기가 된다면 제가 마흔이 넘어서 졸업을 할수도 있다는 결론에 다다르게 되는데...
정말 쉬운 결정이 아니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나이가 나이인 만큼 인생에 있어 기회가 별로 없어서 신중해야하고 그에 못지 않게 더 늦기전에 신속한 판단을 내려야 한다는 부담감이 더 가중되기도 하는 것이 사실입니다.

혹시라도 자유님의 멜을 제가 알수만 있다면 저의 계획을 터놓고 말씀을 드려서 조언을 듣고자 합니다. 그럼, 다시한번 더 감사하다는 말씀과 함께 기다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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