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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생활관런 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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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시안맨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9건 조회 1,398회 작성일 22-07-19 11:00 답변완료

본문

자녀가 퀼른 공대에서 현재 2학년으로 재학중입니다.

근데 요즘음 대면 수업도 생기고 그런거 같은데 온라인으로 수업을 들으려합니다.

거기는 출석 안해도 상관없다하고 대면 수업의 잇점이 없다고 하는데 부모입장에서는 답답하네요. 아무래도 대면수업이 더 효율적이고 친구들도 사귈수 있고 할거 같은데 그냥 저렇게 온라인 수업만 들어도 정말 문제 없을까요. 그쪽 분위기를 모르니 아이가 그냥 여기 분위기 모르면 말을 하지 말라는 식입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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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durl님의 댓글

durl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초딩 중딩도 아니고 대학교에 다니는 성인 자녀의 학교 생활에 간섭하시는 글을 보니 상당히 당황스럽습니다.
잘 하는 자녀는 부모가 잔소리 하든 말든 알아서 잘 할 거고 그게 아닌 자녀라면 부모가 잔소리 해도 소용 없습니다.
지금 독일은 실외건 실내건 마스크도 안 쓰고 코로나가 끝난 것처럼 지내는데 대면수업 갔다가 코로나 걸리느니 온라인이 더 나을 수도 있습니다.
다 큰 자녀는 알아서 하도록 좀 내버려 두세요. 시행착오가 있더라도 다 그러면서 성장하는 겁니다.

  • 추천 4

아시안맨님의 댓글의 댓글

아시안맨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죄송합니다. 부모맘에는 몸만 성인이지 아직 성숙치 않은 모습들이 보여 문의드렸습니다. 대학 대면수업을 해본적이 없는 자녀이기에 경험해 보라고 조언하였고 독알의 대학생활에 대해 조언 좀 듣고자 했습니다. 남의 가정사와 환경을 모르는체 그냥 질책을 하시니 많이 당황스럽네요. 답변 감사합니다

  • 추천 1

durl님의 댓글의 댓글

durl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걱정하시는 부모님의 마음은 이해합니다. 그렇지만 제가 모르는 선생님의 가정사와 환경을 잘 아는 자녀분이 이미 선을 긋지 않았습니까? 조언은 상대가 원할 때 하는 거지 상대가 원치 않으면 잔소리입니다. 자녀의 의견을 존중하지 않으시고 알지도 못하는 타인에게 상황을 물으시는 게 아무 것도 모르는 제 입장에서도 당황스러웠을 뿐입니다.
독일도 지역 나름이고 또 자녀분이 쾰른 어디에 사는지에 따라 다르겠지만 지금 독일은 30도가 넘는 폭염이고 학교에도 에어컨이 없을 겁니다. 대중교통 이용도 마찬가지로 엄청 더울 겁니다. 쾰른이면 인구밀도도 높으니 사람도 꽉꽉 들어차 있을 겁니다. 오다 가기만 해도 지치고 길에서 시간도 버릴텐데 온라인으로 한다면 저라도 집에서 아이스아메리카노 마시면서 온라인 수업 들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대면을 하지 못해 친구가 없는 게 아니라 대면해도 아시안은 적극적이고 외향적인 성격 아니면 친구 사귀기 힘듭니다. 그러나 그것도 역시 자녀분이 알아서 할 일 입니다.

  • 추천 2

프푸보켄님의 댓글의 댓글

프푸보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자녀의 의견을 존중하니까 더는 대놓고 뭐라고 못하고 이런데라도 조그마한 조언이라도 들을까 하여 물어보시는 것 같은데 걱정하시는 부모님의 마음을 이해한다고 하셨지만 전혀 못하신 것 같네요.
여기있는 사람들 다 알지도 못하는 타인인데 물어보는게 그렇게 당황스러우셨으면 그냥 지나가시면 될텐데 굳이 훈계 하듯이 댓글을 다시는게 참 신기하네요.
아무리 아시아인이 적극적이지 않아도 학교를 나가기라도 하면 알고지낼 친구가 생길 확률이 조금이라도 생기는 건 사실입니다. 그리고 그렇게 사귄 친구가 외로운 독일 생활에서 도움이 될 수도 있습니다. 아닐 수도 있지만요.
그렇다고 어차피 힘드니까 집에만 있으라는 것도 답은 아닌 것 같습니다.

  • 추천 2

durl님의 댓글의 댓글

durl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프푸보켄님 말씀 들어보니 그 말씀이 맞는 것 같습니다. 다음부터는 그냥 지나가겠습니다. 저는 부모님의 입장에서 자녀가 평생 아이로 보인다는 말은 이해하지만 그렇다고 그게 성인이 된 자녀의 학교수업방식이 답답하다는 이유로 글을 올리시는 건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한국인도 얼마 없는데 자녀의 신원이 드러날 수도 있는 학교와 학년에 학부까지 언급하시니 이걸 자녀가 본다면 얼마나 당혹스러울까 싶기도 했습니다. 아무래도 저는 부모의 입장보다는 자녀의 입장을 이해하는 것 같습니다. 제가 자녀라면 학교를 가는게 나은지 아닌지를 익명의 타인에게 물어보는 것보다 해외에서 공부하느라 힘들지 않은지, 더운데 애쓴다 고생이 많다 힘든 일은 없냐고 물어보고 자녀가 말할 때 들어주는 게 더 낫다고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아시안맨님께 실례가 많았습니다. 그리고 자녀분이 쾰른공대까지 갈 정도면 독어성적 적어도 C1에서 C2는 받았을텐데 그거 쉬운거 아닙니다. 자녀분 대견해 하셔도 될 만큼 알아서 잘 할 것 같으니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 추천 1

아시안맨님의 댓글의 댓글

아시안맨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학교는 그곳은 아니니 염려마시고, 사람마다 자식 키우는 기준이 다르니 그렇게 생각하실수도 있습니다.

아시안맨님의 댓글의 댓글

아시안맨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답변 감사합니다. 멀리 떨어져 잘 살피지 못해너무 걱정이 되서 글 올렸는데 누구에게는 불편한 글이었나보네요 ㅜㅜ

  • 추천 1

bbbbbbbbb님의 댓글

bbbbbbbbb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채택된 답변입니다

우선 저는 독일 공대에서 석사 졸업 후 동 대학에서 박사과정 중인 학생입니다.
위에 답변 남기신 분과는 다르게 저는 부모님께서 자녀에게 관심을 갖으시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위 글들을 미루어보아 자녀분께서 홀로 유학 생활을 하시는 상황이고 독일에 대해 잘 알지 못하고 계시기에 더욱더 궁금증이 크실거라 생각합니다.
우선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대면 수업이든 온라인 강의든 자녀분께서 더 편하게 느끼는 강의를 듣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수업을 들어야 한다면 저는 대면 수업을 가겠지만 이건 비단 제가 집에서는 수업에 잘 집중을 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온라인 수업의 경우 대면 수업에 비해 많은 이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굳이 다른 준비 필요없이 집에서 책상 앞에만 앉으면 공부가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온라인 수업이 오히려 더 효율적이라 생각합니다. 물론 결국 중요한건 스스로 공부하고 시험을 잘 치룰수 있다면 상관없다고 생각합니다.
둘째로 대면강의에서 친구들도 사귈수 있다고 생각하시는데 잘못 생각하고 계신거 같습니다. 물론 친구를 만나고 활동적으로 생활할 수도 있겠지만 2학년이면 이미 무리로 다닐 애들은 따로 무리가 이미 있는 상태이고 제 경험상으로는 수업자체에서 새로운 친구를 사귄다는 정말 외향적이지 않다면 쉽지 않을거 같습니다. 유학생활에서 친구가 있다면 좋겠지만 뭐 없어도 상관없다면 굳이 인간관계에서 스트레스 받을 필요없이 자기 학업에만 집중해도 큰 문제없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자녀분께서 학점만 잘 받고 계신다면 굳이 걱정하지 않으셔도 상관없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성인이라 하더라도 부모자식 관계라면 상호간에 궁금해 하는 상황에 대해 어느정도 설명해야할 혹은 납득을 시킬만한 근거를 알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특히나 자녀가 부모에게 경제적 자립을 아직 하지 못하고 도움을 받고 있는 상태라면 더욱더 그러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자녀분께서 전후 상황없이 "그냥 여기 분위기 모르면 말을 하지 말라는 식" 으로 말한다면 소위말해 싸가지가 없는 행동이라고 생각합니다.
위 내용과 관계없이 독일 생활은 각자도생이라고 생각합니다. 결국 지금 자녀분께서 지금 잘 생활하고 계시고 스스로 만족하고 계신다면 글쓴이님의 소망 혹은 희망 혹은 기대와 관계없이 자녀분을 가르치려는 태도없이 정신적 경제적으로 도움을 주시면 될 거 같습니다. 위 상황으로만 미루어 본다면 제가 봤을 때 지금 자녀분은 전혀 문제 없어보이십니다.

아시안맨님의 댓글의 댓글

아시안맨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자세한 답변 감사합니다. 온라인수업을 경험해 보지 못한 부모입장에서는 대면수업을 해보지 못한 아이에게 더 좋은 점이 많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었고 독일은 그런 분위기 아니라는 아이말에 아이 혼자만의 생각인건지 아니면 일반적인 독일의 문화인지 알아야 아이와 대화에서도 공감하며 이야기할수 있을거라 생각했습니다. 님글보니 온라인 수업도 문제없을거 같네요. 답변 정말 감사합니다. 답답한 마음이 풀리는듯 합니다. 코로나시국에 건강 조심하시고 열심히 하셔서 꼭 좋은 성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 추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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