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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의학과 취업

페이지 정보

작성자 sdfews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2건 조회 2,375회 작성일 23-03-15 06:10

본문

안녕하세요
한국에서 사회생활을 오래 하고 뒤늦게 하고 싶었던 수의대를 가서 공부를 하고 싶어 막연히 생각 중인데
나이가 많이 걸립니다. 만약에 40에 수의대를 가서 45-46에 졸업을 하면 거의 50일 바라보는 나이가 되는데,
동물병원에 취업이 쉬울지 걱정입니다.
아무리 나이에 대한 차별이 덜하다고 해도 독일도 취업이 많이 어려운것 같던데, 현지 분위기 혹시 아시는분 계실지 문의드릴 수 있을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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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3Kingdom님의 댓글

3Kingdom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녕하세요. 멋진 꿈을 응원합니다. 다만 현실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독일에 30대 후반에 와서 독일어를 C2까지 따고 대학에 입학하고 정해진 시간내에 졸업할 확률은 지금 수능을 준비하셔서 서울대 수의학과 가는 확률보다 낮을 것 같습니다....

그렇게 어려운 과정을 거쳐서 졸업을 했다할지언정 취업은 다른 문제입니다. 비자가 없기 때문입니다. 블루카드라는 제도가 있기는 한데 수의사의 수익평균을 구글에 검색해보시면 (Tierarzt Gehalt) 가장 잘 사는 주에서도 45,000유로 정도입니다. 간신히 블루카드 커트라인을 넘기 때문에 블루카드는 나오겠지만, 고용하는 병원에서 비자를 서포트 해줘야죠. 평균보다 더 낮게 줄 확률이 높습니다.

그리고 독일 부자 주에서 45,000유로로는 혼자서 살기도 정말 빠듯합니다. 가족은 저 돈으로는 생활이 거의 불가능합니다...

잘 생각해보시고 한국에서 저축한 돈+물려받을 재산이 넉넉하시다면 도전해보시는 걸 응원하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말리고 싶은게 솔직한 심정입니다..

독일에 살고 싶으시다면 프랑크푸르트에서 한국기업에 전공을 살리셔서 현지취업을 하시는 방법도 있음을 조심스럽게 말씀드립니다.

고우릴라님의 댓글

고우릴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번밖에 주어지지 않는 인생을 남이 살아주는 것도 아니고 자기가 살고 싶은데로 사는데, 지금은 늦은것 같다고 생각 되었어도  65세되어서 그때 했었으면 25년이나 시간이 있었다는 생각을 하게 될겁니다
인생에 편한길은 있지만 정답은 없어요요

안하면 65세 되어서 후회할것 같다 생각 한다면 저라면 해보곗습니다.
길이 있다면 생각만 하고 실제로 가보는 사람이 몇이나 됩니까?
가본사람이 가치를 압니다

  • 추천 2

수리야님의 댓글

수리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본인 만 39세에 독일옴
5년만에 대학졸업후
3년 중소기업 제직후
현재 독일 대기업 2년차임.
도전해서 성공한사람 사람 은 한번 해보라하고 도전 조차 못한 혹은 실패한 사람은 긴글써가면 말리더군요. 지금까지 열심히 달려오신것 같은대지금까지 해왔던 대로하시면 좋은 결과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 추천 7

sdfews님의 댓글의 댓글

sdfews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답변 감사합니다. 만감이 교차합니다! 응원 감사합니다..혹시 전공은 무엇을 하셨는지 여쭤볼수 있을까요..

nachthimmel님의 댓글의 댓글

nachthimmel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런 조언은 자랑이지 도움이 안 됩니다. 글쓴이가 수의학 하시겠다고 하셨어요.

성지니12님의 댓글의 댓글

성지니12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글쎄요. 전혀 자랑처럼 느껴지지 않는대요. 그쪽이 꼰대 같아요.

  • 추천 1

하얀별님의 댓글

하얀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40대에 수의대 입학 후 취업까지... 확률을 따져보면 결정이 쉬워요.

1. 시도하지 않는다 = 실패 확률 100%
2. 도전해본다 = 실패 50%, 성공 50% 혹은 실패확률이 성공보다 높다.
3. 성취한다 = 성공 확률 100%

성공여부는 이것저것 재는것보다 오로지 본인의 선택에만 달려있는거 알고계실겁니다.
수의학과를 가서 졸업했다고 칩시다. 취업이요? 시작도 안했는데 일어나지도 않은 일을 걱정할필요 있을까요.
수의사로 취업하는게 목표라면, 그것을 이루고싶다면 해야죠. 다른 사람들 말 신경쓸 필요없다고 봅니다.

그런데 사람들이 부정적으로 이야기하는 경우에는... 그런 사람을 많이봐서그래요.

주변에 다이어트 한다는 사람은 많은데 정작 해내는 사람 많나요? 없죠?
무슨 다이어트약이 좋다더라, 무슨 다이어트법, 무슨 단식법이 좋다더라 엉뚱한 것만 찾죠.
본질은 덜먹고, 꾸준히 운동하는 것인데... 누구나 알고있으면서도 하지않아요. 그냥 하면되는데 안해요.
왜요? 힘드니까요. 귀찮거든요. 정신력의 차이에요.

이것도 똑같아요. 나이고 나발이고, 수의사 하고싶으면 그에 맞는 노력을 그냥 하면 됩니다.
나이탓을 하는 건, 나중에 취업 따위를 걱정하는 건 다이어트 약 찾는거랑 다를바가 없어요. 내가 해내지 못할 이유를 찾는 것일 뿐입니다. 진짜 해내고 싶다면 그냥 공부하시고, 입학하시고, 졸업하시고... 누구보다 열심히 하시면되요. 공부하시는 동안 주변분들은 안정적으로 이미 자리를 잡을거에요. 그런거에 정신적으로 휘둘릴 필요도 없어요. 난 수의사가 될 몸이니까요.
취업이요? 최선을 다했는데도 취업을 걱정하신다면, 본능적으로 나는 최선을 다하지 못할 수도 있을거라고 생각하시는거에요. 정말 내가 혼신의 노력을 다했는데도 취업조차 못할거라고 생각하시나요? 그럴거면 애초에 시작 안하는게 나아요. 어중간한 노력은 헛수고거든요.

이건 님의 인생을 건 도전이니까 왠만한 의지가지고는 할 수 없을겁니다.
다시 한번 생각해보시고, 현명한 결정하시길바랍니다.

  • 추천 3

빠구님의 댓글

빠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도하지 마세요... 나이고 뭐고, 공부하고 싶어 막연히?? 생각하시나요?
공부하고 싶은건지 좋은 직장을 가지고 안정적인 수입도 생각하시는건지...
진짜 공부를 하고 싶으신거면, 취업을 떠나 구체적으로 계획을 짜서 시작하면 그만입니다.
나이도 있고, 사회생활을 해 보셔서 아시겠지만, 힘든 경우에는 별의별 이유를 가져다가 붙여 자신을 납득시킵니다.
공부가 어려운건 둘째치고, 한국이 아닌 타지에서 외로움과 싸워야 하기에 쉽지 않습니다.
지금 나이가 40인데도 시도를 하라고 하는건... 제 개인적인 생각으론 웃기는 이야기 입니다.
그 나이에 시작해서 성공한 케이스는 극히 적습니다. 돈걱정이 없고, 운도 따랐으며, 주변의 조언 및 서포트가 따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가족이 있다면 더욱더 어려울수도 있겠네요. 가끔 언론 매체에 나오는 극히 적고 운이 좋은 케이스를 모델로 비교 한다는건 정말 ... 웃깁니다. 그런 분들은 이런데 글을 쓸 시간에 더욱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서 이미 실행 했으리라 생각합니다. 시간도 아끼고 자신에 대한 확신과 집중을 한다는 이야기입니다.

바닐라님의 댓글

바닐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응원드려요~~저도 애둘데리고,45세에 독일유학준비하고 있어요~~!!
잘되셨으면 해요~~

깍뚜기장인님의 댓글

깍뚜기장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간이 이미 좀 지나서 도움이 될지 모르겠네요 현직 독일 수의사입니다 아직도 준비 중이시면 쪽지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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