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화학 석사 가능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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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풍텡텡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2건 조회 655회 작성일 25-05-04 17:55 답변완료본문
계획을 세우고 목표금액을 모으다 문득 지금 독일 생활하시는 분들의 얘기를 들어봐야 더 잘 준비할 수 있을 것 같아 글 써봅니다.
제가 궁금한것은
1. 6개월 안에 영어 c1, 독일어 a2로 hiwi나 werkstudent를 구하는 것이 가능한가요?(전에 독일에 10달 교환학생으로 머문 경험이 있기는 한데, 마인츠는 처음이라 외국인이 일을 구하는 것이 어떤지 궁금합니다.)
2. 제가 세운 계획이 빠듯하다는 것을 알고있습니다. 학교나 외국인청에서 가장 문제삼을만한 점이 뭘까요?
3. Hiwi나 werkstudent나 part time 계약서로 체류허가 연장이 가능하다고는 들었으나 실제로 해보신 분이 있는지 그 경험이 궁금합니다.
이 외에도 다양한 의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댓글목록
Hoffe님의 댓글
Hoff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니깐 석사 합격이 안된 상황을 가정하고 얘기하시는거죠? 그럼 말씀하시는거 다 안됩니다. 저 말하는 알바는 학생인게 조건이에요.
그리고 그냥 학생비자면 2년은 나올거에요. 연장이고 할게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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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텡텡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합격된 상황을 가정하고 질문드립니다. 6개월 슈페어콘토로는 학생비자 2년 안나오지 않나요?
Hoffe님의 댓글의 댓글
Hoff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그럼 비자 자체를 못 받지 않을까 싶어요. 뭔가 좀 잘못 이해하신 부분이 있는거 같은데.. 나 6개월치만 있는데 6개월만 줘 이런게 아니에요. 보통은 1년치일거에요.
풍텡텡님의 댓글의 댓글
풍텡텡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저번에 3년 반 학사과정에 10달 비자를 받고 간 적이 있어서 2년 과정에 6개월로 일단 입국이 가능하지 않을까 했습니다..
Hoffe님의 댓글의 댓글
Hoff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건 학사과정에서 10개월을 준게 아니라 교환학생이니 그렇게 준거자나요
학생비자는 그렇게 짧게 안 줘요. 처음 받는건 2년은 받지 않을까 해요
풍텡텡님의 댓글의 댓글
풍텡텡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교환학생이 아니라 hochschule 학사과정에 신입생으로 입학하여 갔던 거였습니다. 그게 예외적인 거였군요. 그런데 슈페어콘토 1년치로 2년짜리 비자를 주기도 하나요?
호잇하님의 댓글
호잇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독일어 못하시면 Hiwi나 werkstudent 자리를 얻는게 쉽지 않아요. 그리고 보통 석사나 학사 입학때 슈페어콘토 6개월 준비하는 경우는 본 적 없는 것 같아요. 대부분 1년 준비합니다.
지금 생각하시는게 너무 도박수가 강해보여요. 설사 6개월 슈페어콘토 받고 와도 여기 도착해서 집세랑 생활비 내고 그러면 6개월 슈페어콘토는 다 소진하실 거고 그 후 비자를 받아야되는데 뭘로 받으시려고요? 파트타임으로 일하는 걸로 워킹비자 안나옵니다..
부모님의 재정지원 없이는 독일 유학은 쉽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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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텡텡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그렇군요, 파트타임으로 체류허가 연장이 안되는 거라면 1년 슈페어콘토 준비해서 석사유학하시는 분들은 돈을 모으거나 부모님의 도움을 받아서 나머지 1년도 연장하시나요?
Stauder님의 댓글
Stauder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채택된 답변입니다
1.저도 화학전공이었는데 제가 학석사 하는 동안 영어만 쓰는 hiwi나 Werkstudent는 못봤던거 같아요. 각 대학교 연구소마다 회사마다 다르겠지만 독일은 보수적인 곳이 꽤나 많아서 독일어를 못하면 일자리가 굉장히 제한됩니다.
2. 학교에서 문제 될 만한 점은 일단 석사입학의 최소조건이 충족되느냐입니다. 화학석사를 입학하기 위해 학사때 이수했어야 할 과목들을 다 이수하셨는지 볼 테고요. 몇 과목들이 빠져있다면 학사 Hochsemester로 입학하셔서 이수하신 후 석사를 시작하실 수 있습니다.
외국인청에서 문제삼을만한 건 아무래도 재정적인 문제겠죠. 제가 유학할 당시엔 6개월슈페어콘토에 대해서는 못들어봤네요. 기본이 1년이었어서요. 만약 어찌 슈페어콘토로 1년학생비자 받게 된다면 그동안 Hiwi나 werkstudent구하셔서 주 20시간 일을 하셔야 최소 생활비를 버실 수 있을 겁니다.
3. 저도 hiwi로 일을 했었지만 minijober 수준으로 일을 했었어서 그걸로 비자를 받진 않았습니다. 여기 분위기는 일단 학생이 hiwi로 일을 한다는건 용돈을 벌면서 경험을 쌓는 의미로 생각하기 때문에 생계유지비는 따로 준비하는 분위기라 이걸로 재정증명을 하기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 이 부분은 전적으로 케바케일 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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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텡텡님의 댓글의 댓글
풍텡텡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답변감사합니다! 학과사무실에 여쭤본 결과 독일어 없이 일할 수 있을거라고 안내는 받았는데, 그래도 독일어를 최대한 공부해볼 생각입니다. b1까지는 해서 갈 수 있을 것 같은데 많이 모자랄까요? 여러 분들의 얘기를 듣고보니 슈페어콘토 1년은 해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부모님의 도움을 좀 받기로했습니다. 2년 석사과정에 나머지 1년도 부모님의 도움을 받는것 말고는 hiwi나 werkstudent로 해결하기는 어려운거겠죠? 부모님 도움을 최소한으로 받고 싶어서요.
Stauder님의 댓글의 댓글
Stauder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당연히 독일어 없이도 영어로만 일 할 수 있는 자리가 있습니다. 제가 말하는 요점은 자리가 제한적이라는 거에요.
언어수준은 일반인 기준으로 C1를 해도 모자라다고 봅니다. 어학시절 당시 C1반에서 어학원선생님하는 말 거의다 알아들었지만 대학교입학하고 첫날 교수님이 말하는거 거의 못알아들어서 멘붕왔던 기억이 있네요..석사졸업후 바로 귀국이시라면 굳이 독일어 안배우셔도 된다는 의견입니다.
재정면에서는 일단 최대한 Werkstudent 구해보시고 모자란 금액만큼 지원받는 식으로 해도 좋겠네요. 지원이 없으면 힘들다고들 하는 이유가 독일대학은 입학은 쉽고 졸업이 어려워요. 학업 쫓아가기도 바빠서요. 근데 주변에 듣기로는 영어로 진행되는 커리큘럼은 좀 널널하다고 들었습니다.
풍텡텡님의 댓글의 댓글
풍텡텡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독일어로 대학수업을.. 대단하시네요. 답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