헉 제가 여기서 글을 처음 써 봐서 ㅠㅠ
답변을 채택하면 대댓글도 못 달고 닫혀버리는지 모르고 먼저 해버렸네요,
답변 주신 두 분 모두 감사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현재 독일에서 경영 석사 진행 중에 있으며,
박사를 이어서 하고 싶은데 다른 글들 읽어봐도 궁금한 점이 여전히 있어 글 남기게 되었습니다.
제목과 같이 가장 궁금한 점을 여쭤보자면,
본교가 아닌 타대학 체어에 박사 개별 컨택할 때 석사 졸업논문 완료 전에 시작해도 되나요?

간략히 현재 제 상황을 적어보자면,
석사 논문을 이제 써야하는 상황이며, 9월말 완전한 제출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늦어도 2023년 초반부터 박사를 시작하는 것이 원하는 방향인데요...

제가 다른 아카데미아 경험이나 hiwi 경험도 없어서 (한국 직장경력, 독일 워킹스튜던트 경험만 있어요)
학술적으로 제가 내밀 수 있는 게 그나마 석사 졸업논문이 될 것 같아요.
불행 중 다행으로는, 주제에 나름 공을 들이고 도움도 받아서 작성만 잘 완료된다면,
교수님도 반기셨고 이 분야에서는 괜찮은 주제로 잡힌 것 같아요.
제가 현재 작성하고 있는 체어에서 이어서 하면 베스트인데,
지도교수님께 박사 진학 의향을 말씀드렸을 때 긍정적인 반응이시고 일단 석사 논문에서부터 많이 도와주시겠다 하셨지만 박사 자리는 당시 체어내 역시 펀딩 상황이 확실한 것이 아니라 추후 업뎃을 주시겠다고 하고 확답은 당연히 받을 수 없었구요. (허허 이게 이미 완곡한 거절의 의미이신 건가요 ㅜㅜ)

그래서 다른 학교 관심있는 체어들을 찾아보고 지원을 할 예정입니다.
물론 별도 박사 프로그램이 있고 시스템상 지원하는 것은 해당 일정이 정해져 있으니,
개별적인 컨택을 할 경우 시작하는 시점이 궁금합니다.
석사 졸업논문 제출 완료 이후부터 컨택을 시작하는 것이 맞나요?

즉, 제 경우 석사 졸업논문 완료 후 10월에 시작을 해야 하는 것인지,
아니면 석사 논문을 작성하면서 이미 8~9월쯤부터도 작성 중인 석사 졸업논문 내용 정도로만으로도
cv와 함께 문의드리는 컨택을 시작하는 것이 맞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여기 글을 읽어보니 교수님들도 워낙 바쁘시고 답장도 상당히 늦게 온다는 내용을 많이 봐서요.

23년 초반을 목표로 했을 때 10월이 많이 늦은 것인지,
보통 언제쯤 첫 개별 컨택을 시작해야 하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제가 특히 특별한 아카데미아 경험이 없는지라 또 졸업논문 하나도 없이 들이밀기(?!)가
또 애매하게 느껴지다보니... 어렵네요.
졸업논문의 가닥이 잡히고 나면 작성 중에도 이미 컨택을 시작해도 될지 궁금합니다.

이미 경험이 있는 분들의 고견을 부탁드리며,
오늘도 다가올 주말을 바라보며 좋은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

감사합니다.

추천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