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경영학과마다 정원이 제한된 NC인 곳도 있고 아닌 곳도 있습니다. NC라면 학교사이트에 외국인 전년도 커트라인 점수와 평균 대기 시간이 나와있습니다. 보통 대학이름+WiWi (BWL, VWL 등 학과이름)+ NC Tabelle 라고 검색하면 나오고요, 환산식이 따로 있긴한데 이번 겨울 학기에는 그동안 반영해 왔던 점수들이 바뀌면서 환산되는 것도 이전의 환산식과는 약간의 차이가 있는 거 같기도 한데 이부분은 확실하지 않네요. 가장 확실한 건 지원해보고 우니아시스트에서 서류에 문제 없고 서류 검토가 끝나면 Ergebnis?라는 이름의 파일 하나 올라오는데 거기에 점수 적혀있습니다. 저는 해보지 않았지만 VPD를 받아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일 거 같기도 하네요.

4. 제가 알기로는 모든 대학 학사의 언어 기준 특별한 예외 사항이 아닌 이상 C1으로 알고 있습니다. 사설 대학이나 석사라면 이야기가 또 달라지겠지만요 ..

다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경영학과 재학생입니다.
1. 요즘은 조건이 좀 풀려서 그냥 한 번 지원해보시는 게 어떨까요? VPD 한 번 받아보세요. 경영학과는 대부분 zulassungsbeschränkt(= NC, 정원제한학과)이고 학교에 따라 점수가 천차만별이에요! 아마 1점대 중반에서 2점대 중반이시면 들어가실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저는 1점대 중반이었는데 대부분의 학교에서 합격했습니다. 윗 분이 써주셨는데 NC + 학교이름 치시면 대부분 전년도부터 몇 년간 입시컷 보실 수 있어요 :) 참고로 BWL이 경영학, VWL이 경제학, Wiwi(Wirtschaftswissenschaften)이 경영+경제입니다. 참고용으로 Bayerische Formel이라고 환산식이 있는데 이거 찾아보시고 계산해보시면 대충 환산점수가 몇 점 이신지 알 수 있긴 해요.
2. 개인마다 정말 달라요. 한 달 고정비용에 월세, 보험비, 통신비 등이 있는데 도시가 어디냐에 따라서도 다르고 주거형태(WG, 기숙사, 아인쩰)에 따라서도 달라요. 저는 한 달에 약 1000유로 정도 쓰는 것 같네요.
3. 과마다도 다르고 어쩌면 좋을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고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네요. 개인차도 크고 직업에 따라 달라서요... 열심히 노력하시면 어디든 길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4. 학사이시면 필수입니다. 한국에서 B1까지 하시고 독일에 오셔서 A2부터 하시길 추천드려요. 한국 B1와 독일 B1가 같지 않아요ㅠㅠ C1 꼭 따시고 입학하세요. 조건부 입학 되는 곳 있지만... 현실적으로 많이 힘들어요. 저는 C1 높은 점수로 붙었는데도 고생하고 있어요ㅠㅠ 그리고 한국에서 B1까지 6개월, 독일에서 C1까지 약 8개월 걸려요. 본인의 의지와 능력에 따라 플러스가 될 수도, 마이너스가 될 수도 있어요. 아예 독일어 모르시면 적어도 1년은 넘게 걸리지 않을까 싶어요.

더 궁금하신 점 있으시면 카톡 coolmint07로 연락주세요!

1. 경영이 인기가 있는 전공이다보니, 가고싶은 특정 학교가 있으시다면 성적이 높은게 좋습니다. 굳이 무조건 이 학교를 가야한다, 그런게 없다면 정원제한이 없는 학교를 고르셔도 되겠구요.

또 합격성적을 알아보는 방법은 일반적으로 없습니다. 윗분들이 말씀하신 NC Tabelle의 경우에는 Hauptquote, 즉 독일인/아비를 친 학생/EU학생들의 입학결과이며 Eu외 제 3국 학생들은 Vorabquote로 들어가기 때문에, 위 nc Tabelle의 결과와는 큰 상관이 없습니다. 어느 정도의 학생들 선호도에 관한 바로미터로는 볼 수도 있겠으나, 선발 과정이 좀 다르기 때문에 그거도 큰 의미를 갖진 못합니다. 그리고 간혹 마인츠 대학처럼 외국인 학생들 입학결과를 공개하는 대학도 있으나, 일반적이진 않습니다. 고로..직접 지원하시는게 가장 빠르고 정확한 입결 확인법입니다 ㅋㅋ

2. 21년 기준 861유로가 학생들이 공부를 하기위해 소요되는 돈이라고는 하는데, 저걸로 사는게 쉽진 않습니다. 저는 900–1000정도로 사는거같네요. 아무래도 지역별로 생활비는 비슷한듯 한데, 집세가 제일 크게 차이납니다.

3. 독일에서 취업을 하신다면 당연히 한국대학교 졸업자보다는 유리하겠습니다. 일단 언어가 어느정도 되니까요. 한국 취업에는 한국 대학교 졸업자에 비해 유리한 점이 있다고는 보지 않습니다.

4. 독일어 과정이라면 당연히 필요합니다. 보통은 괴테는 C2, 텔크는 C1 Hochschule, 그 외로는 testdaf, dsh2 등으로 입학합니다. 보통 1-1.5년 잡으면 독일어 자격증 취득은 가능하나 실제 독일어 실력이 만족스러울 수준인지는 개개인에 달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