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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사 유학 조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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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두링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9건 조회 1,542회 작성일 21-11-27 10:17 답변완료

본문

안녕하세요!
현재 SKY 중 한 대학에서 3학기(2-1)를 다니고 있는 철학과 학부생입니다.
학부를 마치고 독일로 석사 유학을 가고 싶은데
지금 시점에서 어학 외에 무엇을 더 준비하는 것이 좋을까요?
아니면 차라리 다른 활동을 할 시간에 독일어에 시간 투자를 더 하는 게 나을까요?

현재 B1 공부를 하고 있고, 졸업 전까지 C1를 취득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아직까지 학점은 거의 만점에 가까운 수준인데,
공모전, 인턴, 동아리 등등 대외활동 없이 어학만 집중하는 것이 조금 불안해서 질문 드립니다.
한편으로는 괜히 욕심 부리다 독일어 하나도 제대로 못 하면 다 무슨 소용인가 싶기도 하구요
석사유학 오기 전에, 학부 때 이걸 해 놓았다면 진짜 좋았을텐데... 싶은 것들 알려 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추천0

댓글목록

그래님의 댓글

그래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채택된 답변입니다

저같은 경우는 다른것보다 우선은 독일어가 제일 기본이고 중요한것 같아요. 독일 석사지원 및 합격이 그리 어렵다고 생각되지 않고요. C1 이상을 따면 입학자격이 주어지지만 실제 C1실력이 석사공부를 이해하는데는 부족하다는 생각입니다. 중학생이 대학공부하는 느낌이랄까요? 실제로 C1 말하기나 작문등은 예를 들면 환경오염은 정말 심각한 문제이다. 이렇고 저래서 나는 찬성하고 반대한다 수준이다가 석사를 시작하면 어쩌구 이론은 형이상학적 분자 유체이탈을 반영한 고전역학과 상응하여 진공 광속 불변의 원리와 로렌츠 변환의 피터파커 현상에 따라.. 뭐 이런느낌으로 문장을 읽어도 이게 뭔 말이야? 하는 기분이랄까요 물론 이건 느낌을 전달하기 위해 제가 아무말 같다붙인 예시입니다. 그래서 일단 독일어라도 열심히 하시면 분명 도움이 될겁니다. 철학석사를 하시는 거면 관심있는 분야 석사 논문이나 한국에서 다루는 교재들을 미리 공부해두시면 나중에 독일어로 접하시더라도 아는 내용일 경우 이해에 한결 도움이 될것 같네요 화이팅입니다!

참 그리고 지원하시고 싶은 학교 홈페이지에 보시면 석사 프로그램이 보통 안내되어있거든요. 그걸 파악해서 한국어로 관련 내용을 미리 공부하시는 것도 하나의 방법일것 같아요. 그리고 독일어로 방대한 양을 공부하시려면 읽는 속도와 이해력도 중요한 것 같아요. 이건 독일어 공부와 병행해서 틈틈히 독일어로 책이나 기사등 많이 읽는 습관 들이시면 도움될 것 같습니다. 그럼 성공적인 석사유학 기원드립니다 :D

  • 추천 4

두링님의 댓글의 댓글

두링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독일어와 독해 능력 향상에 집중해야겠네요... 덕분에 좀 감이 잡히는 것 같아요!
성심성의껏 답변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라밍님의 댓글

라밍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학사학교는 Anabin에서 +면 한국대학교는 크게 상관은없구요. 윗분 말씀대로 독일어가 제일 중요하게 여겨지지 않을까요 ? 한국에서 일 해보고온 입장에서는 공모전,인턴, 동아리 등등의 외부활동들은 석사 입학에는 크게 영향을 끼치지 않습니다. 다만 학교 별로 요구하는 부분이나 어학수준이 다를 수 있고, 선수 수업 목록 리스트들이 다를 수 있으니 꼼꼼히 체크해보시면서 준비하시면 입학은 문제 없으실거같아요!

  • 추천 1

HDHD님의 댓글

HDHD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 현재 B1 수준이시면 B2 정도까지 취득하시고 교환학생을 한 번 지원해보세요. 한 학기나 일 년 정도만 살아봐도 가서 직접 보고 느끼는 점들이 많이 있을겁니다. 언어 배우고 느는것도 현지에서 하는게 확실히 도움이 되는 측면도 있고요. 그리고 외국 생활이 맞지 않거나 철학 공부를 계속 하는 것이 본인에게 맞는지도 비교적 적은 리스크로 경험해 볼 수 있는 기회라고 봅니다. 이 부분을 간과하는 분들이 꽤 있다고 저는 생각하는데 유학생활이 본인에게 맞는지 본인이 정말 원하는건지, 앞으로 최소 수 년을 책만 읽고 하는 일이 본인의 적성에 맞는지 확실치 않은 상태에서 유학 오셨다가 끝까지 못하시고 돌아가는 분들도 많습니다.
2. 공모전, 인턴, 동아리 등은 대학원 진학에 아무런 구속력도 메리트도 없습니다. 본인이 관심이 있는 분야라면 동아리 활동 정도는 향후 진로와 무관하게 해 보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3. 어학 공부는 꾸준히 하다보면 늘지만, 철학 텍스트를 이해하는 것은 저는 거의 별개의 영역이라고 봅니다. 독일어가 모국어인 독일 학생들도 철학 텍스트 이해하는데 어려움을 겪습니다. 철학책 많이 읽어두시면 나중에 공부할 때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 추천 1

두링님의 댓글의 댓글

두링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학 능력과는 별개로 문해력을 길러야 할 것 같네요..
교환학생은 내년에 다녀올 예정이입니다!
답변 진심으로 감사드려요ㅎㅎ

프푸보켄님의 댓글

프푸보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일단 독일어가 제일 중요합니다.
독일어는 C2를 따고 오셔도 부족함을 느끼실 겁니다.

그 다음으로 중요한건 학점 입니다. 대외활동은 그렇게 중요하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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