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험이 있긴 한데 어떤 정보가 필요하신가요?
지역마다 시스템이 달라서, 회사에서 정해주는 대학과 학과를 선택한다기 보다는, 보통은 지역 듀얼 스터디 제공하는 대학을 찾아서, 하고싶은 학과를 정한다음 그에 맞는 자리를 제공해주는 회사 공고를 찾아 지원하게 됩니다.

감사합니다
호프만복근님 답변을 보고서야 Dual Student 지원에 여러 방법이 있는걸 알았네요  저희 아들이 지금 12학년인데 12학년까지의 (G9이라 13학년에 Abi를 봅니다)  내신성적으로 회사 Dual Student 에 신청하려고 해요  그런데  회사에서 정해 준 학교와 학과 (Informatik쪽입니다)를 가는 것은 나쁘지 않지만 6학기에 끝내야 하는 조건과 일정한 점수를 유지해야 하고 학기를 제때 못끝내면 그때까지 지원받은 비용을 갚아야 한다는 조건 등이 있어 걱정이 많더라구요  저희 부부는 독일 대학이 자칫하다간 정해진 학기내에 끝내지 못한 경우도 많고 해서 좀 빡세더라도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했으면 하는데... 저희 욕심인가 싶기도 하구요^^
해보신 적이 있다고 하시니 일하며 대학 생활 하시기가 많이 힘드셨는지... 추천하실만한지 그런 점이 궁금하네요

아... 그런 시스템도 있군요!

얼마나 빡센지도 사실 어디서 하는지 마다 다른 것 같아요. 저희 쪽에서는 그래도 6학기 내에 못끝내는 사람은 없었어요. 좋게 말하면 학교와 회사에서 지원을 많이 해준것도 있고 학생이 각오를 하고 공부한것도 있을 것이고, 나쁘게 말하면 저기 듀얼 스터디는 점수를 거저준다, 일반 대학 학위보다 떨어진다, 하는 비판이 있었죠. 회사들이 지원하는 시스템인 만큼 회사가 키우는 사람의 발목을 잡으면 회사도 손해니 대학쪽이 눈치를 본다... 하고요. 아마도 진실은 중간쯤이었을 거예요.

일반 대학은 난이도 조절이나 캐어같은건 없다시피 해서 자기가 맨탈/일정관리 하느라 졸업이 늦어지는 경우가 많지만 듀얼 스터디는 그런쪽에서는 더 안전하기도 하다고 느꼈습니다.

말씀드렸다시피 그쪽의 듀얼 스터디는 어떤지 모르겠지만, 그 듀얼 스터디 관계자에게 학생들이 6학기에 끝내지 못하는 경우가 얼마나 있는지 직접 물어보시면 도움이 되실거예요. '없어요'하면 할만 한거고, '조금 있지만 예외입니다'하면 조금 긴장을 해야하는거고, '최고의 인재만 키우기 때문에...'이러면 진짜 빡센걸수도 있고요.

하지만 무엇보다 듀얼 스터디는 하고자 하는 동기가 중요하기에, 가장 중요한건 아드님의 의견일거예요. 아드님은 어떻게 생각하나요? 아드님이 일반 공부를 하고싶다고 하면 일반 공부를 하는게 낫습니다.

정말 많이 도움이 되었고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호프만복근님 처럼 이런 경험에서 나오는 정보가 너무 필요했었거든요
님 말씀처럼 아들아이의 마음이 제일 중요하니 아이와 잘 얘기해보려구요 
다시 한번 감사드리고 늘 건승하시길 기도합니다

혹시 이후에도 궁듬한게 있을 때 쪽지 드려도 될까요?

네, 쪽지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