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 전공과 석사 전공이 각각 다른 경우 박사 과정 진학과 관련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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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가대처락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7건 조회 1,861회 작성일 21-08-24 13:25본문
이번에 석사 학위를 받고 박사 과정을 독일에서 하는 것으로 계획중인 학생입니다.
이번 여름에 졸업 후 독일어를 공부하고 내년 상반기에 독일로 가려했는데,
어떤 분께서 독일에서는 학부와 석사 전공이 다른 경우 박사 과정 입학을 받아주지 않는다고 하여서
먼저 현지에서 공부하고 계신 선생님들께 여쭤보고자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저는 학부 전공은 국제정치(정치학)이고 석사 전공은 철학이고, 이번에도 철학으로 석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이 경우 독일에서 철학으로 박사학위를 하고자 할 경우, 학부 전공이 정치학이라 입학이 거절되거나 학업계획서도 반려되는 경우가 있을까요...?
박사학위 주제도 석사 논문 주제에서의 연장선상에서 생각중이었는데, 입학 자체가 불가능하다면 다른 방법을 생각해보아야 하나 고민중입니다...
만약 독일에서 위와 같은 이유로 박사과정 입학이 불가능하다면, 스위스나 오스트리아의 경우도 마찬가지일까요...?
바쁘신 와중에도 제 글 읽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혹시 정보가 있으신 분들은 꼭 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코로나 시국에 모두 건강 유념하시고 하시는 모든 일에 성취가 있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댓글목록
AZAZ님의 댓글
AZAZ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저도 학부 전공은 철학이 아니지만 석사 전공이 철학이었고, 지금 독일 대학에서 철학을 공부하고 있어요.
- 추천 1
가대처락님의 댓글의 댓글
가대처락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독일어 매진하고 학업계획서에 신경을 많이 써야겠군요! 선생님 덕분에 한 시름 덜게 되었습니다... 답변 주셔서 감사합니다.
Anerkennung님의 댓글
Anerkennung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학부에 정치학, 석사에서 철학 그리고 박사에 철학을 공부하시려는데, 참고로 박사이후에 무엇을 하실 의향인지 잘 헤아리셔야 합니다. 전공영역에서 프리랜서 형태로 지내실 거라면 괜찮지만, 그 이외 공적인 자리에 진입하려는 뜻이 있다면 핸디캡을 끌어안고 사시는게 됩니다. 학, 석, 박사 모두 동일계열이어도 자리잡기가 힘든데 동일계열이 아니면 자리잡기가 얼마나 어렵겠습니까?
가대처락님의 댓글의 댓글
가대처락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좋은 조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석사까지는 그냥 공부하는게 좋아서 계속 할 수 있었는데 박사를 계속한다 생각하니 앞길이 막막하기도 한 것은 사실입니다. 단지 좋아한다는 이유로 공부를 계속하는게 맞는지, 공부를 제대로 할 능력은 될지 등 지금도 여러 고민이 많습니다. 선생님께서 해주신 조언 잘 새겨듣고 앞으로도 계속 고민하여 후회없는 선택 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Anerkennung님의 댓글의 댓글
Anerkennung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선택은 자유인데, 어떤 선택을 하시든지 저의 의견이 아마 두고두고 기억 될 겁니다.
waldmeisen님의 댓글
waldmeise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원하시는 답변은 AZAZ님께서 이미 잘 답변해 주신것같네요 :)
다만 저는 제 바로 윗분과는 의견이 좀 다릅니다. 아마 분야의 차이일수도 있겠구요,,
적어도 철학이라는 분야에서는 학사 철학 - 석사 철학 - 박사 철학전공이라고 해서 그렇지 않은것보다 유리하지도. 반대로 학사를 다른 전공을 했다고해서 더 불리하지도 않다고 생각합니다.
박사논문 그리고 그후의 연구를 활발하게 하느냐, 그 연구들이 퀄리티가 있느냐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박사를 무사히 그리고 괜찮은 퀄리티로 마치게되신다면, 계속 연구를 활발히 하신다면, 아무도 학부전공을 문제삼지는 않을거에요......ㅎㅎㅎㅎㅎ
걱정하지 마시고 원하시는 공부 잘 하시길 바랍니다!
가대처락님의 댓글의 댓글
가대처락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지금도 제가 제대로 공부할 능력이나 될지, 박사를 할 자격이나 될지 제 스스로에게 확신이 없지만 최선을 다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