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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비자 연장 거부가 될 수 있나요? ( Regular semester 초과 )

페이지 정보

작성자 DEATUM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1,199회 작성일 22-10-23 19:58

본문

안녕하세요.
현재 뮌헨에서 석사 4학기쨰에 있는 학생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핑계라면 핑계지만, 독일에 오고 적응을 잘 못하여서 굉장히 창피하지만 지난 3학기를 다니면서 취득한 학점이 1자리수입니다. 다행이라면 다행이지만, 첫 2학기는 코로나로 인해서 정규학기에 포함이 되지가 않았어요.
따라서 현재 학기는 실질적으로는 정규 2학기째입니다.

석사 규정은 정규학기 기준으로
3학기까지 30학점
4학기까지 60학점
5학기까지 90학점 을 취득해야하고
논문 학기는 7학기까지 가능합니다.
( 다른 규정은 없습니다. )

다름이 아니라 이제 다음 여름에 비자를 연장을 해야합니다.
하지만 4학기 이상 재학생의 경우에는 연장시, 학업 진행도(아마도 성적표일 것 같습니다만)를 제출하게 되어있어요.
혹시 몰라서 이번 학기에는 학점을 대략 60학점(현재 44학점, 방학 재시험 14학점)까지 채워두려고 수업을 듣고 있는데요.
만약에라도 학점을 어느정도 따지 못한다하면 비자 연장이 거절당할 수 있을까요?

이전에 다른 학사 분이 쓰신 글을 우연히 보고, 제 얘기가 될 것 같아서 글을 쓰는데요.
그 분의 경우에는 재정적인 증명에 대한 이야기가 없어서, 이게 금전적인 증명을 할수만 있다면, 물론 졸업을 해야겠지만, 퇴학을 당할 떄까지 학교 임마만 내면 연장을 해줄 지 궁금하네요. 금전적인 경우에는 용돈으로 월 3~4000유로정도 받아 독일 내에서 쓰고 있고(따로 일은 안합니다.), 덧붙여 슈페어 콘토까지하여 금전적인 부분은 어필할 수가 있을 것 같아요.

외국인청에 메일을 보내고 싶은데, 나중에 악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익명 게시판인 이 곳에 여쭤봅니다.

다른 유학생 분들이나 한국에서도 다른 유학하였던 친구들보면 쉽게 다녀왔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지내보니 적응부터 여러가지로 다사다난하기도 하고, 참 유학 생활이라는 게 어느정도 돈이 있으면 쉬울 줄 알았는데 그렇지도 않네요. 그냥 처음부터 언어라도 통하는 영국으로 갈 걸이라는 생각도 많이 드네요. 뮌헨이라는 곳이 독일의 다른 곳보다도 외국인한테 힘든 곳이라는 거를 알았다면 바이예른 말고 다른 주로 갔었을텐데요. 하지만 어쩌겠나요. 이미 엎질러진 물이라 끝까지라도 해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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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근무교대님의 댓글

근무교대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랑 친구들이 근래에 뮌헨에서 학생 비자 연장을 했을땐 성적표는 확인하지 않았습니다. 학교 재학 증명서와 통장에 돈이 충분히 있으면 비자는 연장 가능합니다만… 그렇게 비자 연장만하다가 학점이 부족해 졸업 못하고 떠난 외국인 친구들을 뮌헨공대에서 본적이 있습니다…

외국인청에 문의 이메일 보내봐도 답 못 받을 가능성 많고요, 워낙 사람도 많아서 기억도 못 할꺼라 불이익은 안받을 것 같네요. 불안하시면 외국인청이나 학교 코디네이터분께 이메일로 여쭤보세요.

학점 빨리 채워서 졸업 준비를 하시거나, 독일이 안맞으시면 빨리 다른나라로 가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그런데 뮌헨 공대 석사는 대부분 영어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지 않나요? 영국 대학교랑 다를게 없을 것 같아요.

그리고 학점이 한 자리 수라는게 2년동안 총 9학점 이하로 들으셨다는 말씀이신가요? 뮌헨공대에 학교에 적응하지 못하거나 성적이 부진한 학생들을 위한 상담 프로그램이 따로 있는걸로 압니다. 추천드릴게요.

DEATUM님의 댓글의 댓글

DEATUM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다른 친구들에게 물어봐도 4학기 이후에도 성적표는 내지 않았다고는 하는데, 뮌헨 외국인청 홈페이지에는 써져있어서 혹시해서 여쭤봤어요. 물론 수업은 영어고, 학교 생활에서는 문제가 없는데, 여기 저기 갈때마다 뮌헨에서는 독일어 못하는 것때문에 트라우마 생기게 만드는 일들을 많이 겪다보니 많이 힘들었고 공부에 집중을 할 수가 없었네요. 그래도 독일 여기 저기 다니면서 독일 좀 알아보고 몇 달 인텐시브 코스를 들으니 이제야 조금이나마 이 나라에 적응이 됐네요. 그래도 뮌헨은 아직도 다른 독일에 비해서 다른 나라같긴 하지만요. 이미 시작한 거 다른 곳으로 도망가고 싶진 않아요. 다만 이제야 적응이 됐나 싶은데 비자가 걱정이 되어서 여쭤봤어요. 답변 감사드리고, 화이팅입니다 :).

근무교대님의 댓글의 댓글

근무교대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제 적응이 되셨다니 다행이네요. 지금 다짐으로 무사졸업 응원하겠습니다!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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