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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sundow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645회 작성일 24-11-07 09:57 답변완료본문
생활비(20%)+제 성향(80%)를 고려해보았을 때 대도시 보다는 중소도시 쪽으로 학사 유학을 갈 듯 합니다!
석사, 취업까지 생각중이에요~!
날씨나 이런거 고려해봤을 때는 서부나 중부로 갈 듯 해요!
(1) 이런식으로 대학을 정해도 되는게 맞나요..?
(2) 독일 사람들이랑 친해지기 어렵다는데 중소도시 쪽일수록 더 친구 사귀기 어려워지는거 아니겠죠?!
(3) 대도시 대비 중소도시의 장단점 알려주세요!
감사합니다 :)
댓글목록
Justina님의 댓글
Justina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흑흑 도움이 되는 댓글은 아니나, 저도 전공 특성 상 목표로 하는 학교가 독일 북동부의 소도시입니다... 여기저기 검색해봐도 마땅한 후기 하나 없는...ㅎㅎ 같이 화이팅해봅시다!!
- 추천 1
sundown님의 댓글의 댓글
sundow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화이팅!!!!
곰돌희님의 댓글
곰돌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중소도시에서 3학기째 학사 유학 하고 있는데, 저는 대도시보다 중소도시가 나은 것 같습니다 대도시의 문제점은 한국인과 한국 문화를 접할 기회가 많다는 건데요 비슷한 시기에 유학 시작한 대도시 사는 친구들은 전부 한국인들이랑만 다닙니다 물론 안 그러시는 분도 많겠지만… 한국인과 다니면 아무래도 독일어 실력이 안 늘기 때문에 저는 오히려 독일인들만 있는 중소 도시 학교가 낫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친구 사귀기 그렇게 어렵지 않습니다 무엇보다 집세도 더 저렴하고 생활비도 덜 나가는 게 큰 장점인 것 같아요 그래도 여러번 고심해보고 좋은 선택하길 바라요!
호잇하님의 댓글
호잇하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채택된 답변입니다
1. 어떤 전공인지 모르지만 인턴쉽이 필요한 경우 큰 회사들은 대체로 대도시에 몰려 있습니다. 그렇기에 집을 옮기거나 쯔비쉔을 구하지 않고 인턴쉽을 편하게 할 수 있죠. 저는 예술 계통, 자연과학, 인문학 쪽은 관계 없지만 그 외 전공은 인턴쉽 할 곳이 많은 곳이 무조건 좋다고 봅니다.
2. 친구 사귀는건 사람 나름입니다. 사교적이면 친구 사귀기 쉽고 내성적이면 여기선 더 힘듭니다.
3. 중소도시 장점은 사람 없고 조용하다는 건데 이것도 중소도시의 지역 나름이죠. 또 집값 싸고 전반적인 물가가 저렴한게 있겠네요. 단점이라면 위에 명시한 점, 지루한 라이프 스타일이 될 수 있는데 라이프 스타일은 개인적인 부분이기에 사람마다 단점이 될 수도 아닐 수도 있습니다.
nachSüdwest님의 댓글
nachSüdwest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는 아래와 같은 기준들에 최대한 많이 적합한 곳 들 중에서 골라서 갔어요.
-학비가 저렴한가? > 바뎀-뷔르템베르크 주의 대학들 제외
-학생기숙사 오퍼 가능성 및 거주기간 최소 3년인가
- 기숙사 퇴실 후, 개인 월세가 그나마 저렴한가
-도시를 관통하는 큰 강이 흐르는가?
-트램이 운행하는가? > 개인적으로, 오래걸려도 트램타는 거 좋아해서요.
-도시가 전반적으로 평지인가? > 자전거로 등하교하고, 장보러 다니는 사람이라..
-주변에 산이나 강변을 따라 다양한 자전거 길이 있는가? >독일 전국이 자전거길이라 ㅋ..
-한국인 커뮤니티나 한국 문화를 아는 사람들이 있나? > 어차피 학교가면 만날 독일친구들이고, 동아시아분들도 거의 못 만나서요.. 20녀 넘게 살아온 한국 문화, 한국의 식생활 때문에 만나진 않아도 한국 분들이 많지는 않아도 있으면 좋겠다 생각했어요.
합격한 대학들 중에서 Bonn으로 오게 됐습니다.
저는 공부하면서 스트레스나 심리적으로 많은 압박을 받을 거라 생각해서, 최대한 자유시간이나 일상에서 행복감을 느낄 수 있는 것들이 제 선택기준 대부분을 차지했습니다. 그리고 네덜란드도 Deutschlandticket으로 2~3시간이면 가니까요. 너무 좋더라구요.
Bonn과 함께 마지막까지 고민했던 도시들은 Mainz, Regensburg, Würzburg, Nürnberg 그리고 Saarland였습니다. (저는 대학간판은 크게 중요하지 않다라 생각했고, 어차피 국시 통과못하면 어디든 말짱도루묵이라서요..)
여러방면으로 고민해보시고, 구글맵으로 많이 돌아다녀보시고 상상해보면서 고르는 것도 도움될거에요.
결국 다 자기만족이죠!
- 추천 2
sundown님의 댓글
sundow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헉... 다들 너무 상세한 답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