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독일에서 현금카드 만들때,
게시판에서 검색해보니
-1.deutschebank의 수수료가 가장 적다.
-2.citibank가 근처에 있으면 citibank를 써도 되지만...
-3.postbank
이더군요...

1.이것이 아직도 유효한지 궁금하구요...

2.제가 도이체방크에 konto를 만들고 나서
부모님이 저한테 송금할때
외환은행이 아닌 어느 한국의 은행에서 송금하든
수수료의 차이가 없습니까?
2001/01/05



미리내: - 수수료는 한국에서 독일 은행으로 송금해서 돈을 받을 때와, 독일에 있는 동안 계좌이체를 할 때가 가장 많이
지출되는 항목이죠.
Deutschebank가 송금 수수료가 싸다는 것은, 한국에서 돈을 부치면 일단 이 은행을 통해서 가기 때문이라고 합
니다. 저처럼 Sparkasse를 통하면, 지점 수가 많아서 편리하기는 합니다만, Deutschebank에서 Sparkasse로
넘어 오면서 수수료를 조금 더 뗀다고 하더군요. 비교해보니 확실히 차이가 있었습니다. 예전에는 그 차이가 더
컸는데 Deutschebank의 수수료로 작년에 올라서, 그 차이는 그렇게 크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매달 송금을 받
는다면, 이것을 7년 정도 지나서 합산해 보니 몇 달 생활비가 된다고 하더군요. 그러니 이왕이면 좀 더 싼 곳을
이용하는 것이 더 낫겠죠. Deutschebank는 또한 다른 은행들과 현금 지급기를 공동으로 사용할 수 있으므로(수
수료 없이) 이용에 그렇게 큰 불편은 없다고 합니다.
학생 혜택을 받을 경우 계좌이체 수수료가 면제되기는 합니다만, 그것도 30세가 넘으면 해주지 않습니다. 그런
데 제가 알기로 Citibank에서는 면제를 해주거나 아니면 할인을 해주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가서 현지 유학생
들에게 다시 한 번 확인해 보세요. 독일에서는 공과금을 거의 전부 계좌이체를 하도록 요구하기 때문에, 의외로
이런 용도의 수수료도 적지 않습니다. 그리고 또 확인을 다시 해보셔야 할 것인데, 한국에서 Citibank로 송금을
하면 Deutschebank를 통하지 않고 직접 돈이 오기 때문에 송금 수수료가 Sparkasse에 비해 쌌던 것으로 기억
합니다.

>2.제가 도이체방크에 konto를 만들고 나서
>부모님이 저한테 송금할때
>외환은행이 아닌 어느 한국의 은행에서 송금하든
>수수료의 차이가 없습니까?
>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01/12]
유학생: 30 이 넘으면 계좌이체시 수수료를 낸다고 하셨는데, 전 내일 모레면 40 이 되는 학생이고 도이체 방크에 구좌가 있습니다. 전 계좌이체시 수수료를 여전히 면제 받고 있습니다. [01/12]
미리내: -어느 지역에 계시며 어떤 방법으로 면제받고 계신지 궁금하네요. 저와
친구의 경우는 꼬박 냈거든요(저는 본에, 친구는 뒤셀도르프에 있었습니
다). 알려주신다면 참고가 되겠습니다.
[01/12]
유학생: 학생구좌의 혜택이라고 하면, 계좌이체시 수수료를 면제 받고 그리고 예금잔고 확인시 역시 수수료를 내지 않는
것이겠죠. 33살에 뮨스터에 있는 도이체 방크에서 입학허가서를 가지고 학생구좌를 만들었고, 그 후로 지금 있
는 바이에른 주로 옮긴 뒤에도 계속 구좌는 도이체 방크에 있습니다. 약 1년 반 전에 은행 직원이 전화를 해서 계
속 학생이냐고 한번 묻고는 그렇다고 하니까 그럼 3년을 더 연장 시켜주겠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하는 말이: 3년
지나면 한번 은행에 들러서 학생구좌 연장을 다시 하라고 그러더군요. 43에 유학을 온 어떤 여자분과 함께 도이
체 방크에 구좌 개설때문에 간 적이 있는데 그 분의 경우는 나이 때문에 학생구좌를 받을 수 없다고 하더군요. 그
래서 학생구좌를 만들어 주는 지역 슈파르카쎄로 갔습니다. 은행업무의 특성상 지역마다 규정이 틀릴리가 없을
텐데, 만약 구좌가 도이체 방크에 있었는데도 수수료를 내셨다면 이해가 안되는군요. 제가 학생구좌의 유지를 위
해 따로 제출한 것 등등의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이상 제 경험이었습니다. [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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