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설팅 분야 학사? 석사? 진학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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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미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2건 조회 680회 작성일 24-08-12 07:29 (내공: 100 포인트 제공)본문
현재 독일에서 경영 컨설턴트를 목표로 여러 길을 알아보는 중인데
TUM 경영+공대 학사 혹은 석사를 고민 중에 있습니다. 다만, 컨설팅 취업 이후 승진 성과까지 고려했을 때 학사를 따고 들어가는 게 나을지 졸업 후 바로 독일 석사로 진학하는 게 나을지 고민 중입니다.
사실 아무래도 컨설팅 직무이다 보니 네임벨류를 생각했을 때 또 문과 직무이니 석사가 꼭 필요할까 하는 생각에 학사를 하는 것이 나을 것 같으면서도 이미 관련 학사가 있으니 석사를 하는 것이 낫나 싶기도 합니다.
이 분야에 대해 잘 아는 분이 계실지 조언을 좀 듣고 싶습니다.
댓글목록
BostonB님의 댓글
BostonB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녕하세요 이미이님
컨설팅 직무라면 BIG 4나 어떤 컨설팅쪽으로 생각하고 계신지요?
제 경험상 경영학과 나오셨다면 회계 컨설팅이 아닌이상 굳이 석사보다는 경험을 중요시하는게 좋다고 생각해요
특히 요즘시대에 석사보다는 학사에서 경험있는 사람들을 많이 뽑기도 하구요
BIG4 (EY, KPMG, Deloitte, PwC) 같은곳은 석사 및 회계쪽아니면 좀 힘들기도 하구요.
정확하게 어떤 컨설팅을 원하시고 어떤 직무를 원하시는지 여쭤보고싶네요
이미이님의 댓글의 댓글
이미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안녕하세요 답변 감사합니다. 저는 경영 컨설팅 (MBB) 쪽이나 공대 학사 진학 시 IT컨설팅 쪽도 고려는 하고 있습니다. 저도 계속 서치를 하면 독일에서는 컨설팅 업계 학사생 비율이 월등히 높은데, 한국에서 일 하시는 분들 조언들으면 석사를 가는 게 무조건 맞다고 하셔서 고민이 되네요ㅜ
BostonB님의 댓글의 댓글
BostonB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혹시 대학 한국에서 나오셨나요? 또한 영어로 따지시면 Business Administration인데 주요과목이 어떤걸로 들으셨는지요? Finance/Marketing/Accounting
MBB같은경우는 전공마다 달라서요
이미이님의 댓글의 댓글
이미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앗 제가 글을 헷갈리게 적었네요! 네 한국 대학교 international business administration을 나왔습니다. 따로 세부 전공은 없습니다..!
BostonB님의 댓글의 댓글
BostonB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개인마다 다르겠지만 독일에 있는 컨설팅회사들은 독일어랑 영어는 거의 필수라고 생각해요. 제 생각은 정말 네임벨류있는 컨설팅을 가실경우는 석사나 독일대학 또는 영미권 상위권 성적을 갖고 취업준비하시는게 옳다고 생각해요
저 또한 미국 EY에서 일하다가 독일 EY로 옮기고 현재 독일 대기업에서 일하고있어요. 컨설팅회사경우 제 판단에는 오랫동안 다니기에는 아니라고 생각해서 이직했구요.
이미이님의 댓글의 댓글
이미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그렇군요.. 그럼 제 상황에서 취업 후 성과까지 생각했을 때 독일 학사 후 석사와 한국 학사 후 석사 중 어떤 걸 추천하시는지 여쭤봐도 될까요??
BostonB님의 댓글의 댓글
BostonB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 생각은 전공을 어떤걸로 하느냐에 따라 다른거 같아요.
예를 들어, MBA 같은경우 일 경험이 있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고
Master in Finance/Accounting/Marketing/... 같은경우는 석사를 하시되 너무 오래끌지않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나이는 물론 나이지만 비슷한 나이대에 경험없이 취업한다는것은 좀 무리라고 생각이 들구요. 물론 인턴쉽이 있겠지만 특히 컨설팅회사쪽에서는 나이 있는 인턴은 잘 안뽑는편이고 외국인보다는 현지인을 많이 뽑기 때문에 이러한 부분을 고려하셔야해요
정말 취업이 목적이라고 하시면 저는 지금 한국 학사취득하신후에 바로 실무경험을 하라고 추천드려요
특히 독일 대학은 사/공대학에 따라 수업도 다르고 분위기가 달라서요.
기타등등에 관련된 사항은 언제든지 쪽지남겨주세요
3Kingdom님의 댓글
3Kingdom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저라면 그냥 학사 마치고 BIG4로 취업을 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취업도 생각보다 어렵지는 않습니다. 다만 초봉이 정말 눈물날 수준일꺼에요. 매니저 달기 전까지는 경력 쌓는다는 마음으로 가난한 계좌를 잡고 버티셔야 합니다.
이미이님의 댓글의 댓글
이미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답변 감사합니다. 한국 대학교 졸업인데 컨설팅펌에 바로 들어갈 수 있는 정도의 학벌은 아닙니다ㅜ 제 경우에 독일에서 학사를 한 번 더 하면서 한국 대학 수업 학점 인정 신청도 같이 해볼까 하고 있습니다. 이건 어떻게 생각하실까요..??
3Kingdom님의 댓글의 댓글
3Kingdom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 때는 묻지도따지지도 않고 사람 뽑을 때가 있었습니다. 도전해볼만 합니다. 영어만 잘하신다면요.
그냥 한번 도전해보시고, 독일에서 학사 한번더는 제 생각에는 시간 낭비 같습니다. 차라리 석사를 가시되, 석사를 갔더라도 학사졸업생보다 한푼이라도 연봉이 오를꺼라는 기대는 버리신다면 추천합니다. 어차피 회사오면 석사나 학사나 좋은 학벌이나 나쁜 학벌이나 크게 상관없습니다.
이미이님의 댓글의 댓글
이미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그것도 새로운 방향이 될 것 같네요..! 감사합니다.
호잇하님의 댓글
호잇하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솔직히 한국대학 학사로 독일에서 Big4 혹은 MBB 컨설팅 파트 못들어갑니다. 더군다나 글쓴이 님은 독일어를 일도 못하시는 상황이니 더더욱 힘들어요. 독일 학사 나오고도 Big4는 쉽지가 않아요.
여기 오셔서 학사 말고 석사를 하시는 걸 추천드리고 석사 하시면서 무조건 인턴쉽을 많이 하세요. 독일은 컨설팅, IB 쪽은 학력 뿐 아니라 인턴쉽 경험을 엄청 높게 쳐줘요.
이미이님의 댓글의 댓글
이미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답변 감사합니다. 한국 학사 후 독일 석사와 독일 학사 후 독일 석사 둘이 큰 차이가 없다고 하시는 걸까요?? 말씀하신대로 학력을 많이 쳐준다면 또 고민이 되는 부분이라서요..ㅠ
호잇하님의 댓글의 댓글
호잇하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차이가 있긴 하겠죠. 독일에서 학사도 한다면 독일어라는 무기 + 그 안에서의 인맥을 포함한 네트워크도 생기는 거고 좋은 대학에는 기업들이 와서 박람회 식으로 자기 기업 홍보 겸 채용도 하니까요.
그런데 이미 경영학 학사를 가지셨는데 굳이 독일에서 같은 학과 학사를 또 할 필요가 있냐고 묻는다면 전 아닐 것 같네요. 독일어하는데 필요한 시간, 독일어 수업 듣고 좋은 학점 따는 시간을 생각하면 그게 얼마나 걸릴지 아무도 장담을 못하기 때문이죠.
학사를 다시 하고 여기서 석사까지 한다고 해도 컨설팅 쪽 취업이 보장되지는 않습니다. 독일에서 영어 잘하고 경영학 공부하는 학생들 대부분의 궁극적인 목표가 컨설팅 아니면 투자은행이니까요. 여기와서 석사를 한다고 해도 마찬가지인 부분이고요.
또한 TUM 지원 하실 정도면 학비, 뮌헨 생활비를 대줄 수 있는 재정직 지원이 있으시다는 말인데 여기 말고 해외의 다른 대학교도 알아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물론 GMAT이나 GRE를 요구할 수 있지만 학교가 더 좋다면 취업의 문은 더 넓어진다고 생각해서요. 여기 독일 애들도 독일에서 학사하고 유럽 내 다른 국가로 석사 많이 갑니다..
3Kingdom님의 댓글
3Kingdom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아 첨언하자면 비자가 없는 조건으로는 사실 한국학사로 들어갈 수 있는 기업은 프랑크푸르트에 있는 한국기업정도입니다. 영주권이 있다는 조건으로 한국 학사로도 영어가 유창하다면 컨설팅회사 들어갈 수 있다고 봅니다.
djfiil1님의 댓글
djfiil1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제가 알기로 독일 내 대부분의 학사는 겨울학기만 지원 가능하고 석사의 경우 몇몇 과정은 여름학기에도 지원 가능하니, 곧 졸업이시라는 것을 고려하면 석사가 현실적 선택으로 보이네요. 다만, 저는 학사부터 다시 했는데, 그때 쌓은 경험, 네트워크 등이 향후 독일 생활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참고로, TUM에서 언급하신 경영+공대 학사,석사 모두 졸업했습니다. 궁금하신 부분 알려주시면 최대한 답변드리겠습니다.
이미이님의 댓글의 댓글
이미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앗 단기적으로 봤을 때는 저도 그게 맞는 것 같습니다. 근데 장기적으로 옳은 선택인지 모르겠어서 너무 고민 중입니다. 혹시 학사를 다시 하신 이유와 거기서 그치시지 않고 석사까지 하신 이유를 여쭤봐도 될까요??
djfiil1님의 댓글의 댓글
djfiil1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저는 Technnology specialization 중 평소 관심있는 분야가 있어 학사부터 다시하게 되었구요, 비록 시간이 걸렸지만 결과적으로 매우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학부 레벨에서 부터 다양한 기업들과의 프로젝트 기회들이 많았던 점이 특히 좋았던 것 같습니다. 그렇게 네트워크와 경험을 쌓고 TUM 석사를 이어가니 더욱 의미있는 결과들을 얻을 수 있었던 것 같네요. 다만, 제 때에 학사를 졸업하려면 상당히 많은 노력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이미이님의 댓글의 댓글
이미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답변 감사합니다. 저도 사실 이번에 인턴 준비하면서 공대 분야가 장기적으로 필요할 것 같다는 생각에 TUM을 알아보게 되었습니다. TUM 석사까지 가신 이유는 석사가 필수라고 느끼셔서 그런 걸까요??
이미이님의 댓글의 댓글
이미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안녕하세요 답변 기다리는 중에 다시 한 번 답글 남깁니다..! 혹시 실례가 안된다면 쪽지나 이메일 통해서 연락 드려도 될까요?? 쪽지가 막혀있어서 답글로 여쭤봅니다..!
jini님의 댓글
jini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녕하세요, 현재 독일 Big4 중 한 곳에서 컨설팅 직무로 일을 하고 있습니다.
저 역시도 한국에서 학사를 마치고 석사를 독일에서 마치고 취업한 케이스라, 석사를 독일에서 하시면서 독일어와 영어를 열심히 하신다면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의 경험으로 말씀드리자면, 컨설팅 직무를 원하신다면 아무래도 클라이언트와 소통을 하게 되는 경우가 많기에 비즈니스 수준의 독일어와 영어는 중요한것같습니다! 거기에 석사를 하면서 쌓은 인턴쉽 경험까지 있다면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이미이님의 댓글의 댓글
이미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안녕하세요 답변 감사합니다! 혹시 한국 학사 때문에 취업에 불리하셨다거나 네트워킹적으로 어려움은 없으셨나요?? 석사는 경영으로 하신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