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상담심리 박사과정 문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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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jnoh29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5건 조회 2,144회 작성일 21-10-27 05:41본문
독일 상담심리 박사과정을 고민중인 학생입니다.
현재는 한국에서 상담심리 쪽 석사과정 하고 있구요.
박사과정을 알아보다보니 가장 큰 고민이 돈과 언어입니다.
돈이야 장학금 신청을 해서 알아본다고 해도, 언어의 경우 장벽이 크게 느껴져서요..
제가 독일어를 전혀 할 줄 모릅니다. 근데 보통 박사과정의 경우엔 영어로 진행하는 경우도 꽤 믾은 것 같던데, 독일어를 못해도 상담심리 분야에서 박사과정을 할 수 있을까요? 영어로만 가능하다면 좀 나을 것 같아서요.
혹시 아시는 분 있으시면 답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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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risty님의 댓글
Christy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유학에서 가장 중요한 두가지가 없다고 하시니. 불가능하다고 말하긴 힘들지만 얻는 것 보다 잃는게 많으실수 있어요. 상담쪽을 더하시려면 언어가 가장 중요합니다. 영어로 논문을 쓰실순 있습니다. 그러나 독일 박사과정은 코스웍이 없기 때문에 주로 혼자서 논문을 쓰시는 과정을 하시게 됩니다. 더 무언가를 배우려면 따로 돈을 내시고 외부에서 과정을 들을 수 밖에 없어요. 상담기술이나 경험을 한참 하셔야할 나이에 언어를 배우다가 시간을 많이 까먹을 수도 있습니다. 독일어가 단기간에 정복되는 언어도 아니구요. 그렇다면 돈이라도 넉넉히 있어야하는데 돈 문제도 해결이 안되시면 이도저도 안되는 사태가 벌어져요ㅡ 인문 사회계열은 박사과정시 장학금이 거의 없다시피 합니다. 한국에서 daad 장학금을 받으실수 있다면 가능하겠지만 이마저도 독일어가 가능해야하는 일입니다. 하고싶은 일이 현장에서 잘하시고 싶은 일이라면 한국에서 많은 경험을 쌓으시는걸 추천드려요 또는 최소 돈문제는 확실히 해결보셔야 유학생활에서 뭔가 배우실 수 있어요.
noelnoah님의 댓글의 댓글
noelnoah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저는 상담관련 전공이 아니라 그쪽분야에 대해선 말씀드릴 수 없지만 인문계 분야에서 DAAD 장학금 받고 있기 때문에 말씀드릴 수 있는건, DAAD 는 독일어가 안되는 학생들이 지원할 수 있는 독일쪽 거의 유일한 장학금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박사과정을 시작하고도 지원할 수 있지만 제일 좋은건 시작 전에 합격하는거죠. 그래도 꽤 많은 수를 매해 뽑으니 독일에서 해당과로 유학하는데 전망이 보이신다면 지원해 보시는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waldmeisen님의 댓글
waldmeise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국에서 찾아볼수 있는 장학금들 :
일주장학재단, 관정장학재단, ... 등등 블로그 검색하시면 찾아보실수 있으세요.
박사 시작하기전에 지원해야만 하는 경우가 많아요. (시작해버리면 오히려 자격요건에서 벗어남)
독일에서:
정치재단장학금
(CDU, SPD쪽 ..등등)
개신교쪽 장학금
이것도 검색해보시고 정보 얻으셔요.
balea님의 댓글
balea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독일에서 출판되는 책이나 논문이 (박사논문에 필요한 ...교수님들이 쓰신거) 영어로 되어 있는것이 있으면 괜찮은데, 참고 문헌 자체가 독일어면, 그거를 읽고 영어로 또 바꿔서 써야하는 이중고가 있을수 있어요. 논문의 내용에 맞는 기본 참고 문헌들이 영어인지 독일어인지가 중요한것 같아요 ^^
happyha님의 댓글
happyha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뜻이 있으시면 일단 장학금부터 시도해보셨으면 해요. 장학금이 확보되면 확률이 일단 높아지니까요. 언어는 교수님과 컨택하실 때 영어로 진행 가능한 분을 알아보심 될 거고요. 박사는 대부분 수업 없이 본인의 연구 역량으로 실적이 쌓이니 영어로 진행하시는 방법을 찾으실 수 있을 것 같아요(독일어로 하면 훨씬 배우고 얻는게 많겠지만요). 독일에서 인문계 박사 하시는 분들이 많지 않으니 이곳에서 얻는 정보는 제한이 있을 거예요. 손품 많이 팔아 관계자들에게 메일도 보내보시고 하는 게 정확해요. 제 경우도 언어도 그렇고 한국에서의 학과도 그렇고 조금씩 어긋나는 부분들이 있었는데 결국엔 독일 대학에서 미국인 지도 교수님 만나서 영어로 인문계 박사 과정 중이랍니다.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