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학은 아니고 지원 의향이 있는 같은 준비생이라 답글 달아봅니다.
암묵적인 커트라인은 'NC (Numeros Clausus)'라는 개념을 참고하시고 시작하시면 해결될 것 같습니다.

해당 학교 홈페이지 혹은 구글 검색창에 "학교명 NC Werte" 로 검색하시면 대강 우리가 소위 커트라인이라고 부를 수 있는 자료가 나옵니다. 해당 성적 비교 지표는 독일식 점수를 기준으로 하며 가장 간단하게 작성자분의 점수를 야매로 판단하실 수 있는 방법은 '수정 바이에른 공식'이라는 공식을 이용하여 점수를 계산해 보시는 방법입니다.

하지만 유의하실 점이 있습니다.
1. 해당 지표는 독일인 (또는 EU학생)을 기준으로 하는 지표이기 때문에 비EU TO가 따로 할당되는 저희같은 외국인 입장에서는 참고자료일 뿐입니다. (비 EU 학생의 NC 커트를 공개하는 대학도 종종 있습니다.)
2. 절대적이지 않다. 해당 지표는 그 해에 지원한 학생들의 점수의 평균일 뿐 갑자기 어떤 일이 터져서 점수가 확 올라가거나 확 내려갈 수 있습니다. 아무도 모르죠. 하지만 근 3년정도의 흐름을 파악하면 대강 예상이되니 예상을 하는데는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절대적인 것은 아니니 조금 낮더라도 포기하지 마시고 조금 높더라고 자만하지 않는 마음이 좋을 것 같습니다.

+)Anabin에 의한 HZB 기준에는 대학수학능력을 응시한 모든 과목을 포함하여 전체 평균을 낸다고 되어있습니다. 따라서 당연히 한국사도 포함입니다. 제2 외국어를 보셨다면 제2 외국어도 포함입니다.

답변이 늦어서 도움이 될지는 모릅니다만 대학교측에서 커트라인을 제공은 하지만 그건 저희와 관계 없는 독일이나 EU에서 온 학생의 커트라인이기에 의미가 없습니다. 외국인은 거의 5~10퍼 정도 정원에서 할당을 받아 외국인 끼리 경쟁을 합니다.
고로 외국인끼리의 커트라인은 대학마다 지원자에따라 천차만별이 될 수도 있죠. 다만 인기가 많거나 유명한 대학교는 당연히 커트라인이 높습니다. 특히 만하임은 독일에서 경영학으로는 제일 알아주는 대학이기에 독일이나 EU학생의 성적이 대게 만점에 가까운 걸로 알고 있습니다. 또 만하임은 특이하게 영어 성적이 있으면 지원시에 20점인가 가산점을 줍니다. 그 영어성적은 대학 등록 전에 제출이 의무이기도 합니다. 또 인턴쉽같은 이력이 있으면 가산점 더 주고요. 만하임은 대학 자체내에서 평가하기에 기준이 까다로워요.
LMU 같은 경우도 인기가 많기에 성적이 높을 수록 유리합니다.
대충 쓴이님의 수능 등급을 계산해보면 독일 식으로 1,9정도 나오실텐데 저 대학교만 고집하지 마시고 다른 대학교들도 다 지원해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