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네 맞습니다.

2. 기본적으로는 저 서류들이면 충분합니다만 어떤 서류를 요구할지는 학교마다 다르기 때문에 희망하시는 학교의 홈페이지를 참고하세요.

3. 간단히 설명하자면, 한국에서는 한자 9급-1급 이런식으로 한자 능력시험이 있잖아요? 그거랑 비슷합니다. 독일어는 총 A1 A2 B1 B2 C1 C2 이렇게 6개의 레벨로 구분이 되고, A가 가장 낮은 레벨입니다. 이러한 등급제를 통한 시험은 괴테나 Telc의 시험등이 있습니다. 보통 대학교에서 공부가능한 수준은 C1, 간혹가다가 드물게 B2도 받아주는 경우가 있습니다. 다만 의치대의 경우 거의 백퍼센트로 C1이상이 필요하실거고, 경우에 따라 C2을 기본 조건으로 요구하는 학교도 있으며 기본조건이 아니더라도 가산점을 주는 경우도 있습니다. 물론 가산점으로 주는 경우에도 거의 모든 합격선의 지원자들이 C2를 따고 지원하므로 무조건 따시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DSH의 경우 보통 학교 부설어학원이나 콜렉등에서 취득가능한 독일어 성적으로 DSH-1,2,3 으로 나뉘어져 있고 보통 DSH2로 학업이 가능하며 위의 ABC등듭제에서와 마찬가지로 의치대의 경우 DSH3를 요구하기도 합니다.

TestDAF는 또 하나의 독일어 검정 시험으로, 읽기 듣기 쓰기 말하기 부분으로 나눠서 TDN이라는 등급을 통해 성적을 배부합니다. 보통의 학위과정을 위해선 전영역 TDN 4가 일반적이고, 의 치대의 경우 전영역 5 이런식으로 요구하기도하고 읽기 듣기 말하기 쓰기 4개영역의 총 등급 합이 18이상 이런식으로 조건을 달기도 합니다.

결국 c1, dsh 이런거들 모두 독일어 능력에 따라서 레벨을 나눈건데 독일어 능력시험이 한가지로 통일된게 아니라 여러개거 있어서 그렇게 많이 나뉜거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그리고 위에 언급된 시험들은 모든 학교에서 인정해주는 시험이므로 아무거나 하나 기준되는 레벨 이상의 시험을 치시면 되겠습니다.

TestAS는 언어시험이 아닌, 외국인 학생들을 대상으로한 대학 수학 능력 검정 시험같은 느낌입니다. 해당 시험은 언어보다는 기본적인 수리력, 논리력 등 학생들의 똑똑함?을 평가하는 시험입니다. 영어로 보실수도 있습니다.

4. 학교마다 다릅니다. 지원시기 안에 무조건 다 제출하게 하는학교도 있고, 등록할 때 내라는 학교도 있습니다. 만약 어학등급이 기본 조건이거나 따로 가산점을 주는 학교라면 필수적으로 기한 내에 제출하셔야할겁니다.

5. 준비 시작이라는게 독일어도 아직 모르시고 처음부터 공부하신다는 의미라면 불가능합니다. 지원기간 이전까지 시험성적 받으실려면 못해도 12월 중순에는 시험을 보셔야 할건데 지금부터 2개월만에 C1-C2을 취득하는건 절대 불가능합니다. 더군다나 의치대는 “C2+ 합격점 턱걸이가 아닌 높은 점수”가 일반적인데, 이는 모국어자 이상의 레벨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6. 대부분의 질문하신 내용들처럼 학교마다 다릅니다. 다만 의치대애 영어 성적을 낸다는 얘기는 아직 못 들어봤네요.

7. 학비는 여느 공립학교들 처럼 없습니다.

8. 가산점으로 인정되는 경우도 있고, 아니면 처음부터 필수적으로 치고오라는 경우도 있습니다. 인정 안해주는 학교들도 있고요. 그래서 중요한건 본인 희망하시는 학교 설명입니다.

그리고 가능성을 물어보셨는데 죄송한 말씀이지만 1.4도 충분히 훌륭한 성적이긴 하나, 의치대 합격이 힘들수도 있는 성적입니다. 보통 1.0,1.1정도의 학생들이 합격을 합니다. 따라서 Test AS를 가산점으로 인정해주는 학교를 찾으셔서 높은 어학성적도 취득하신 후 지원하시는게 좋아보입니다. 만약 아직 졸업 전이시라면 최대한 재수강으로라도 성적을 높이시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최대한 많은 학교에 지원하시길 바랍니다. 샤리테를 희망하신다고 하셨으나 그 학교 하나만 보고 준비하시기엔 리스크가 너무 크다고 보네요.

답변 덕분에 많은 도움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몇 가지 더 여쭤봐도 될까요?

1.학교 홈페이지 찾아보면서 자격 요건 찾아보고 있는데, 독일어 혹은 영어로 되어 있다보니 제가 정확하게 이해했는지 확신이 안서서요,,! 보통 혼자 준비하시는 분들은 학교 별 홈페이지 방문해서 하나하나 번역하면서 정보 얻으시는 건가요?

2. 독일어 시험 중 c2 / DSH2-3 / TestDAF 중 취득하기 조금 수월한 시험 추천해주실 수 있나요? 물론 절대적인 기준은 없겠지만, 난이도나 시험 유형 등 고려해본다면 어느 것이 처음 독일어를 접하는 사람에게 유리할까요?

3.여러 독일 유학 관련 글을 보면 되도록이면 접수 기간 내에 빨리 지원하라는 말이 많은데, 이유가 뭔가요? 빨리 지원하면 그 만큼 합불 결과를 빨리 알려주나요?

4.1.4라는 성적이 높은 점수가 아닌것은 알고 있지만, 지원은 해볼 생각입니다! Schleswig-Holstein, Hamburg, Niedersachsen 주에 있는 학교 합격 성적이 1.3인 걸로 알고 있는데, 이 역시 어려울까요?

5. 그리고 면접도 있는지 궁금합니다
감사합니다!

1. 네 당연히 학교 별 홈페이지를 지원 시기마다 하나하나 확인해보고 무엇을 준비해야하는지 어떤 어학조건을 만족해야 하는지 언제까지 제출해야하는지 등 확인해야합니다.
번역이라는게 번역기 돌리는 것을 말씀하시는 건지... 모르겠지만 아마 C1 취득할 즈음엔 가끔 단어장 찾는 정도로 입시요강 전부 이해하실 수 있을 겁니다.
2. 사람마다 다르지만 Telc Hochschule 를 편하게 느끼는 한국인이 많다고 들었습니다.
저도 TestDaF 매번 낙방하다가 Telc 는 바로 좋은 점수로 합격했습니다.
제 체감으로 차이는 이렇습니다.
Telc = 독해, 작문이 빡셈. 지문이 길고 어렵지만 시간이 넉넉
TestDaF = 말하기, 청해가 빡셈, 그래프 분석, 문제를 빨리 풀어야 함
3. 서류가 빠진 것이 있을 때 추가로 보내라는 연락을 받을 수도 있고, 우편을 보냈는데 문제가 생기는 경우 등을 대비해서입니다. 서류가 빠졌는데 제출 기한이 마감되었다면 추가 제출은 불가합니다.
4. 치대 입결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아래 댓글 참조해주세요.
5. 의대의 경우 사립대는 있었는데 국립대는 없었습니다. 치대도 그럴 것으로 생각됩니다.

• 추천 1

윗분 답변에 조금 보태봅니다. 샤리테는 태스트아스 성적을 안봤던 걸로 기억하는데 … 학교마다 전형이 달라요. 1.0으로 샤리테 치대 최초합 해봤는데 의대는 유명하지만 치대는 …예과가 지옥같다는 의견이 많았어요. 1.4면 외국인 정원 2명 안에 드시기 힘들어요. 의치대는 학교들어와서 서로 tausch도 많이 하니까 나중에 바꿀 수도 있긴 해서 굳이 샤리테만 희망하지 않으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대학 합격하고 이 공부를 끝마치는게 더 중요하지 어디서 학교 나왔냐는 메디컬에서는 또 독일에서는 의미가 좀 크지 않은 것 같아요…

taush가 뭔지 알 수 있을까요?
그리고 Schleswig-Holstein, Hamburg, Niedersachsen 주에 있는 학교 합격 성적이 1.3인 걸로 알고 있고, Hamburg 같은 경우엔 TestAS가 반영된다고 하는데, TeshAS에서 고득점을 받는다 하더라도 어려울까요?

1.네
2.텔크가 쉽게 느껴졌어요
3.기한 놓치지 말라고 하는 말인듯 하네요.
4. 합격 성적이 1.3이다 이건 그 해 그 학기 지원자 풀이 달라지면 달라지는 거에요. 참고만 하시고 그냥 전부 다 지원하세요. 외국인은 정원이 적어요.
5. 원하는 학생끼리 학교를 바꾸는 제도 입니다. 테스트아스는 다다익선이고 확률을 높일려면 고득점 하셔야죠. 결과는 나와봐야 압니다.

4번에 언급하신 주에서 1.3이라는 정보는 어디서 얻으신건가요? 혹시 Hochschulstart나 독일 웹사이트에서 찾을 수 있는 NC표를 보신거라면 글 작성자분에게는 해당사항 없습니다. 이는 보통 독일학생들의 합격 점수표이고 외국인 학생들의 경우 외국인 인원만 따로두고 평가하기 때문에 작성자분께는 학교 측에서 “이게 외국인 학생들 합격점이다!” 하고 직접 발표하는 자료만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그리고 제가 알기로는 그렇게 발표되는 자료 대부분이 어학성적, 테스트아스, HZB점수, 기타 조건들을 고려하여 조금 다른 환산점수로 발표하는 경우가 많기에 1.3 이런 식으로 말해주는 학교는 본 기억이 없네요. 그리고 아시다시피 일반적으로 독일인 정원보다 외국인 정원이 훨씬 적기때문에 거의 1.0 (혹은 좀 더 낮은 점수라면 테스트아수+높은 어학성적
) 부근에서 끊긴다고 생각하시고 준비하시는게 좋습니다.

배고프당님 말씀대로 대부분 공개되어 있는 입결 자료는 독일인(EU) 또는 독일인 학생에 준하는 입학 조건(독일에서 Abitur를 친 경우 등)을 갖추지 않은 경우 해당 사항이 없습니다.
Hochschulstart는 나와 해당이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참고로 마인츠대학에서는 Nicht-EU 출신 학생들의 입학점수를 공개하고 있습니다.
https://www.studium.uni-mainz.de/nca/
Zahnmedizin 의 경우 TestAS로 가산점을 받고나면 0.6-0.7 정도가 컷트네요.
대개 치대의 경우 외국인 정원이 매우 적기 때문에 그 때 그 때 운이 많이 작용하므로 점수가 몇 점이면 가능하다 아니다를 아무도 말해줄 수 없습니다.
샤리테의 경우 lizy12님 말씀대로 TestAS 또는 높은 어학점수로 가산점 받는 것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대졸자가 합격하기엔 무리가 있습니다. 1.4면 좋은 학점이지만 1.0 아비투어나 정체불명의 대학에서 학점 만점으로 1.0 받고 오는 외국인 친구들이 꽤 있기 때문이죠...
베를린에 살고 계셔서 이사하기 싫으신 것이라면 모르겠지만 샤리테 치대가 한국으로 치환해서 서울대 치대라서 가장 쳐준다 이런 공식이 성립하는게 아니기 때문에(물론 좋은 학교입니다!) 최대한 많은 학교에 지원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TestAS 가산점 주는 곳에 모두 지원하시는걸 추천드려요.
학교별로 어떤 식으로 커리큘럼이 짜여있는지 학생 수가 많은지 적은지 그 학교가 위치한 지역이 살기 좋은 동네인지 월세는 비싼 편인지 등등 보시는걸 추천합니다.
제가 현재 다니는 학교는 별 생각 없이 지원했는데 외국인 학생 복지가 아주 좋은 편이라 만족 중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적당히 크고 사투리가 너무 심하지 않은 도시에 학생 수가 너무 적지 않은 학교를 추천합니다.
아니면 작은 도시라도 교통이 좋으면 좀 덜 답답하겠죠.
(치대 정원이 많아야 외국인 배정된 자리가 한 자리라도 더 늘어나고 합격할 확률 조금이라도 올라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