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Hessen주의 Hochtaunuskreis(이하 HG)지역에서 독일 미술대학을 준비중인 예비 학생입니다.
올해 10월이면 제 2년간의 어학비자가 만료가 되는데요, 제 사례가 일반적인 경우인진 모르겠지만 외국인청 측에서 먼저 저에게 이메일로 어학비자 연장에 대한 필요서류들을 요구해왔습니다(즉 연장이 가능하다는 말이겠죠??).
요청 서류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첨부된 양식서 작성
2. 보험증
3. 어학원 등록 증명서
4. 거주지 증명
5. 여권
이상입니다.
제가 수집한 정보 내에선 통상적으로 어학비자로 최대 2년까지 머물 수 있으며, 어학비자를 비롯해 독일에서 장기 체류한 경험이 이미 있다면 추후 워홀비자로의 전환은 힘들거나 불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따라서 저에겐 이번 어학연장의 기회가 아주 중요합니다.
몇개월이 아니라 1년을 받고자 하는데 외국인청의 메일에 어떻게 답신해야 최대한 가능성이 높을지 베리님들의 의견 여쭈어보고자 합니다.
제가 나름 경우의 수를 추려보았습니다.
1. 외국인청이 요청한 서류만 깔끔하게 보내고, 얼마나 연장받게 될지는 직원의 재량에 맡긴다. (만약 테어민만 잡히고 연장 기간이 명시돼있지 않으면 직접 가서 협상한다.)
2. 외국인청이 요청한 서류만 보내되, 연장기간 1년을 원한다고 정중히 부탁한다.
3. 외국인청이 요청한 서류 이외에도 앞으로 지원할 여름학기, 겨울학기 미술대학들의 입시요강을 PDF로 추가로 첨부하고 이를 근거로 1년을 요구한다.
혹여 제가 상기한 내용중에 잘못 알고 있거나, 더 아시는 정보가 있으시다면 부디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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