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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어 어학 관련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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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독일유학21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8건 조회 706회 작성일 24-12-25 15:08

본문

안녕하세요, 저는 26년 겨울학기 학사 입학을 목표로 독일유학에 대해 알아보고있는데 어학 공부의 방법에 대해 계속 고민되어 질문드려봅니다.
최근 여러 유학원들을 알아보다 원서 지원과 어학을 같이 도와주는 곳이 있어 그곳에서 C1까지 1년동안 공부를 하다 26년 1월에 대학 부설 어학원에 입학, 현지에서 독일어 수업을 들으며 TestAS를 보고 26년 겨울학기에 학사에 입학할 생각이었습니다. (유학원 수업시간 : 월~금 10:00 - 16:00)
그런데 부모님과 저는 어학이 완벽해야 대학에 가서 수업을 잘 이해할수 있다고, C1은 말 그대로 대학의 입장권이라고, 최소한 C1보다 더 수준이 높은 상태로 입학을 해야한다고 생각해 학원에서 배우는것이 너무 느긋한 것은 아닐지 걱정이 됐습니다.
그래서 독학으로 할수 있는 것들을 찾아보던 와중 ‘독독독’이라는 인강 플랫폼을 발견하였고, 차라리 인강을 제 페이스에 맞게 들으면서 공부하는것이 더 낫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참고로 말씀드리자면 25년 11월까지는 독일어에 전념할 수 있는 상황이고, 유학원과 독학 공부 간의 금액 차이는 꽤나 큰 상황입니다.
제 고민은 3가지입니다.
1. 독일어를 독학으로, 거의 하루 종일 하는 것이 학원에서 원어민과 대화하며 배우는 것보다 빠를지
2. 대학 부설 어학원에 들어가면 어학 외로도 전공 관련 수업을 들을 수 있다고 들었는데, 그것이 대학 공부에 큰 도움이 될지
3. 영어로 회화가 어느 정도 된다는 기준으로 하루 12시간 이상 독일어를 공부한다고 하였을때, Goethe C2까지 취득하는데 평균적으로 어느정도의 기간이 소요될지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천0

댓글목록

신시아님의 댓글

신시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어학은 독학 하는 것 보다는 여건이 되신다면 어학원 코스를 듣는걸 추천드립니다. 혼자 잘 하실실 수 있는 분도 있지만 어학원에서 실제 사람들과 교류하면서 듣기 말하기 및 발음 교정 하는게 기초를 탄탄하게 하기 좋거든요. 어학원 인텐시브 코스 하루 6시간 들으시면서 어학원 숙제랑 별도로 인강으로 문법 선행학습, 단어 암기하시면 그게 하루 종일이고 충분히 하시는 겁니다. 다만 어학원은 선생님이나 학생들 따라 편차가 있어서 저라면 3개월만 등록해서 공부해 보고 재 등록 할거 같아요.
2 독일 대학은 대형강의는 출석체크를 안하기 때문에 대학 부설 어학원 생이 아니라도 청강이 거의 가능합니다. 이러한 경험이 가까운 미래의 학업 동기를 자극할수는 있겠으나 본인의 언어 수준이 낮으면 못알아 들을 가능성이 큽니다. 경험삼아 한번 들어보는 건 좋지만, 그냥 하루라도 빨리 어학 실력, 자격증 만드신 후 정식 입학 하시고 공부하시는게 좋다고 생각해요.

  • 추천 1

호잇하님의 댓글

호잇하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일단 첫번째로 말씀드리고 싶은건 독일 오는데 굳이 유학원을 껴야하나? 라는 생각이 저는 드네요. 독일이 미국처럼 대학교에 지원시 추천서, 에세이, 그리고 학교마다 다른 서류를 내야하는 것도 아니고 다 같은 서류 한번에 내는 거라서요.
독일 현지 어학원 혼자 오셔서 알아보는것도 힘들지 않고 유학원이 연결해주는 곳이랑 수업의 질이 별반 다를 바 없어요.
대학 부설 어학원이라는게 정확히 뭔지 모르지만 거기를 다니는 이유는 보통 대학교 자체 시험인 dsh를 공부하기 위함인데 dsh를 안할 거고 이미 c1을 26년 1월 안에 딸 예정이면 왜 대학 부설 어학원에 가는 커리큘럼을 어학원이 짜주는 건지 전 도통 이해할 수가 없네요.
또 testAS는 의대에 갈 예정이거나 아헨공대 가고싶은데 점수 낮아서 점수 올리는 용도 아니면 굳이 봐야할 필요도 없습니다. 뭐 함부르크 대학교는 testAS 점수 잘 받아오면 가산점 주기는 하지만 가성비가 떨어진다고 보고요. 의대갈 예정이면 당연히 필수라고 봅니다.


1. 독일어를 독학으로 밸런스 있게 하는건 언어적 능력이 정말로 출중 하지 않는 이상 B1까지가 최대라고 봅니다. 그 이상 올라가면 읽기는 어느정도 단어 외우고 문법 달달 마스터해서 따라가더라도 듣기, 말하기, 쓰기 이 부분에서 갭이 생길겁니다. 이렇게
갭이 생기면 언어를 공부하는데 큰 장애물이 생겨요. 물론 독일 와서 현지 어학원 다니면서 공부한다고해도 갭이 생길 수도 있고 독일어 c1 취득 못해서 돌아갈 수도 있습니다. 실제로 독일오시는 분들 중 적어도 1/3은 언어 조건 충족 못 시켜서 떠난다고 봅니다.
다떠나서 독학으로 b1 까지 하고 그 이후는 현지 어학원 다니는게 백번 좋단 마인드이긴 합니다.

2. 처음 듣는 소리네요.
다만 윗 분 말씀대로 대형강의는 출첵을 안해서 외부인도 들어와서 들을 수는 있습니다만 원칙은 안되는 겁니다.

3. 일단 언어는 공부만 한다고 무조건 점수 취득하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공부하는 시간도 중요하지만 본인의 능력도 무시못하는 수준이니까요.
그리고 영어 좀 하는게 독일어에 작은 도움이 될 수는 있지만 그렇게 큰 연관은 없다고 봅니다.
아직 본인이 독어 공부 시작도 안했는데 더 어려운 자격증인 goethe c2 딸 생각 말고 일단 telc c1 hochschule나 testDaf 4*4 받을 생각부터 하시길 바래요.
얼마나 시간이 걸리는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다만 독일에 와서 어학원에 다니며 12시간을 갈아넣을 정도로 공부를 한다면 전 1년 안에 취득 할 수 있다고 봅니다. 만약 그렇게 못하면 독일어에 소질이 없다고 보여지고요. 12시간이 적은 시간도 아니니까요.


어머니 말씀이 이해는 가지만 어학 공부랑 대학교 강의는 차원이 다릅니다. C1을 따던 c2를 따던 어차피 강의 듣고 헤매고 멘붕이 올거에요. 전 c1을 빨리 따서 하루 빨리 입학한 다음 적응하는게 좋다고 봅니다.

화이팅 하시길 바랍니다

  • 추천 1

독일유학21님의 댓글의 댓글

독일유학21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자세히 답변해주시고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키오스크님의 댓글

키오스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 독학으로 B1까진 할만합니다. 이후부터는 독일에서 배우는게 좋구요.
한국에서 C1 따와봤자 독일오면 B1 수준도 말 못해요.. 한국에서 아무리 연습해도 쓸일도 없고 독어 들을일도 없으니까요 ㅎㅎㅎㅎ
온라인으로 원어민과외나 탄뎀 꾸준히 하면 좋긴 합니다. 

2. 대학마다 다릅니다.
어떤대학은 이름만 부설이지 걍 별개의 기관이라 학생증이 안나오구요. 어떤대학은 학생증까지 나옵니다.
학생증이 나온다면 학교의 정식학생이니 원하는 강의 선택해서 들으셔도 되구 청강해도 됩니다. 

3. 보통 C1따는데 이론상 10개월-12개월입니다.
보통 하루 어학원 3시간+복습 2-3시간하면 10-12개월만에 시험은 합격할 수 있지만. 시험합격과 실제는 다르기 때문에 학교가도 어차피 못알아 듣습니닿 ㅎ...

  • 추천 1

독일준님의 댓글

독일준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학원은 꼭 다니시길 추천드려요 강의 한달에 30만원으로 끊을수 있는 강좌들도 많아요 거기는 완전 비추요 청강해보세요 아실거에요

  • 추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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