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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독일을 가고 싶어하는 걸까요 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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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독일마루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1,779회 작성일 22-03-06 18:03 답변완료

본문

안녕하세요. 올해 국내 화학과 석사를 졸업하고, 취업과 박사 진학의 기로에 서있는 백수..입니다.
둘 중에 지금은 해외박사 쪽으로 마음이 좀 더 기울어있는데요, 그 중에서도 독일쪽으로 화학박사를 가보려고 합니다.
일단 뮌헨 공대나, 칼스루에, 베를린, 하이델베르크 같은 화학과가 괜찮은 대학교 쪽 연구실을 알아보고 있는 중이긴 한데요.

박사라는건 결국엔 어느 연구실에서 무슨 연구에 따라 갈리는거라고 생각해서, 학교나 나라가 그렇게 중요한 문제인가 싶기도 하고, 그리고 현재 세계 과학을 선도하고 있는 국가는 미국이라고 생각하면서도, 미국은 별로 가기 싫고 독뽕 맞은 것 마냥 독일쪽으로만 가고 싶어요, 만약에 못가게 된다면 그냥 박사 포기하고 취준으로 바로 돌리고 싶을 정도라고 할 수 있겠네요.

사실 학부시절 한 학기 (5개월)를 독일 부퍼탈대학교로 교환학생을 간 적이 있습니다. 그 때 수업은 하나만 듣고 나머지 시간동안 여행다니면서 생활을 했었는데요. 그 때의 그 추억 때문에 전부터 있어왔던 독일에 대한 막연한 호감이 더 강해진 것 같아요.
물론, 박사로 입학하게 된다면 그 때처럼 꿈같은 생활은 못하게되리라는 것도 충분히 이해하고, 일이나 학업도 더 열심히 해야만 한다는 것도 예상합니다. 그래도 아직 정신을 못차렸는지 그 쪽으로 가고싶은데,,

1. 저처럼 이런 식으로 (나라에 대한 호감만으로?) 박사 진로를 결정하는게, 음, 파멸의 길이 되는걸까요?
2. 석사를 분석화학(바이오센서 관련) 전공으로 졸업하였는데, 박사는 다른 쪽(유기합성 등)으로 해도 괜찮을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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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번개파워님의 댓글

번개파워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일단 나라를 떠나서 박사를 진정으로 하고싶은신건지 아니면 독일에 오려면 박사가 제일 편할꺼같아서 오고싶으신건지 생각해보세요. 그리고도 박사가 옵션에 있다면 원하는 주제가 있는 연구실이 있는지 찾아보시고 컨택을 해보세요. 그리고 긍정적인 답변이 나온다면 그때 고민해봐도 늦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단순히 독일이라는 나라에서 살고 싶은신거라면 (굳이 박사과정이 아니라) 바로취업도 방법이 됩니다.

1RMTown님의 댓글

1RMTow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채택된 답변입니다

안녕하세요 베를린에서 박사과정 하고 있는 학생입니다.

1.아무래도 국내에서는 유럽 박사보다는 미국 박사를 더 선호하겠지만, 굳이 국가에 따라서 진로를 결정 지으실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어느곳을 가더라도 본인 연구에 실력이 있다면 이후 진로 선택에는 큰 고민 없이 진행하실겁니다.
개인적으로 유학 준비할 때, 국가 선택이나 박사 취득 이후의 미래에 대해서 고민하는건 당연한 사항이라고 생각하지만, 막상 마음 잡힌 상황에 물 흐르듯 먼저 뭐라도 시작해보는 사람이 고민만 하는 사람보다는 낫다고 생각합니다.

2. 이 질문에 대해서는 님께서 박사과정을 지원하시는 동기부여에 대해서 고민해보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작성해주신 글에서는 흥미 때문에 지원 하시는 것 같아요. 만약 유기합성 분야가 본인이 소망하시는 주제이셨다면, 이 주제에 대해서 해당 연구실들을 서치 해보시고 고민해보시는게 순서인것 같습니다.
혹은 독일에서 그 분야의 트렌드를 질문하신거라면, 독일은 fundamental 한 theory base에 집중하기 때문에, 한국처럼 application에 대한 주제와는 상이하다는걸 말씀드리고 싶네요.
 
저도 한국에서 석사를 졸업하고 박사과정을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독일에 대한 경험이 아예 없어서 이곳에 와서 언어, 생활, 거주지 등등 신경써야 할 점이 많았었는데, 막상 오고 나서 부딪혀보니 이제는 그럭저럭 루틴이 만들어졌네요. 꼭 이곳 사람들 뿐만 아니더라도 각지에서 유학하시는 분들이 그렇듯 다들 적응하시고 극복하시는 것 같습니다.
아무쪼록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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