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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나이에도 취업할 수 있나요

페이지 정보

작성자 예자매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2,243회 작성일 21-08-16 02:30 (내공: 400 포인트 제공)

본문

안녕하세요. 독일 이민을 알아보고 있어 문의드립니다.

1. 50대 부부가 아우스빌둥에 들어갈 수 있을까요?? 부부 둘다 지금 병원에서 근무하고 있어서 독일 아우스빌둥 간호사 과정을 하고싶은데요.. 하고있는 일도 이쪽이고, 독일 현지에서 간호사 채용이 많이 부족하다고 얘길 들어서요..

2. 만약 50대 부부가 취업이 하기 힘들다면 일을 하기 위해서 어떤쪽으로 접근해야할지...

3. 슬하에 두딸이 있는데, 독일에 있는 고등학교를 먼저 들어가는게 우선인지, 아님 20살에 아우스빌둥을 들어가는게 좋을지... 딸내미들은 아우스빌둥에 들어가서 배우고 일을 해보고, 욕심나면 대학도 가고싶어합니다. 우선순위는 아우스빌둥에 속해있는 직업을 갖고 싶어하더라구요.

4. 4명의 가족들 다 같이 가면,  예를 들어 딸내미는 일을하게 되서 체류할 수 있고, 영주권을 신청할 자격도 생기게 되는데, 전 그에 요건에 충족되지 못하면 그 사람은 다시 한국으로 가야하는지..


두서없이 길게 썼는데 문의 부탁드립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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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Mr플라워님의 댓글

Mr플라워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 50대여도 아우스빌둥 가능합니다만...간호사는 부족 직업군이에요. 간호사를 하셨다면 거기에 맞는 자격증명과 재직 증명서 발급받으셔서 독일어로 번역 공증하시고 독일어 공부 적어도 B2 까지 하시면 아우스빌둥하지 않고 취직 하실 수 있어요. 제 주위에도 한국에서 간호사하시다가 오셔서 독일어 공부하고 추직하신분 계셔요.

2 번은 패스.
3. 따님들 나이를 안쓰셔서 모르겠지만, 고등학교를 졸업하지 않았다면 독일의 고등학교(김나지움)에 들어가거나 아우스빌둥을 바로 시작 할수도 있어요. 그런데 독일어 b2까지는 공부해야할거에요.
4.아우스빌둥을 마치고 취업을 하거나 대학을 가고 졸업후에 취업을한다면 계속체류가능하고 연금60개월을 내게 되면 영주권 신청을 할수 있게됩니다. 그렇지 못할 경우는 돌아가야겠죠. 다른 대안은 8년이상 독일에서 살게 되면 시민권을 받을수 있어요. 영주권보다 시민권 받는게 좀더 쉬울수돞있습니다.

kindult님의 댓글

kindult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녕하세요. 늦은 나이에 무언가를 도전하시는 모습이 멋집니다! 그러나 긍정적인 이야기보다는 현실적인 이야기를 들려드리고 싶어서 글을 적습니다.

1. 아우스빌둥은 입교가능하실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부족직군 = 취업이 무조건 된다는 아닙니다. 취업이 되시더라도 만족스러운 급여를 받으실 수 있을지 좀 걱정되네요. 일반적으로 맞벌이면 세금+4대보험으로 40%정도를 원천징수 합니다.
https://www.medi-karriere.de/medizinische-berufe/pflegefachkraft-gehalt/ 이 사이트를 보시면 대략적인 월급이 나왔습니다. 평균적으로 매달 2300-3000유로 버는 것으로 나와있네요. 2500유로 벌고, 맞벌이시라면 세전 5000유로, 세후 3000유로 정도 월급을 받으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4가족이 산다면 방 3-4개에 80제곱 미터 이상은 될것으로 예상됩니다. 대도시기준 월세는 최소 1000유로, 집관련 비용(관리비 등)은 약 300-400유로 정도 낼 것으로 예상됩니다. 세후 월급의 반이 이미 집관련으로 들어갑니다. 자동차를 한대 굴린다면 매달 200-300유로 정도 들어가고요. 생활비로 700-800유로 쓰신다면 남는 돈이 거의 없이 정말 빠듯하게 생활이 굴러가겠죠...

2. 아우스빌둥도 묻지도 않고 따지지도 않고 취업을 시켜주는 분야들이 있습니다. 예를 들면 노인보호사. 근데 육체적, 정신적으로 많이 힘든 일로 알고 있습니다. 전세계 어디를 가도 노동의 강도에 비해서 근무조건이 낮고, 들어가는 문턱이 낮은 직업들은 취업이 쉬운편입니다.

3. 따님들에게는 모든 기회가 열려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4. 자녀부양을 목적으로 체류가 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지만 따님들이 법적으로 성인이 되면 자녀부양목적 체류는 어려운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첨언: 외국생활은 언어로 시작해서 비자로 끝이 납니다. 50대가 되어서 새로운 언어, 특히 그 중에서도 난이도가 높기로 유명한 독일어를 시작하셔서 새로운 세상에서 적응하고 살아남으시는 것이 가능은 하겠지만... 굉장히 고난의 길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비자도 영주권을 받기 전까지는 끊임없이 괴롭히죠..
환상보다는 현실적인 조건을 많이 따져보시고 이민을 추천드립니다. 65세까지 일한다고 쳐도 약 10년 정도 일하고 그 이후에는 국가의 보호를 받아야 되기 때문에 독일입장에서도 기꺼이 받아들이기 쉽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 추천 2

립톤님의 댓글

립톤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윗분들이 잘 설명해 주셨지만  오해하실 수 있는 부분 몇 가지 보완설명 드립니다.

-자녀교육 관련 :  한국은 실업계로 진학하더라도 일단 12년까지는 학교를 다니지만  독일은 5학년때 실업/인문계로 나뉘고  실업계인 Realshule나 Hauptschule는 10학년에 끝납니다. 이후는 직업교육을 받거나 Gymnasium 으로 전학해 13학년까지 마치고 대학진학을 하게 됩니다.  자녀분들 나이가 어떻게 되는지 모르겠지만 한국나이로 고1만 되더라도 의무교육대상에 해당안된다고 교육청이나 학교에서 판단해 안받아줄 수 있습니다.  그러면 인문계 학교인 Gymnasium으로 진학하면 되지 않느냐고 하실 수 있는데 Gymnasium은 일단 학생선발이 까다롭고, 입학후에도 성적관리에 엄격합니다. (유급제도) 아직 언어가 안되는 상황에서는 입학이 힘들 수 있고, 입학해도 수업을 따라가기 힘들 수 있습니다.

-체류자격 관련 (영주권 취득전까지) : 일단은 두 분중 최소 한 분은 취업하셔야 다른 가족들이 배우자, 미성년자녀로서 비자를 받을 수 있고 이후 자녀분들이 대학진학, 취업등으로 본인 명의 비자를 받게되면 자녀 본인은 계속 거주가 가능합니다.  다만 부모나 형제가 비자가 있는 자녀의 동반가족 자격으로 같이 거주할 수는 없습니다.  즉,  자녀분들이 본인명의로 비자를 받기 전까지는 두 분중 최소 한 분은 취업상태를 유지할 필요가 있고,  취업상태가 유지가 안되면 본인앞으로 비자를 받지못한 자녀와 두 분은 귀국하셔야 합니다.

-시민권 취득 : 시민권 신청자격중 하나가 신청시점 기준으로 기간제약없는 비자(영주권)입니다.  영주권 취득자격이 안되는데 기간조건 충족했다고 시민권 주지는 않습니다. (안정적 수입과 주거공간 확보 등 다른 영주권 취득 조건들도 같이 요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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