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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공자 디자인 분야 아우스빌둥 관련 문의드립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chldl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1,279회 작성일 21-12-16 14:47 (내공: 1,400 포인트 제공)

본문

안녕하세요?
독일 디자인 관련 아우스 빌둥에 관하여 문의 드립니다.

2020년 고등학교 졸업 이후 바로 독일에서 디자인 관련 아우스 빌둥을 하기 위해 출국을 준비하던 중
갑작스러운 코로나사태로 인해 현재까지도 한국에 머물고 있습니다.

아우스 빌둥을 하기 위해서는 먼저 회사(일할 곳)와의 협의이후 학교와 연결되는 걸로 알고 있는데요. 대학을 진학하지 않고 혼자 인터넷 강의 등을 이용하여 포트폴리오를 만들어보고는 있지만, 디자인 전공자분들과의 퀄리티 차이를 느꼈습니다. 또한 실무경험도 없는 상태입니다. 더 지체되면 안될 것 같아 내년 3-4월 출국을 생각해놓기는 했지만, 차라리 한국에서 2년제 학교를 다니고, 어느정도 기본기나 실력을 쌓고 졸업 이후 출국또는 졸업이후 실무 경험을 쌓고 출국하는 것이 어떨까하는 생각이 드네요...

분야에 대한 관심과 기본기는 있으나 대학 입시를 하지도 않았고, 세부적인 디자인 분야도 특정하지 못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일단 독일에 가서 언어를 하며 부딪치는게 나을까요?

독일에서 디자인관련한 아우스빌둥을 경험하신 분들이나 관련된 정보를 알고 계시는 분들의 조언 꼭 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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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berlinfer20님의 댓글

berlinfer20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관련자는 아니지만 한가지는 생각해볼 필요가 있는것 같아요.
누군가에게 물어볼 수 있고 어렵다면 2년제 대학교에가서 미래를 좀더 생각해볼 수 있다고 생각을 했지만 아직 세부적인 디자인 분야도 특정하지 못했다. 그만큼 어렵다는 말이죠
근데 이러한 세세한 사항들 조차 정하지 않은채 독일에가서 언어를 하면서 부딪쳐본다?? 개인적인 입장으로 무모하다고 생각합니다. 독일에 가시면 물론 관련분야 전문가들에게 콘탁해서 물어볼수도 있을테고 누군가의 도움을 받을 수 있겠죠. 하지만 이건 진짜 한정적입니다. 세세하게 본인이 무엇을 할것인지 디자인 분야라면 어떠한 파트를 계획하고있는지 준비를 하고가도 어렵고 힘든 싸움입니다. 근데 그러한 것들을 하지 않은채 가는건 전 정말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한국에서 생각해보세요. 독일에서 어떠한 분야를 하고싶다. 등등 2020년 졸업이면 지금 20대초반이니 충분히 계획하고 준비하고 독일가세요. 물론 20대 초반이니 실패하면서 배울 수도있지만 , 실패안하고 습득하면 더 최상입니다.

  • 추천 1

kami114님의 댓글

kami114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우스빌둥은 매년 8월에 채용을 합니다. 현재 12월달인데, 큰 회사들은 보통 1년 전 혹은 6개월전쯤에 이미 아쭈비 선정을 마치고요. 작은 회사들도 2~3개월 전까지는 모두 채용을 마칩니다. 그래서 2022년 8월에 아우스빌둥을 시작하시려면 2021년 12월인 현재 당장 이력서를 작성해서 배포하고 면접을 보기 시작하셔야 합니다. 언어를 아직 준비하지 않으셨다면 언어준비하는데 시간이 더 소요되니까 우선 2022년 지원할지 2023년 지원할지 선택을 잘 하셔서 계획을 세우셔야 합니다.
우선 채용이 되려면 독일어 최소 B1이상의 자격증과, 실제 업무를 할 수 있을 정도로 독일인과 기본적인 의사소통을 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이력서도 독일어로 독일식 이력서로 작성을 해야하니까, 이력서 및 커버레터 쓰시는 것부터 준비하셔야 할 거 같고요.
아우스빌둥이 수요에 비해 공급이 적은 것은 사실이나, 이 안에서도 경쟁이 있어서 규모가 큰 회사나 좋은 회사들은 이미 다 선점되고, 실제로 언어능력이 부족한 외국인들에게까지 기회가 잘 안 옵니다. 그러나 규모가 좀 더 작거나 지방에 있는 회사들은 구인난을 겪는 경우가 많아서 오히려 기회가 잘 오기도 하고요.
 아우스빌둥 자체가 청소년들을 뽑아서 3년동안 가르쳐서 쓰겠다는 의도이기 때문에 직무경험이 있는 경력자를 뽑는 것은 아닙니다. 그래서 고등학교 졸업장만 있으면 사실상 지원이 가능하죠. 그래도 실제로 지원을 해보면 회사 입장에서는 조금 더 관련 경험이 있거나 일을 잘 할 것처럼 보이는 사람을 선호하게 되는게 사실이고 그런 사람들 위주로 우선적으로 뽑히게 됩니다. 그런데 이 때 대학교 졸업장이 꼭 필요하다기 보다는 한 두줄의 경력이 도움이 되는 것은 사실입니다. 예를 들어 인테리어회사에서 하루 5시간씩 3달간 알바한 경험, 책디자인 회사에서 편집디자인보조알바를 한달 간 한 경험, 무대디자인 일주일 알바를 한 경험 등등.. 지원하려는 분야에 관련된 일을 무엇이든지 기간이 얼마가 되던지 했었던 경험은 반드시 독일 이력서에서 관심있게 주목을 받을 것입니다. 실제로 거기서 한 업무가 디자인이 아니고 청소라던지 잡다한 보조업무만 했더라도 그것은 크게 중요하지 않습니다. 실제로 지원자가 본 업무에 얼마나 진정성있게 관심을 가지고 경험을 해왔는지를 중요하게 보기 때문입니다. 또 어차피 아우스빌둥 시작하면 기초부터 학교에서 다시 다 가르치기 때문에 실제 디자인 실력이 있는가도 크게 중요치는 않습니다.
제 생각에는 지금 빨리 준비하셔서 우선 2022년 지원을 먼저 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혹시 성사가 되지 않더라도 이 준비과정을 통해 이력서 작성기술과 커버레터의 내용, 면접의 답변 내용 등이 더 풍성해질 겁니다. 그리고 디자인 관련 분야의 어떤 직업으로 아우스빌둥을 지원할지도 더 명확해지실 겁니다.
 그리고 혹시 대학교졸업장을 가지고 싶으시면 독일어 C1를 먼저 습득하신 후에 아우스빌둥이 아닌 BA에 지원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Berufsakademie라고 하는 BA는 아우스빌둥처럼 회사에 소속이 되어있지만 대학교를 다니고 졸업 시 대학졸업장을 받는 듀얼시스템입니다. 아우스빌둥은 독일의 전통적 직업교육시스템이고, BA는 아우스빌둥을 미국식 학제시스템에 넣은 것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둘 다 회사에 소속이 되어서 훈련을 시작하기 때문에 나중에 다른 곳에 취직을 할 때 채용자로부터 실력과 경험을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BA도 일년에 1회 약 7~9월경 입학생들을 뽑는데, 마찬가지로 회사에 지원을 해서 취직 승인을 받아야 대학에서도 입학승인이 가능합니다. 그래서 준비과정은 아우스빌둥과 같습니다.
이제 막 고등학교 졸업하시고 아직 어리신데 이렇게 진지하게 진로를 고민하시는게 참 좋아보이네요. 독일 오시게 되면 잘 적응하시고 좋은 경험 쌓으셨으면 좋겠네요.^^

kami114님의 댓글의 댓글

kami114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독일에서의 직업과 거주 관련하여 핫라인 전화통화가 가능한 번호가 있어요. 정부에서 운영하는 거고요. 친절하게 답변을 잘 해주는 편이고, 영어와 독일어로 통화할 언어를 선택할 수가 있고, 관련된 모든 분야에 대한 질문이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서 어떻게 어디서 정보를 얻어야 하는지, 어떤 식으로 운영되는지 하는 개괄적인 정보들을 얻을 수가 있어요.
인터넷주소는 https://www.bamf.de/DE/Service/ServiceCenter/ThemenHotlines/ArbeitenUndLeben/arbeitenundleben.html이고요. 전화번호는 +49 (0)30 1815 1111 입니다. ^^

ifblueday님의 댓글

ifblueday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위에 분들이 친절하게 설명해 주셨네요.
우선 독일에서 왜 디자인 아우스빌둥을 하려고 하는지 이유를 명확히 정하셔서 시작하시면 좋을것 같아요.
저는 디자인 아우스빌둥을 하는 아쭈비를 뽑는 실무자의 입장에서 댓글을 달겠습니다.

예를 들어 커뮤니케이션 디자인이 대학에서 공부를 할수도 있고, 드물긴 하지만 아우스빌둥 과정에도 있습니다. 아우스빌둥을 마치고 온 지원자와 대학에서 공부를 마치고온 지원자가 입사 지원을 했을때, 직업경력이 있어서 아쭈비가 더 경쟁력이 있을것 같기도 하지만 사실 월급차이 말고는 아쭈비가 경쟁력있게 와닫지 않습니다. *디자인과 졸업한 학생들중에 짧으면 3개월, 6개월 혹은 1년정도의 인턴쉽을 거치지 않은 학생이 없었습니다.* 물론 아쭈비를 마치고 오래 일을 해서, 경력이 많이 쌓인 상태면 다르겠지만 아우스빌둥을 막 마친 상태에서 학사생과 면접을 볼때의 경우입니다. 저희회사만 그렇다고 하면 예외일수도 있겠으나 Mediendesign 과정의 아쭈비는 매해 한명씩은 꼭 뽑는 부서에 다니는데, 아쭈비는 월급이 적어서 투잡을 뛰는 사람들이 많은편이고, 바로 일을 배우면서 학교를 다녀야 하기때문에 독일어로 의사소통이 원활해야 합니다. 배워야 하는 학생이기 때문에 완벽한 퀄리티의 디자인을 바라지는 않지만 포트폴리오에서 작업에 대한 이해나 감각, 어도비프로그램을 얼마만큼 다룰줄 아는지 정도는 면접에서 항상 봅니다. 프로그램을 못다룬다고 바로 탈락은 아니지만 지원자가 여럿일 경우 프로그램을 다룰줄 안다거나 0에서 시작이 아니라면 플러스가 됩니다.
고등학교 성적도 보고, 지원서 이외에도 인터뷰면접도 있고 간단한 작업을 시켜서 어떻게 해결하는지 확인하기도 합니다. 회사마다 다르기는 하지만 약간의 시험을 치르는곳도 있습니다. (간단한 상식문제와 영어시험)

이런저런 생각이 많을 시기인데, 하고싶은 것 과 할수 있는 것 을 잘 정리하셔서 여러 가능성을 열어두되 어떻게든 되겠지 가 아닌 스케치정도는 하신 상태에서 독일로 오시면 조금 덜 헤맬 것 같습니다.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래요!

0054djdad님의 댓글

0054djdad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보통 디자인 아우스빌둥은  어떤디자인 프로그램툴 스킬을 손이 빠르고 능숙하게 잘사용하는지가 중요할거같습니다. 회사마다 틀려서 어떤툴을 어느분야에서 많이사용하고 본인에게 맞는지.. 독일하고 한국하고 툴 트랜드도 틀려서 그런정보도 받아보시고, 그리고 툴들을 배울기회가 독일보다 한국이 학원도 많고 싸고 국가 지원같은것도 있고 한국에서 그런것들을 배워보는것도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그러다보면 본인이 흥미있는것들을 찾지않을까 싶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은 이분야가 사람도 많고 워낙박봉이다보니, 난이도가 어려운툴을 배울수록 그래도 몸값이 올라가기 때문에 그런것들은 찾아보는것이 좋습니다.

  • 추천 1

KASAY님의 댓글

KASAY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국에서 기계공학과 2년제 졸업하고 독일로 넘어와서 스튜디엔콜렉 T-Kurs 하다가 때려치고 현재 Produktdesign 아우스빌둥 학고 있습니다. 열정만 있으시다면 독일에서 못하실건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아우스빌둥와서 언어적문제라던가 기술, 실력적인 문제가 많다고 느끼지만서도 성적 잘받고 열심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글쓴이분의 꿈을 응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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