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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사람도 없고 독어도 모르고...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이혜은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댓글 1건 조회 7,565회 작성일 02-01-12 05:57

본문

독일유학을 가고싶어서 이 사이트의 도움이 될만한 글들은 모두 읽어봤는데요.
현재 여건상 어려운 점이 너무 많습니다.
먼저 저는 대학을 이미 졸업하고 2년가량 직장생활을 하고 있으며 전공은 의용공학(의학+공학)입니다.
그리고 독일어는 전혀 할 줄 모르고요..
그런데 제가 독일 가서 공부하고 싶은 건 미술(디자인분야)거든요..
어렸을 때부터 미술을 하고싶었지만 집안사정상 포기해야 했습니다.
재수해서 국내에 있는 미대에 다시 진학할까 하고도 생각했었지만 재수를 하게되면 쓸데없는 수능공부를 하느라고 괜한 시간을 버리게 되고 비싼 미술학원비에 들어가는 비용과 입학하고 나서의 등록금문제 그리고 국내 대학 교육의 낮은 질등 여러 가지가 맘에 거리더라고요..

그런데 독일에서 유학하게 되면 일단은 등록금부담이 없고, 높은 교육수준도 보장 받으며 평소에 매력을 느끼고 있던 독일이라는 나라에서의 경험도 쌓게되고 독일어도 자연히 늘게되고 무엇보다도 힘들겠지만 내 자신을 강하게 만들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에 독일유학에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외국에서의 홀로 산 1년은 국내에서의 10년의 세월보다 농도가 짙다고들 하잖아요..

그런데 이 사이트의 글들을 읽어보니 정말 현재의 저는 아무것도 준비된 게 없는 밑바닥 상태로더군요.
(1)일단은 독일어를 하나도 모른다는 것,
(2)전공까지 바꾸면 비자가 잘 안나온다는것,
(3)유학경비를 마련하자면 한 2년은 더 있어야 할 것 같은데 그러면 학교졸업한지 4년이 넘는 상태가 되는데 너무 오랫동안 공부에 손을 놓은 사람은 또 입학이 잘 안된다더군요..
(4)그리고 미대에 진학하려면 작품집을 내야한다거나 그 분야에서 경험이 있어야 한다는데 저는 경험도 없거든요..
(5)일단 어학코스 밟고 나서 전공을 바꾸면 된다고 듣긴 했는데 그럴 경우 작품집 준비는 독일에서 따로 교육 받으면서 준비해야 하나요?? 아니면 지금이라도 미술학원 다니면서 준비해서 가는게 좋을까요?
그리고 일단 어느학교에 가야할지도 모르겠고요. 어떤 작품을 준비해야 하는지도 모르겠고요..
학교 사이트 가봐도 독일어라 하나도 모르겠네요...
차라리 캐나다의 디자인학교에 가볼까 하고 알아봤었는데 학비가 어마어마하더군요
(6)그리고 독일에서의 생활비 외에 독일유학가기까지 준비기간에는 비용이 얼마나 드는지도 알고 싶고요..
목표액을 세워서 저축하면서 허리띠 졸라매야하거든요..
참고로 저는 여자이며, 나이는 25세입니다.. 한 2년 후에 유학을 갈 생각이고 전공하고 싶은건 일러스트레이션이나 그래픽디자인 시각디자인 인테리어 디자인 분야입니다 가고싶은 지역은 서독 북부 지방이고요...
이 사이트에 정성스레 글 올려주시는 유학생분들 정말 감사하고요..
어떻게 준비해야하는지 조언해주시면 더더욱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독일에 있는 아는 사람이라고는 클라우디아 시퍼(지금은 미국에 있나??)밖에는 없는데 독일가서 만약에 어려운일이 생기면 어디에다 도움을 청해야 하나요??



''박현주: 제일 먼저 남산에 있는 독일 대사관을 찾아가세요 .
거기서 상담을 하시고 어학코스를 밟으면서 돈을 모으세요 그러다보면 정보가 슬슬 굴러올 겁니다.독일 미대는
두가지로 나뉩니다 이론 계통과 실기 계통 ..한가지 편법을 추천드리자면 ..각 학교마다있는 가스트회어 ...우리
말로 하자면 손님청강생..으로 등록해서 교수도 사귀고 작품도 만들고 경력도 쌓자는 거죠..그러면서 차차 시험
을 보시는 방법을 주변에 뜬금없이 유학나온 언니들이 많이 사용하시더군요....금런 꿈을 잘 펼쳐보세요.
[01/12]
''김태헌:
저도 음대를 준비했었는데요..(지금은 바꿨지만요..)
보통 독일대학은 입학이 우리나라보다 쉽다고 하는데, 인문계나 이공계
는 어느정도 맞는것 같은데요.. 예술계통은 사정이 다르더군요..
음대같은경우는 한번 모집에 한국인이 1명,2명씩밖에 입학을 못한다고 하더라고요..
입학을 위해선 상당한 예술적 능력및 이론적지식이 있어야 하는데..저도 문과대
에서 음대로 가려했었거든요.. 예술적 감각은 차치하고라도 이론지식도 없으니
막막하더라고요.. 결국 입시공부를 따로 해야한다는 결론이 나오더라고요..
그러니까 다른 일반 대학입학처럼 입학허가를 어떻게 받느냐가 문제가 아니라
나의 능력이 어떤가가 문제가 되기때문에 공부를 놓은지 4년이 되었든지,
전공을 바꾼다던지 사실은 별로 상관이 없다고 할수 있을것 같은데요..
결국 입학시험을 얼마나 잘보냐의 문제죠..어학도 일반대학보다 덜 중요하게
생각하고요(Mittelstufe2만 마친 증명만 있으면 될걸요)
전 음대준비했어서 미대는 어떻게 다른지 잘 모르지만 어쨌든 독일의 예술대학
은 입학기준에대해 유연성이 많기 때문에 실력에만 자신있으시다면 도전해볼만
하다고 생각하는데요..단 체계적인 공부를 하셔야 입학이 수월할것이라는 생각
입니다. 그러니까 현지나가서 입시준비를 하시던 국내에서 하시던 그것은
잘 판단하셔서 하실 문제고요.. 다만 음악 레슨의 경우는 독일 현지가 국내보다
쌌었던걸로 알고 있고(물론 어학이 좀 되어야 레슨을 받겠죠..) 이렇게 저렇게
잘 계산해보시면 어떻게 하는게 더 경비가 덜 드는지 판단하실수 있으리라 믿고요
근데 제 기억에 예술계통의 대학이 HdK 랑 HfM 정도 밖에 모르는데 결국
미술대학이라는게 있는건지 그건 좀 잘 모르겠네요.. HdK는 예술대학인데 여긴
분명 미술학부가 있고, HfM은 음악대학이기때문에 당연 음악만 가르치고요
근데 HdK가 몇군데 없으니까요..제가 아는곳은 베를린 뿐인데..
대학에 대해서도 잘 알아보셔야 할껍니다.. 미술은 대부분 프랑스로 가는거
같던데...프랑스도 교육비가 없는걸로 알고있습니다만..
두서없이 몇자 적어보았는데.. 좀 풀리셨나 모르겠네요..하여튼 예술대학
입학은 일반 대학 입학과는 많이 다르다는걸 아셔야 합니다.
그럼 안녕히계세요~

[01/12]
추천3

댓글목록

Freundin님의 댓글

Freundin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답변을 채택합니다

앗.. 저랑 같은 과를 졸업하셨네요.. 그냥 반가워서..^^;;
저도 의공학 졸업했는데.. 혹시 같은학굔가...ㅡ.ㅡ;;
저는 지금 독일이구여.. 저도 전공 바꿔서 공부할려고 했는데..
지금 집에서 반대하는 분위기라.. 쪼금 고민중이랍니다..
힘드셔도.. 하고싶으신거 하세요... 나중에 후회되지 않게말이죠...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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