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독일로 대학원을 생각하시는 이유를 여쭤봐도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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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베린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1,320회 작성일 23-09-15 14:39본문
이제 막 대학원에 대한 정보들을 찾고 있는 단계입니다.
그런데 '내가 왜 대학원을 가야할까'에 대해 생각해 보던 중 다른 분들의 의견이 궁금해서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다들 어떠한 마음가짐으로 독일로 대학원을 하러 가시는 것인지 여쭤봐도 될까요?
꼭 독일인 특별한 이유가 있을까요?
그리고 독일에서 대학원을 나오면 독일에서 외국인으로서 좀 더 취업문이 열린다? 라고 들은 것 같은데
이것도 하기나름일까요..?
저는 경영학부입니다!
댓글목록
호잇하님의 댓글
호잇하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학비무료. 이게 가장 큰 이유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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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잇하님의 댓글의 댓글
호잇하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선진국 중에 외국인 대상으로 학비 무료로 해주는 대학교가 거의 독일이 유일무이하니 접근이 더 쉽죠. 또한 독일어 뿐 아니라 영어로 된 과정이 대학원과정에는 많기도 하고요.
막말로 독일에서 유학하시는 분들 중에 음악, 미술 등 독일이 뛰어난 분야 제외하고 재정적 문제가 없으면 대부분 미국이나 영미권을 가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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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이한잔님의 댓글
짜이한잔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가 독일로 온 이유를 몇가지만 추려보면,
1. 전공관련 인더스트리가 미국이랑 비교해도 나쁘지 않고
2. 유럽이라 다양한 문화, 언어를 접하기 쉽고
3. 입시준비 기간이 상대적으로 짧았고
4. 사람들이 여유로워보였고
5. 미국이 이상하게 가고 싶지 않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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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수학자님의 댓글
독일수학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미국은 총이 있어서 별로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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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사뮌님의 댓글
데사뮌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지극히 개인적 의견입니다.
맨처음엔 아무것도 모르고 좋은교육의질, 저렴한 학비 등의 사유가 주였던것 같은데요.
시간이 지날수록(거주10년이상) 잘 결정한것 같다고 느끼는 가장 큰 것중 하나는
독일 혹은 유럽의 문화입니다. 그냥 유럽의 바이브죠. 뭐랄까. 탄탄한 사회기반시스템에서 나오는 바이브?
미국/영국/한국 등지와는 다른 바이브가 있죠.
남들과 비교, 눈치, 남의식, 경쟁, 타이틀, 성공성공성공, 돈돈돈, 과시, 에고 등등 이런 바이브..혹시 무슨 느낌인지 아실지 모르겠지만, 그런부분에서 "비교적" 좀더 자유롭고, 일을 함에 있어서도 복지시스템 자체가 다르기 때문에(세금을 좀더 내도) 사람들이 자신만의 삶을 좀더 여유롭고, 천천히 살수 있는것 같고요.
특히나 미국은.. 위에 기재한 가장 기본적으로 깔려있는 저 에고바이브 외에도
비싼학비,총기,건강보험,복지 등의 사유로 개인적으로 갈 마음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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샷즈님의 댓글
샷즈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좋은점: 학비 무료, 의료보험 해택, 대학졸업하기가 어려워 졸업장 있으면 취직 가능, 취업후 1년에 30일 휴가, 유아 휴직 (3 년) , 유아휴직시 복귀 100%, 눈치 안보고 병가 가능, 한국 애들은 공부 하지 않고도 대부분 상위권에 있으며, 사교육비 없음(여가활동비 많이).
아쉬운점: 높은 직급에는 한계가 있음 ,한국처럼 배달음식 불가능, 부모형제 친구들이 보고싶음, 어느순간 독일어는 늘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