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학사: 학점 vs 제시간 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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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즐거운주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5건 조회 1,540회 작성일 22-04-23 22:27본문
요번에 1학기 공대 학사를 다니는 학생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저희 나라같은 경우 좋은 대학 나와도 학점이 낮으면 곤란하다고 하잖아요. 근데 독일도 마찬가지일까요?
학점 엄청 높게 나오는건 바라지는 않는데, 2~3점은 나오고 싶어해서..(이것도 높은건가요.?ㅜ)
그래서 여러분들은 더 좋은 학점 받고 공부 기간을 좀 더 늘리느냐, 아니면 학점은 그냥 통과 정도로 가고 제시간에(6학기) 졸압하느냐, 뭐에 더 중요도를 놓으시나요?
문론 제시간에 높은 학점이 좋겠지만..하핳.;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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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이한잔님의 댓글
짜이한잔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학사 후에 석사 진학시 석사 컷이 존재합니다. 보통 2.5고요. 석사 입학도 경쟁률이 있으니 낮으면 낮을 수록 좋겠죠? 저라면 좋은 학점 받는 것에 초점을 맞출 거 같습니다.
배고프당님의 댓글
배고프당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마찬가지죠. 아니 오히려 저는 한국은 대학 서열 의미가 커서 비교적 평준화가 매우 잘 이뤄진 독일에 비해 학점 중요도가 낮다고 생각합니다.
석사를 하실 생각이 있으시다면 못해도 평균 2.5 이내의 학점을 노리시는게 좋습니다. 또 전공마다 다른 이야기지만 일반적으로 자연계열 기준으로는 인더스트리든 아카데미아든 최소 2.0이상은 받으시는게 좋다는 의견입니다.
그리고 요즘 재시험으로 학점을 높이는걸 허용하는 경우도 꽤 있는걸로 아는데 작성자분의 학교의 해당 전공도 이를 허용한다면 높일 수 있을만큼 높이시는게 좋겠죠.
또 열심히 수업 참여하고 과제하시면서 공부에 매진하시면 1.3, 1.7은 생각보다 쉽게 받으실거에요. 1.0은 조금 다른 이야기지만요.
졸업기간은 사실 의미 없다고 봅니다. 가능한 빨리 졸업하는게 좋겠으나 저는 학사의 경우 8학기만 안 넘어가면 된다고 보구요, 공부 잘하는 학생들도 교환학생, 프락티쿰을 하거나 원하는 수업이 다음학기에 있어서 한학기 더 하거나, 석사과정 수업을 미리 들어서 학점을 챙기는 등의 이유로 7-8학기에 졸업하는 경우도 흔합니다.
2~3학점이 높은거냐고 질문하셨는데, 그냥 그런 학점이라고 봅니다. 수업 별 학점이 아니라 졸업 평균 학점으로 생각하면 대충 나눠서 1.0-1.3은 매우 높은 편, 1.3-1.7은 높은편, 1,7-2.0는 중상위, 2.0-2.3는 중위 2.3-3.0은 중하위 라고 생각합니다. 이건 당연히 제 개인적인 경험에서 나온 평가이먀 전공별로도 다른 이야기가 때문에.. 무조건 이렇다! 이런거 보다는 대충 자연계열 및 공학계열은 이런 분포겠구나 정도로만 생각하시면 좋겠습니다.
닥개님의 댓글의 댓글
닥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죄송한데 어디학교 다니시나요??
홍화님의 댓글의 댓글
홍화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제가 너무 혼란스러워서 그러는데 저희 학교의 일반적인 성적 분포를 보면 50%가 불합격, 10~25%가 2.5까지 나머지가 2.5~4.0 사이에 속하거든요. 그런데 어떻게 2.0부터 중위권으로 볼수있는지 궁금해가지구요. 사회에서 인정해주는 기준을 말씀하시는건가요. 순수한 호기심으로 댓글 남겨봐요
최성진님의 댓글
최성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제시간 졸업 낮은 학점보다 한 두 학기 더 하더라도 높은 학점이 당연히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