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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독일 유학의 목적은...

페이지 정보

작성자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댓글 0건 조회 6,523회 작성일 02-01-12 16:44

본문

◎ 2001/12/20(목) 21:52 (MSIE5.5,Windows98) 211.196.1.176 1024x768
◎ 조회:144

글 올립니다.

아래에 글올렸던 사람입니다.
전, 이미 학부를 졸업했고, 직장생활도 했었습니다.
그러다... 이제와서야 독일 유학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부모님께 기댈 수 있는 나이가 아닌지라, 어학 준비와 그곳에서의 생활비 문제로 당분간은 한국에 머무르고, 중간에 다른 곳을 잠시 기웃거리기도 하겠지만, 언제가 되었든, 되도록 빠른 시일안에 독일로 갈 생각입니다.

주변사람들에게 독일로 유학간다는 말을 하면 좀 더 현실적으로 생각하라는 말들을 많이 하더군요. 좀 더 미래가 보장된 방향으로 생각하라는...
쉬운 말로, '10년 뒤에 돌아온다 치면, 그때와서 너 뭐할건데?'란 질문을 많이들 던지더군요. 솔직히... 그 질문에 대해서 뭐라 확실히 답할 수 없는 것 또한 저의 당연한 입장이고 보니, 생각이 많아 지는 것도 사실이고...
글쎄요... 한국적인 기준이 전부가 아니라 생각은 하지만, 어차피 전 한국 사람이고, 한국으로 다시 돌아올 터이기에 돌아온 뒤의 미래에 대해서도 생각을 하지 않을 수가 없더군요. (그래도 우스운건, 그런 말들 듣고, 그런 생각들을 하면서도 제 의지가 흔들리지 않는다는 겁니다. 막말로 무슨 고집인건지...)
하여튼, 그곳에서의 공부가 짧은 시간이 걸리는 것이 아닌지라, 좀더 신중을 기해야 하겠단 생각으로 이 사이트에도 자주 들어오고, 님들이 올려 놓으시는 글들 읽으며 많은 도움 받고 있습니다.

아랫글을 올렸던 이유는, 유학중이신 많은 분들이 독일에서의 유학을 약간은 회의적으로 생각한다는 인상을 받아서 였습니다.
그러면서도... 독일에서 기어이 공부하고자 하는 이유가 무얼까 하는 궁금증이었지요.
더불어, 제 자신의 고집에 대한 질문이기도 하였습니다.

.......................................................................................

저의 독일 유학의 목적은 첫째로, 공부가 더 하고 싶어서 였습니다.
지금 알고 있는 것으로도 충분히 저 자신을 포장하고, 그렇게 다른 사람들 살아가듯이 흘러갈 수도 있지만, 제 마음이 그것을 용납하지 못한다 할까요.
물질적인 것을 쌓아나가는 것보다는, 제 안을 채우고 싶습니다. 솔직히 한국에서의 대학생활은 '보통'정도로 졸업하는게 목적이었고, 그렇게 욕심도 없었습니다. 적당히 좋은 대학 나왔고, 으레히 선후배 관계... 뭐 그런 것들로 대충 잘 흘러갈 거라 생각했다 솔직히 말할 수도 있겠지요.
그런데, 이제는 그렇게 지내온 시간들이 후회가 된다 해야 하나요?
이대로 10년, 20년 흘러간다면 내가 대체 어떤 모습일까... 자신이 없어지더군요. 그렇게 살긴 싫었습니다.

두번째는, 독일에서의 학비가 무료이고, 학위에 권위가 있다는 대목이었습니다. 사실, 이 부분이 저의 결심을 확고하게 해준 결정타였죠. 공짜에다... 권위가 있다... 꽤 충격적이었죠. (참고로, 제 주변에는 독일 유학을 생각하거나, 다녀온 사람들이 한명도 없거든요. 당연히 접할 기회도 없었고, 생각조차 해보지 못했습니다.)
학위를 받는데 시간이 많이 걸린다...는 대목조차도 매력적으로 느껴졌다면 님들께서 웃으시려는지요. 거북이처럼 느린 걸음일지라도, 그 시간들을 '대충' 때우는 것이 아니라면 그만한 값어치는 충분히 할거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무언가...를 제대로 배우는 것이라면 말입니다.

세번째는, 독일어에 대해서도 그렇지만, 독일이란 나라에 대한 알 수 없는 이끌림입니다. 솔직히 제 기억속의 독일 사람들은 그다지 친절하거나 좋다는 느낌은 못받았지만서도 말입니다. 여하간, 우리와는 다르게 사고하는 사람들이 있다는건 확실히 충격적인 일이더군요. 그 사람들 안에 들어있는 것은 무엇일까... 하는 궁금증. 그리고, 그 문화에 대한 호기심. 그런 것들도 한 몫 하는 듯 싶습니다.


유학에 대한 좋은 말, 좋지 않은 말... 골고루 듣고, 읽어왔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 의지가 확고해지기만 하는 것을 보면, 무언가 제 안에서 부르짖는 꿈이 있긴 있나 봅니다. ^^
그저 성실하고 싶습니다.
그렇게... 제대로 걸어가다보면, 언젠가 기회도 닿으리라 생각하거든요.
이 세상에 태어났는데, 제가 해야할 일도 있지 않겠습니까? ^^
삶이란... 열심히 살아온 사람에게는 언제나 보상을 해준다는게 제 철학이지요. 그게 물질적인 것이든, 정신적인 것이든 말입니다.

...................................................................................

유학중이신 여러분들...
열심히 하시기 바랍니다.
환상으로 시작했든, 확고한 의지로 시작했든, 어쨌든 자신이 바라던 공부 열심히 하고, 잘 마치고 돌아오면 그것으로 일단 된거 아니겠습니까.
말그대로 공부하러 떠난 길이니까 말입니다.^^

정신 없이 쓴 글,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끝으로 저에게 해줄 충고가 있으신 분들은 서슴치 마시고, 답글 달아주시기 바랍니다.
결정은 물론 제가 하겠지만, 님들의 소중한 의견이, 저의 앞길, 혹은 앞으로 독일 유학을 꿈꾸는 사람들에게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겁니다.



'194.175.223.4'경험자: 아래에 독일에서의 취업 문제에 대해서 글을 올렸던 사람입니다. 제가 장황하게 이야기를 전개한 이유는 한국에서 독일로 츄ㅣ업을 [12/20-22:35]
'194.175.223.4'경험자: 죄송...연결이 끊어졌네요. 원하거나 유학후 독일 취업을 원하는 분들이 생각보다 많은데 대하여 실제로 알고 있는 지식이 상당히 불분명하거나 더 심한 경우 전혀 현지에 대한 정보없이 미국으로의 유학 또는 이민정도로 간단히 생각하시는 분 조차 있는것 같아서 [12/20-22:38]
'194.175.223.4'경험자: 잉..또 ..참고하시라고 올렸습니다. 여기서 공부하시는 분들 모두 나름대로 소기의 목적을 가지고 시작하셨을 것 이라고 믿습니다. 마지막으로 한가지 조언을 더한다면 열심히 하여 학위 취득이라는 목표를 이루시되 반드시 학위가 끝나기 전에, 자영업을 할분은 제외지만, 어차피 취업을 해야한다면 최소한 1년전에 한국이던 독일이던 취업에 대한 준비가 시작이 되어야 한다고 감히 조언 드립니다. 학업 시작이나 또는 도중에는 학위 취득으로 이점까지 신경을 쓰지 못하고 오히려 학위후에 당황하는 경우를 너무 많이 보았기 때문입니다. 독일 동료들도 1년전에는 업체에 이력서를 보내는등 사전준비를 하여 학위후 공백없이 취업으로 연결시키더군여. 학위 취득전에 일할곳이 정해져 있다면 더할나위 없이 이상적이 아닐까요. 그럼 분투를 기원하며 ... [12/20-22:51]
'217.0.49.87'gute Frage: 밑에 님의글에 댓글 달았던 gute Frage입니다. 한말씀 드린다면 님은 학구적인 열의가 상당히 있어보입니다만 미래에대한 자신의 밑그림이 매우 불투명 해보입니다. 10년뒤 고국돌아와 뭐할것인가라는 질문에 왜 망설이십니까? 그건 당연히 기본적으로 가지고있어야지요. 내가 뭘 하겠다는 뚜렸한 꿈과 희망이 안보이는군요.다시한번 생각해보세요, 10년뒤 아니 20년 30년뒤 본인의 모습을요. 뭘 전공하시는지 모르겠지만 님은 그러한 학구열과함께 님의 인생에대한 밑그림을 확실히 그려 놓으셔야 할것 같습니다. 꿈과 희망이 없이는 공부 해보았자 시간만 허비하지 얻는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제 판단으론 님은 학업후 뭘 하겠다는 확실한 계획을 남들에게 말할수 있을, 그때 유학을 오셔야 할것 같군요. [12/21-05:36]
'217.225.64.169'흰돌: 전 그렇게 생가지 않습니다. 사람에 따라선 몇년후 자신의 진로에 대해 명확히 설계를 해서 추구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대부분의 기회는 전혀 다르게 찾아오고 성취됩니다. 그리고 지나친 목표지향성은 오히려 많은 가능성을 제한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전혀 미래에 대한 계획을 세울필요가 없다는 뜻은 아닙니다. 하지만 확실한 계획을 남들에게 말할 수 없다면 유학오지 말라는 표현은 좀 지나치지 않나 생각됩니다. 아무리 남들눈에는 무모한 도전처럼 보이더라도 본인의 흔들리지 않는 의지와 가치부여가 확고하다면 말릴수 없는 일이지요. 미래에 대한 훌륭한 청사진보다 더 중요한 것은 긍정적 사고와 왕따를 당하더라도 자신의 길을 자신있게 갈 수 있는 용기입니다. [12/21-06:10]
'217.80.164.228'gute Frage: 흰돌님 의견에 반론 들어볼까힙니다. 우선 대부분 기회는 전혀다르게 찾아오고 성취된다하셨는데 저는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물론 관점의 차이겠지요. 그리고 자신의 꿈과 희망보다는 그저 긍정적 사고와 옹고집만 있으면 괜찮다는 말씀이신지요? 미래는 누구나 불확신한것이니 그저 긍정적 사고와 용기만으로 밀고나가면 그때그때 기회가 오면 그거 아무거나 잡으면 된다는 말씀이신지? 죄송한 말이지만 흰돌님의 의견을 명확히 이해하기가 어렵습니다. 인생을 살아가는 방식에 세종류의 사람이있지요. 미래에대한 훌륭한청사진보다는 그저 님 말씀처럼 그렇게 살다 기회잡는 사람하고, 자신이 설정한 목표를 향해 부단히 노력해서 오히려 기회를 자기가 만들어 나가는 사람하고, 끝으로 이도저도 아닌 그냥 세상에 이리저리부대끼며 마지못해 살아가는 사람이있습니다. 저는 유학전 유학은 인생의 도박이라는 말을 들은적이있답니다. 그만큼 자기결정을 잘해야한다는 뜻이지요. 내삶에 뚜렷한 목적없이 그냥 긍정적사고와 흔들리지않는 의지,가치부여만으로는 유학이라는 도박을 하기에는 너무 위험하다고 생각 안하십니까? 유학을 온다면 적어도 자신이 후에 학교로들어갈지 남 밑에서 일을할지 아님 자기스스로 뭔가를 해나갈지,아님 둘다 병행할지 등등 구체적인 자신의 청사진이 있어야 한다는것이 제 주관입니다. 세종류의 삶에 어디에 속하던 개인자유지만 그래도 저는 적어도 유학씩이나 온다면 기본적으로 자신의 미래에대한 청사진은 가지고있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12/21-07:31]
'61.72.23.252'@.@: 우선, 님들께서 써주신 모든 의견에 감사드립니다. gute Frage님께서 말씀하신 문제점은 저 역시도 계속 생각하고 있는 부분입니다. 아마, 떠나기 전까지 많은 생각들을 하게 되겠지요. 님이 말씀하시는 청사진이란 것이 어느 정도의 수준을 의미하는 것일까 하는 의문이 생기네요. 참고로, 제 자신 또한 공부 끝나고 나면 뭐가 되어도 되겠지 하는 막연한 생각만을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공부를 하겠다는 것은, 아주 구체적인 계획은 아니라도, 무언가 하고 싶은 것이 있기 때문이 아니겠습니까? 도피성 유학이 아닌 다음에야 말입니다. ^^ 제가 지금 이 시점에서 유학 후의 한국에서의 제 계획에 대해 분명히 말하지 못하는 것은, 10년 뒤의 한국의 상황이, 혹은 저의 상황이 어떻게 변할지 예측하기가 어렵기 때문입니다. 10년 전의 모습과 지금의 모습이 엄청난 차이가 있는 것처럼 말입니다. 사실, 전 세계에서 우리나라 만큼 빨리 변하는 나라는 없는 것으로 알고 있거든요.^^ 유학전에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셨던 분들도, 돌아온 후에 어느 정도의, 상황에 따라서는 꽤 많은 수정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은데... 님들의 생각은 어떠하신지요? ^^ [12/21-10:32]
'217.0.49.1'gute Frage: 간단히 답변 드립니다. 제가말하는 청사진이라는건 당연히 님의 목표를 뜻하고 그목표는 구체적이면 구체적일수록 좋습니다. 하지만 이러한것은 위에 제가 기술한 두번째 삶을 살아가는 자들에게 해당하지요. 어느삶이 옳고 그르다를 전 논하고싶지않습니다. 님이 걱정하시는건 바로 미래에대한 불안감입니다. 그렇지요? 이렇게 표현해도 좋을지모르겠습니다만, 구데기 무서워 장 못담그겠습니까? 세상은 어차피 변하기마련이고요. 장기유학의 후유증으로 변한세상속에서 어떻게 살아남을지를 걱정한다면 수년간 밖에나가 있을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유학은 '인생의 도박'입니다. 편안히 국내에 안주하면서 변하는 한국사회에 나를 끼워맞춰 살아가느냐 아니면 그걸벗어나 주사위를 던지느냐....여기서 누구나 갈등하는건 당연하지요. 하지만 불안이란건 꼬리에 꼬리를 물지요. 그래서 필요이상으로 미래에대한 불안감과 자신감상실은 불필요한 일이랍니다. 너무 머리쓰면서 그런쪽으로 고민하지마세요. 아무런 해답이 없답니다. 앞날을 예측해가면서 살아가는 사람은 아무도 없으니까요. ^^ [12/21-19:45]
'211.37.59.176'anezka: @,@님,.. 저와 같은 마음이군요,.. 부디 힘내시고 이루시길 바랍니다 .. : ) [12/21-22:24]
'217.82.237.254'흰돌: 허! 이거 할수 없이 또 끼어들게 되는군요. 님께서 말씀하신 3종류의 사람가운데 저는 "그렇게 살다 기회잡는 사람"으로 분류가 되었습니다. 제가 살아온 이야기를 좀 할까요? 학부 졸업하고 저는 대학원에 진학했습니다. 그땐 제가 대학원 졸업하고 뭐 할것인지에 대해 미처 생각못했습니다. 대학원 졸업할 무렵 처음엔 취업을 생각했었는데, 무슨 연유에선지 박사과정에 입학을 하게되었습니다. 그리고 대기업에 취업을 하게되었는데, 물론 제가 처음에 계획했던 곳은 아니었습니다. 지난 5년간 회사에선 아주 좋은 조건에 대우도 받으면서 잘나갔지만 변화가 필요했습니다. 계속 회사에 있을까 아니면 벤처를 차릴까 아니면 학교로 갈까를 고민하다가 우연히 이곳 독일의 연구소로 오게되었습니다. 미국으로 처음엔 알아보았지만 조건을 선택해서 이곳에 오게된것입니다. 님께서 말씀하신대로 전 그렇게 살다가 기회를 잡아온 사람입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제가 잡은 기회에 대해서 후회한적은 없습니다. 오히려 감사하지요. 표현을 빌자면 전 그렇게 살아왔지만 대충살지는 않았습니다. 나에겐 청사진은 없지만 갈망하는 것은 있습니다. 내안에 무엇이 되겠다는 목표는 없지만 어떤 사람이 되겠다는 희망이 있습니다. 내 인생의 전환기마다 이러한 희망이 나를 이끌었고 오늘의 나를 있게 한것입니다. 솔직히 수년후에 제모습에 대해 아직까진 아무것도 보이질 않습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앞으로도 전 그렇게 살렵니다. [12/22-13:26]
'134.100.42.11'고민거리: 흰돌님 반갑습니다. 꾸벅! 대충살지 않는 사람에겐 반드시 이루어지는게 있겠지요. 게다가 사람이 되겠다는 희망 너무나 좋은 말이네요. 그 희망 베리에 많이 많이 나누어주세요. [12/22-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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