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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유학생의 독일대학 졸업률

페이지 정보

작성자 Kohlhaas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1건 조회 4,602회 작성일 21-03-05 21:53 답변완료

본문

한국에 있는 지인아들이 독일대학에 입학하려고 준비중입니다. 이번에 수능을 치렀는데  다 떨어졌고 재수를 하느니 독일로 유학을 가겠다고 합니다. 독일은 입학보다 졸업이 더 힘드니 한국에서 대학을 졸업하고 오는게 좋겠다고 했는데 아들은 그래도 오겠다고 하고 지인은 좀 불안한지 한국에서 온 유학생들의 독일대학 졸업률을 알고 싶어합니다. 저는 너무 오래전에 졸업 (Magister/Diplom 시절) 해서 현재 대학에서 공부하시는 분들에게 현실적인 정보를 얻고 싶습니다. 외국인 유학생 졸업률은 있던데 따로 한국유학생만 다룬 통계자료를 못 찾아서요. 원하는 과는 일단 건축학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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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Luzi님의 댓글

Luzi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무리 입학이 졸업보다 쉽다고 해서, 아무나 다 들어가진 못합니다. 최소 입학 조건이 충족되어야 하죠. 또한, 인기학과는 경쟁률이 쎕니다. NC가 없는 과들은 인기가 없는과거나 졸업율이 낮은 경우가 있기 때문에, 염두해 두셔야 합니다. 제가 알기론 건축학도 인기가 있어서 지원하려는 학교의 커트라인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외국인 졸업율 자료를 구하시기는 힘들거예요. 발품 팔아서 학교측에 문의를 해야 할테고, 이 정보를 줄지도 의문입니다. 1년 늦더라도 현지에 와서 여행도하고, 독일에 대해서 경험하고 독일어에 대해서도 공부해 보길 권합니다. 그냥 무턱대고 오는건 너무 무모합니다.

유니티님의 댓글

유니티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는 한국과 독일 대학에서 건축을 전공했는데요. 일단은 그 자녀분이 건축에 대한 뜻이 확고한 것이 우선일 것 같습니다. 저는 일단 한국에서 건축을 전공하고 독일에 온 케이스이기 때문에, 건축 전공이 참 힘들다는 것을 이미 경험한 상태에서 독일에서의 유학을 결정했습니다.
같은 전공자로서 독일 대학 졸업이 아무리 힘들다고는 하지만 학업에 열정만 있다면 졸업 못 할 이유없습니다. 하지만 그 전제조건은 학업과 학교 생활에 지장이 없는 독일어 능력 수준, 그리고 기대보다는 다른(?) 이곳에서의 생활을 견뎌낼수 있는가입니다. 주위 생활환경 요건이 사람을 힘들게 하는 이유가 아무래도 클 것 같아요.
그리고 다른 독일 대학, 다른 학과에서는 어떠할지 모르겠지만, 적어도 저희 학교에서는 생각했던 것보다 다른 교과과정때문에 중도 포기하고 학업 중단하는 학생들도 많이 봤습니다. 체감상 같이 입학했던 학생중 60% 이상은 중도 포기하고 학업 중단한것 같더군요. 그래서 건축에 대한 확신이 있는지가 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미 그 시간을 지나온 분들은 아시겠지만, 이제 막 수능을 마친 학생이기에 조급해 해야할 필요 없고 조금 여유를 가지고 생각하는게 좋을 듯 합니다.
그래서 윗분 말씀처럼 어학연수를 통해서든지 독일에서의 생활을 일단 직접 경험해보는것이 좋은 선택지가 될 것 같네요.

  • 추천 1

Anerkennung님의 댓글

Anerkennung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풍문에 의하면 독일 대학 진학을 위해 입독한 자들 중에 1/10이 학교에 들어가고, 1/5이 졸업한다고 들었습니다. 한국 대학 모두 떨어진 후 독일로 와서 독일 대학을 다니겠다는 상황에 대해 저는 불안감이 크네요...

  • 추천 2

Kohlhaas님의 댓글의 댓글

Kohlhaas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 추측은 50% 입학해서 30% 졸업이었는데 더 안좋네요. 지인이 참 합리적인 사람인데 자식이기는 부모 없다고...
제가 일단 한국에서 대학 보내고 유학시키라고 한국서 공부 잘하는 사람이 독일서도 공부 잘한다고 했더니 무척 서운해 하더군요...
일단 보낼것 같은데  이쯤에서 궁금한건 그럼 독일에 와서 입학못한 90% 는 어떻게 되는 건가요? 정말 친한 친구의 조카 인데 .... 제가 대답하면서좀 곤란스럽고 부담스러워서 깔끔하게  팩트체크를 하게 해 주고 싶어서 베리에 질문을 올렸습니다.

  • 추천 2

rosli님의 댓글의 댓글

rosli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채택된 답변입니다

저도 여기서 대학을 다니고있지만.. 일단 대학을 들어갈려면 최소어학성적을 제출해야합니다. 그 언어자격증을 따는데서 대부분이 망연자실해서 한국돌아가구요.. 실제로 제가 독일에서 어학학원다닐때 한국인 10명정도있었는데 대학 무사히 입학한사람은 2명밖에 안됐어요. 나머지는 어학벽에 막혀서 한국 돌아갔습니다. 언어합격한 그 소수의 인원들중에서도 학업을 못견뎌 몇몇은 한국에 조용히 돌아갑니다. 석사과정이면 학사졸업생신분으로 한국에서 생활할수있지만 학사신분이면 한국에선 고졸신분입니다. 그래서 다들 학사로 가는게 다들 리스크가 굉장히 크다고들합니다.

학사안에서 말씀드리면, 여기선 고3처럼 공부했을시에 무사히 졸업을 한다고 하구요. 평균적으로 한국인 50%가 졸업을 한다고 합니다. 또한 정규학기는 6학기(3년)인데 졸업이 어려워서 대부분 10~12학기(5~6년)을 다니는게 평균졸업학기입니다.

  • 추천 1

Kohlhaas님의 댓글의 댓글

Kohlhaas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Rosli님 말씀을 정리하자면 10% 한국 유학생이 어학을 통과 하고 대학에 입학해서 한국은 4 년걸리는 졸업을 평균 5-6 년에 걸쳐 학사 졸업을 한다고 요약할수 있겠네요

  • 추천 1

크레타님의 댓글의 댓글

크레타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국내에 있어도 자녀들은 언제나 새로운 것에 도전해 보려하고 부모님은 삶의 경험을 바탕으로 실패를 최소화하려고 한다고 봅니다. 사실, 어학과정을 거쳐 정식 입학하는 것, 입학하여도 졸업하는 것, 졸업하여도 공부한 만큼 실생활에 살려서 사는 것 모두 어려운 일이라고 봅니다. 하지만, 극소수는 한국에서는 성적이 좋지 않았으나 오히려 외국에 가서 공부하면서 정말 공부에 재미를 붙인 경우도 보았습니다. 이런 경우는 한국에서 성적이 나오지 않은 것이 집안 분위기라든가 억압적인 학교 분위기였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그런 점에서, 퍼센테이지에 바탕하여 결정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현실에 대한 인식을 바탕으로 부모님과 자녀분 사이에 충분한 대화에 따른 결론, 결정하는 사람 스스로 미래에 대한 책임지기 등이 답이 아닐까 싶습니다.

Kohlhaas님의 댓글의 댓글

Kohlhaas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Anerkennung 님에 의하면 독일에 공부하러 온 한국인 유학생중 0.2%  만 졸업하는군요

  • 추천 1

최성진님의 댓글

최성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친구가 건축학을 했었는데 정말 거짓말 하나도 안 보태고 공부하는 학기 내내 울면서 공부하던 그 친구 생각이 나네요. 더구나 정규 학기가 한 학기 더 길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그 친구 졸업하기 전에 다른 도시로 가서 졸업했는지도 모르겠네요...

  • 추천 1

Kohlhaas님의 댓글

Kohlhaas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대는 인생에서 무척 중요한 시기죠. 도전도 실패도 새출발도 할수 있는...  그리고 해도 되는 나이죠. 본인이 선택하고 책임지는거 맞습니다. 케바케, 통계는 숫자에 불과하지만 지인의 아들이 진중한 선택을 했으면 하는 바램에 도움을 주고자 여러분께 답변을 부탁드렸읍니다. 달아주신 답변 감사합니다. 하나하나 다  도움이 되는 답변인데 한분만 채택하는 점 이해바랍닉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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