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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사람들은 동양여자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요

페이지 정보

작성자 ara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18,719회 작성일 06-01-31 23:36

본문

베를린에서 어학연수중인 학생인데..
궁금해서요.
동양여자라서 무시하고, 만만하게 생각하나요?
동양여자는 안예쁘다고 생각하나요?
키작고 다리짧아서?
동양여자도 '공부'란걸 하려고 한다는 생각은 안하나요?

혼자지내다 보니까 외로워서 친구들좀 사귀고 싶은데
외향적인 성격도 아니고..
한국에서는 내가 못생겼다고 생각해본적 없는데
여기서는 롱다리인 서양여자애들에 비해 못생긴걸로 느껴지고
동양여자 혼자서 이리저리 다니다 보니까, 백인들이 위아래로 훑어 보는게 기분 나쁘기도 하구요....
추천1

댓글목록

단비언니님의 댓글

단비언니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엣~~! 사람보는 눈이 사람마다 다르잖아요~ 동양여자라고 무시하는 사람도 있겠지만..제 독일친구들은 안그렇던데..전 남자친구가 있는 관계로 거절했는데, 암튼 저한테 대쉬했던 독일인 친구가 있어요. 지금은 좋은 친구로 지내는데, 그 친구가 하는 말이, 동양 여자들은 참 예쁘게 생긴데다가 똑똑해서 공부도 잘한다고 하던데..;; 걔 눈엔 그렇게 보이나 봅니다. 전 키 작고 통통해요. 롱다리인 독일인 여자 친구들한테 장난삼아서 '야~ 너네 다리길어서 부럽다~ 눈 쌍꺼풀도 부럽다~' 라고 하기는 하는데요, 전 지극히도 동양적으로 생긴 이 얼굴에 만족하고 살아요.
ara님도 자신감을 가지세요~ 좋은 친구 많이 사귀실 수 있을거에요~ 글구 길에서 위아래로 훑어보는 사람들은 신경쓰지 마세요~ 신경쓰시면 님만 피곤해져요~ ;; 

  • 추천 1

ara님의 댓글

ara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국에서는 에너지가 많아서 다이어트도 하고 옷도 잘입고 해서 남자들이랑 데이트도 많이 했었는데, 여기서는 그럴 에너지도 없고, 대강 입고 지하철 타고 다니는데, 독일 할아버지가 나한테 윙크를 하지 않나, 어디 가난한 나라에서 온 동양여자처럼 보여서 만만했나봐요..
외로워서 남자친구 사귀고 싶은데, 주위에 괜찮은 한국 남자도 없고, 동양여자라서 여기 남자들한테 그저 만만한 대상일까봐 걱정되서요..

Asarja님의 댓글

Asarja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독일인의 동양여자에 대한 인식은 잘 모르겠지만 독일에 있으면서 남들의 시선을 느낄 때가 한국에 있었을 때에 비해 지극히 적어 마음 편하다는 생각을 항상 하고 있습니다. 독일인이 저에게 대해서 뿐만 아니라 다른 동양인(남녀 불문하고)에 대해서도 그렇다라고 느낍니다. 특히 제가 지금 사는 곳이 다른 도시에 비해 동양인의 수가 상당히 적은데도 말입니다(당연히 한국사람과 마주치기도 어려움. 베를린에서 멀지 않으니까 다들 베를린으로 가버리는지...).

따라서 어쩌면 과잉대응일 수도 있고 그 동네만 그렇다일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새빨강님의 댓글

새빨강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처음 독일생활엔 님과같은 증상으로 많이 고민했었답니다.. 공부도 중요하고 미래도 중요하지만.일단은 자기자신 정신건강부터 챙기는것이 독일생활 적응에 있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자칫 오래생각하고, 움추러 들으시면 더 오래 갈수도 있어요. 공부 능률도 안오르고요.....................당당해 지시고, 공부도 중요하지만.먼저..
화장도 이쁘게 하시고, 이쁜옷도좀 입으시고. 아침에 상쾌한 마음으로 s-bahn 에 올라.
고개 부러져라 곧곧이 세우시고. 힘드시면 가끔 사람들 얼굴도 한번씩 쳐다봐주시고요...^^
당당해 지세요... 님은 소중하니까요.^^  그래도 안되시면 쪽지 주세요....ㅎㅎ

  • 추천 1

목로주점님의 댓글

목로주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물론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일반적으로 동양여자들은 예쁘다고 생각합니다. (희소성의 원리겠죠..) 잘 모르는 미지의 세계에서 왔다는 동경심와 신비감도 어느정도 존재하겠죠. 아무리 국제화 시대라지만 TV에서 보는것과 바로 눈 앞에서 보는 것은 다르니까요.

잘 몰라도 제 생각에 님을 자꾸 쳐다보는 것은 예쁘고 호기심이 나서일 것입니다. (작은 도시일수록 심함) 왜 우리도 길가다 눈에 띄게 예쁜 미인이 나타나면 다들 쳐다보잖아요. 더우기 아직 한국의 패션감각으로 입고 다니실 것 같은데 그럼 여기선 엄청 '세련'이거든요. (저는 어느새 온지 4년이나 되었는데 이젠 여기선 구입한 남녀공용 방수방풍 잠바만 입고 다녀 아무도 안쳐다보는 가련한 신세가 되었습니다.)

윙크하는 할아버지는 그냥 그러려니 하고 넘기세요, 여긴 할아버지들도 신문 광고하여 파트너 찾는일이 흔하여 우리식으로 나이처럼 점잖지 못하거든요.

그리고 동양여자들을 만만하게 보는 경향도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일부 지식층을 제외 한 대부분의 독일사람들은 태국이나 베트남이나 중국이나 한국이나 다 똑같은 동양인으로 보고 구분 못합니다. 그래서 독일남자 잘 잡아 돈벌어보겠다고 온 동양여자 쯤으로 여기는 사람들도 있다고 합니다. 그러다 다 그것은 자기 처신하기 나름입니다. 사람은 대해보면 금방 어떤 부류인지 표가 나잖아요.

  • 추천 1

도그쏘리님의 댓글

도그쏘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 시선을 즐기면 어떨까요? 우리도 백인들 지나가면 신기해서 처다봅니다. 말들어 보니까 걔들도 그런 시선들 부담스럽다고 하더이다. 괜히 동양인이니까 우리가 자격지심에 '동양인이어서...'가 아니라 '천한 동양인이어서...'라고 생각하니까 힘들어지는거죠. 유럽여행 하셨던 분중엔 영국도 런던말고 지방가면 사람들 막 처다보고 동유럽도 관광으로 유명한 수도 아니면 내가 관광을 하러온건지 관광을(발음 제대로 해야됨 -_-) 당하러 온건지 모르겠다고 하시더군요. 저도 한국에서 외국인 구경을 전혀 못했던 대학교시절 버스타고 집에 가는데 그 이슬람권으로 보이는 여자가 타더군요. 여름이었는데도 머리에 머 쓰고서...아마 교환학생이나 유학 머 그런거였겠죠. 저 솔직히 그때 '저런애가 왜 여기서 공부하나''이상하게 생겼네' 이런생각은 전혀 없었고 우리학교에도 외국인이 다닌다는 사실이 그저 신기해서 말이라도 걸어보고 싶었지요. 오히려 제가 긴장했을정도였는걸요. 님도 그런 희소성을 즐기시는게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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