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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의대 왜 가는 건지 궁금해요

페이지 정보

작성자 lxzi0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3건 조회 13,526회 작성일 21-12-26 19:49

본문

독일 의대로 믾이 가시던데. . . 비꼬는 게 아니라 순수한 질문임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한국에서 독일 의대로 왜 유학 가는 건가요?
한국에서 공부하기도 머리 깨질 것 같은 공부량인데, 일단 한국 의대 졸업하면 한국인으로서 자국 내에서 의사로 위치도 잡을 수 있고요
하다못해 연구 쪽으로 나간다고 해도 대학 6년 공부 동안 한국에서 익숙한 모국어로 수업듣고 공부하는 게 편할 텐데 왜 독일로까지 가서 의대를 가나요?
독일에서 의사가 되면 뭐 어느 정도의 소득인진 모르겠는데… 해외생활을 하고 싶다고 하면 차라리 외국인 의사도 어느 정도 있고 영어도 익숙한 미국이 더 나은 선택이라고 생각이 드네요
의사 잡으신 분들은 왜 목표를 굳이 독일 의사로 한 건가요?.?
추천1

댓글목록

고우릴라님의 댓글

고우릴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다른 음대나 미대 다른과는 어떤지 모르겠지만,독일의대 가는게 한국에서는 의대 갈수 있는 수능점수가 안되어서  독일의대 가는게 99% 맞습니다.

제가 아는 어떤 지인도 한국에서 음대 나오시고, 또 어떤 분은 한국에서 유도학과나오고  수능도 예체능이었는데 의대 졸업하고 의사 하시고 계신분도 계세요,
의대 공부라는게 폭넓게깊이 들어가지만  공부량이 많을뿐이지, 자연과학에서 배우는 것 만큼 밑도끝도 없이 파고 들어가진 않아서, 학문영역에서는 생산자보다는 소비자측면에 서있습니다.
즉, 진짜 천재같은 사람들은 국가의 발전만 위해서라면  의대공부가 아닌 생산자 쪽으로 가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 도 듭니다.

만약 수능 성적좋은게 천재라는 증명이라면 뭐라고 할말이 없지만, 수능점수가 머리좋은 사람일 확률과 비례라고 가정을 하신다면, 좀더 정확하게 말하자면 제가 보기에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비슷한  품질? 의 뇌를 가졌다고 가정한다면, 계속 뇌를 쓰고 굴리는 사람이 소위 머리 좋은 사람이 될 확률도 높다고 봅니다.
수능점수 잘나오신분을 깍아내리는게 아니라  수능 뒤에도, 자기 인생에서 어떤계기로 늦게 시작했지만 뇌를 혹사시키기 시작한 사람들도 있다는것을 말씀드릴려고 한것뿐입니다.

수능 성적만으로 인생의 운명이 결정되어지는 것을 그것을 극복해보고자 온사람들이 맞습니다
저는 그게 잘못되었다고 보지않습니다.

  • 추천 3

sxyee님의 댓글

sxye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가 의대를 준비하진 않아서 자세하게는 말씀을 못드리지만 미국과 한국 독일 세곳에서 다  공부를 해본 경험과 주위 들은점을 토대로 적어보자면 독일의대가 한국이나 미국에서 공부하는 것보다 돈이 많이 들어가지 않는것도 한몫하는거같아요. 일단 독일에서 의대는 국립으로 알고있고.. 근데 한국이나 미국은 의대를 가기위해 써야하는 사교육비 그리고 들어가서도의 엄청난 학비가 있죠.
일단 미국은 거의 4년졸업 기본 5억이상으로 알고있습니다. 추가로 대학원도 가야되고.. 그냥 한마디로 떼돈없으면 가기 힘들어요. 게다가 의대들어가는 조건이 영주권우선자 조건이 있어서 미국도 외국인이라고 아무나 의대 못가는걸로알고있습니다. 게다가 미국은 전세계에서 제일 이민자수가 많은 나라이고, 비자유지도 그만큼 까다롭습니다. 근데 독일은 그에비해서도  못지않은 퀄리티의 교육을 받을수있거든요. 개인적으로 저는 독일이 좀 더 미국보다 외국인 수용이 더 개방적이다고 느꼇습니다. (인구감소가 한몫해서 그런건지는 모르겠지만..) 그리고 독일도 못지않게 의사검증도 철저히 걸쳐진다고 들었어요. 그리고 어차피 독일에서 의사된다고해서 한국에서 의사할수는 없다고 들었습니다. 애초에 독일에서 태어났거나 이곳에 뿌리를 내리겠다라는 마음이 없으면 의대 갈수가 없을거같구요. 독일은 의사면허도 엄청 어렵고 일하는 근무지도 자기가 맘대로 할수없다고 들었구요. 그리고 독일에서도 의대나오고 의사가되고 병원에서 근무하면 영어로 근무하는부분도 있다고들었어요. 확실한건 모르겠네요.  제 생각엔 한국에서 의사될 성적이 안되니 차선택으로 독일와서 의대간다는 표현은 좀 부적절한거같아요.

  • 추천 2

고우릴라님의 댓글

고우릴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리고 수능을  공부한다면 공부 해야 할게  많이 잡아서 실제로 5000개 정도의 주제라고 생각 되지만 많이 잡아서 10000개  정도의 주제라고 쳐도 그정도면 의대 에서 공부하는 과목 5개 정도의 분량밖에 안됩니다.
그런의미에서 볼때 들어갈때 수능 점수를 의대 공부와 그성과물까지 연관시키려는 시도는, 한부분만보시고 전체를 이해했다고 말할수 없는것처럼 논리적으로 무의미하다고 봅니다

ADJIN님의 댓글

ADJI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비버리힐즈 같은 수영장 딸린 주택들 대부분 프락시스 하시거나 하우스 아르츠트 하시는 의사인 경우가 많습니다. 한국이나 미국에 비해 소득이 낮을 수도 있겠지만??? 상대적으로 독일에서 상위에 속하는 것은 사실 일겁니다.

최성진님의 댓글의 댓글

최성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미 같은 의사 직군과는 비교조차도 안 될 정도로 낮고 일반의의 경우 독일 내에서는 모든 직업과 비교했을 때는 높은 편이지만 지역에 따라 다른 상위권 직업들과 별 차이가 없거나 오히려 낮습니다. Weiterbildung을 하지 않는 이상에야 다른 직업에 비해 거의 급여가 오르는 속도가 물가와 근사치으로 비례한다고 보시면 되고요. 말씀하신 크고 수영장이 있는 집을 가진 분들은 한국인들이 할 수 있는 가능성이 굉장히 낮은 privat 의사들이거나 아니면 투자를 잘 한 사람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thisisnot님의 댓글

thisisnot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직 중학생이신 글쓴이였던걸로 아는데, 그냥 그 사람들만의 이유와 뜻이 있어서 해외에서 그것을 공부한 거지 글쓴이께서 말하는 요지에 따라 사회적 경제적 지위도 있다는 것 때문에 독일에서 의사가 되려고 굳이 독일 대학에서 공부하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겁니다. 글쓴이께서 말씀하시는 대로라면 모든 유학생이 더 편한 모국어로 한국에서 공부하면 됩니다.
지난번 글로 봤을 때 그냥 취업용으로 의대나 약대할꺼면 그냥 안가는게 낫고, 그냥 대충 눌러 앉기 용으로 유학하려면 좀 길게 여행왔다가는게 낫지 유학 올 필요 없죠.

유학생활 잘 해내시는 분들 공통점입니다. 식상하고 죄송한 말이지만 그냥 여러 고민 하실 바엔 일단 독일어나 잘하는게 낫고, 본인께서 왜 굳이 독일에서 공부하고 싶은지 그리고 왜 의사 의학계열에 관심이 가는지 부터 확실하게 잡는게 더 중요할거 같습니다.

  • 추천 2

계량님의 댓글

계량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독일 의대 재학생입니다. 독일에서 의대 다니는 이유는 독일에서 의사가 되고 자리잡고 싶어서인 경우가 많습니다. 그 외에 6년간 학비 무료(일부 지역 제외, 근데 유료인 곳 마저 안 비쌈), 지원할 때 마다 수능 응시를 다시 안 해도 된다는 점, 다른 국가에 비해 상대적으로 간단한 서류 절차, 외국인 살기 그래도 개방적인 편인 사회 분위기, 워라밸 등의 이유가 있습니다. 한국에서 자리 잡고 싶었다면 한국 의대를 가는게 낫고, 미국에서 자리를 잡고 싶으면 미국 의대를 가는게 좋겠죠? 학과 내 외국인들하고 얘기해봤을 때 워라밸 때문에 독일 온 사람이 많았습니다. 일부 학교를 제외하면 독일 의대 졸업 후 의사 면허가 있는 경우 한국에서 국가고시 응시할 자격이 주어지고 합격하면 한국에서 면허를 받을 수도 있기에, 혹시 독일 살다가 영 아니다 싶으면 한국으로 돌아갈 수도 있고요. 미국 의대는 위에 댓글에도 있듯이 일단 학비가 엄청나게 비싼 것이 큰 단점입니다. 다들 취향이 달라 유럽 살고 싶은적 없었던 사람 있듯이 저는 나중에 어디 살고 싶을지는 몰라도 여태 미국 살고 싶었던 적은 없네요... 저희 학교 선후배 동기 한국인들을 봤을 땐 한국에서 의대 가고 싶었는데 못 가서 독일 온 사람은 그다지 없어 보였습니다. 있어도 오히려 소수? 한국 돌아가려는 사람도(나중엔 어찌 될지 몰라도) 별로 없었고요. 그리고 익숙한 모국어로 수업 들으면 편한 것 맞습니다만 편한 것만이 중요하다면 유학 가는 사람이 왜 있을까요? 다들 중요시하는 가치관이 다르고 경험해보고 싶은 것이 다릅니다.

  • 추천 7

배고프당님의 댓글

배고프당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국 의대갈 성적이 안되서 독일 오시는 분은 거의 없다고 봅니다. 외국인 정원이 적어서 입학 성적도 1.0 부근인데다가 독일어도 다른 전공에 비해 높은 수준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고, 간혹 테스트아스도 해야하기도 하구요. 언어나 중간에 준비할거 다 준비하면 짧게는 1년 길게는 2-3년이 들지도 모르는데 의대 입학만이 목적이라면 차라리 재수해서 의대가는게 더 쉬워 보여요. 보통 의대 성적이 안되서 유학 생각하시는 분 들은 다른 특정 그쪽으로 유명한(?) 영어로 의대 수업하는 국가들로 가는 경우가 많고 독일은 그에 포함되진 않는다고 봅니다. 보통은 독일에 정착을 위해 오시는 분들이 많은것 같아요. 의사 약사 등의 직업이 외국인으로서 가지기 좋은 직업임이 사실이니까요.

  • 추천 3

영원한삶님의 댓글

영원한삶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비단 학교 전공 뿐만이 아니라, 직업 진로이든 가족 계획이든 각자 상황에 따라 고민하고 선택하는 겁니다.
님의 판단으로는 그 길을 갈 이유가 없을 수도 있지만, 다른 사람의 판단은 다를 수 있는 것이고요.
이런 질문글의 의도가 무엇인지 잘 모르겠네요.

  • 추천 3

ashley61님의 댓글

ashley61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유는 각각 사람마다 다르겠죠..
“다른나라(한국 미국)과 비교해봤을 때, 한국인으로서 독일 의대 진학은 어떤 장점이 있을까요?”
이 질문이 훨씬 얻고 싶은 답변을 얻는데, 좋지 않았을까 추측해봅니다.

미국은 우선 금전적으로 쉅지 않아요. 아는 분들 중 돈좀 많다는 가정에서 의대 가려고 미국대학 보냈는데… 금전적으로 쉽지 않아 포기된 분들도 종종 있어요. 물론 입학도.. 미국 의대가 똑똑&공부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대학마다 원하는 학생에 대한 인성 기준이 다르고 색깔이 달라서요. 아무튼 까다롭다고 들었어요 하지마 가는 분들은 계시죠. 미국은 시장이 커서 의대 졸업 후 일자리 기회가 많고, 한국처럼 치열하지 않다는 점이 노려볼 수 있는 포인트입니다.
독일도 의사가 수입 상위권이라고 들었습니다. 지금은 잘 모르겠지만, 브랙시트전에는 영어구사 가능한 유럽의대 졸업자들이 영국 general practice(일반의)로 취직하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고 들었습니다(확실친 않네요). 혹시 해외에서 공부 후 의사가 되기를 희망한다면 영어로 공부하는 다른 나라의 의대를 찾아보는 것도 방법일 것 같아요. (동유럽.. 쿠바까지 가는 경우도 봤네요.. 졸업 후 유럽내 또는 영어권 국가에서 의사면허 인정 또는 시험 가능해서 한국 보다는 해외에서 기회를 노리시는 분들중..소수이지만 이런 경로로 가시는 걸 보았습니다. 물론 좀 오래된 정보라 요즘에도 있는지는 모르겠네요. 독일은 우선 독일어의 장벽이..ㅠ

삼김님의 댓글

삼김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 1%라는 통계가 어떻게 나온 건지 궁금하네요.
인서울 6년제 의대 다녔었고 선배질 하는 거 보기 싫어서 학교 그만두고 나와서 독일에서 졸업하고 일하고 있습니다.

  • 추천 1

토1플님의 댓글

토1플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비아냥은 아니나 그런 인성을 가지게 된게 유전적 영향인가요? 환경적 영향인가요? 행동심리학에 관심이 많아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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