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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 초기비용

페이지 정보

작성자 빵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0건 조회 2,059회 작성일 21-02-16 08:10 답변완료

본문

안녕하세요. 여러분들은 유학 초기비용 얼마나 가지고 출국하셨나요? 저는 계속 학생이어서 나름 모은다고 모았는데, 주위분들은 천 단위로 가지고 계셔서 제가 너무 안일했나 싶기도 하고ㅠ 제 상황에 대해서 간략히 말씀드리자면 부모님 도움은 어느정도 받겠지만 전폭적으로는 힘들고 방값에 조금 더 얹는 수준 밖에 안 될 거 같습니다. 아직 유학 전이라 세상물정 모르는 소리일지는 모르지만 나름 궁핍하게 사는데는 자신 있어서 여행이나 돈 드는 취미 없이 오로지 공부만 하려고 합니다. 지금 B2는 가지고 있어서 어학원 비용도 크게 들지 않을 거 같고요. 유학선배님들의 귀한 경험 공유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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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잘하고싶은1인님의 댓글

잘하고싶은1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채택된 답변입니다

제 상황이랑 글쓴이님 상황이 달라서 도움이 될 지는 모르겠지만..
저 같은 경우는 석사로 나가고 의도치 않게 부모님의 지원을 많이 받게 되었어요..
다음 주 출국 예정이고, 출국할 때 가지고 나갈 수 있는 현금(10000불)에 맞게 가지고 나가려고해요.
이 전에 10여년 전에 아버지랑 미국에서도 2년가량 살았었는 데, 그 당시에도 초기 자금은 저 정도가지고 나갔다고 하시더라구요..
근데 미니멈으로 잡더라도, 현지에서 방 구해서 보증금이랑 첫 월세, 이것 저것 필요 가구, 삽질하면서 쓰게 될 돈들 생각하면 방값 + 보증금(방값x2~3) + 최소 500~1000유로 정도는 있어야 초기 정착하는 데 어려움이 없지 않을까 싶어요..
저 같은 경우는 뮌헨이라 방값이 미쳐가지고 좀 많이 가지고 나가기는 하지만요.
배부른 소리하고 지나가는 것 같아 도움이 될 지는 모르겠지만 부모님이 저렇게 10000불 채워주신다고 말씀해주시기 전에는 위에 말한 것처럼 방값 + 보증금 + 1000유로만 들고 나갈 생각이였어요.
방값 보증금을 낼 수 있는 수단도 특별히 없고해서 현금으로 첫달은 해결하려 하거든요,

  • 추천 1

빵제님의 댓글의 댓글

빵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구체적인 답변 감사합니다!! 저도 참고하여 열심히 준비해야겠네요. 담주에 무탈히 출국하시기를 기도하겠습니다!!

HDHD님의 댓글

HDHD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비자를 받으려면 어차피 독일에서 법으로 정한 생활비가 입금된 계좌가 필요합니다. 슈페어콘토로든 일반 계좌로든요.  그 금액이 최소한의 생활비라고 보시면 대체로 맞습니다. 예컨대 1년치 슈페어콘토 개설가능한 금액이 있으면 그 정도 기간의 비자가 나올겁니다. 그런데 그 금액이 아마 지금 기준으로는 천만원 정도 나오지 않을까 싶네요. 물론 상황에 따라 추가적인 지출이 발생할 것을 염두에 두긴 해야겠죠.

  • 추천 2

빵제님의 댓글의 댓글

빵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비자발급용 자금은 따로 준비가 되어있어서, 말씀해주신 것처럼 그 금액을 기준으로 정착자금을 산정해보면 될 거 같네요!! 감사합니다

녹색천막님의 댓글

녹색천막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녕하세요. 바이에른 주에서 유학하고 있는 학생입니다. 저 역시 최대한 지출을 줄이며 생활하고 있지만, 1달에 최소 800~1000유로는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윗 분이 말씀하신 것처럼 1년치 슈페어콘토 개설 가능한 금액이 있어야 비자를 받을 수 있는데, 슈페어콘토로 요구되는 금액과 최소 생활비가 얼추 비슷한 것 같습니다.  즉, 비자 발급 등의 요구조건을 제외하더라도, 최소한 슈페어콘토에 요구되는 금액이 있어야 독일에서 최소한의 생활이 가능한 것 같습니다. 제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최소한 2년치 슈페어콘토의 돈이 지금 현재든, 아니면 앞으로든 확보되어야 독일에서 유학생활을 정상적으로 시작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한화로 2000만원이 넘는 금액이죠. 제가 2년치 슈페어콘토의 돈이 필요하다고 생각한 까닭은, 생각보다 현지에서 미니잡 찾기가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언어적인 문제도 있고, 또 현재 코로나 때문에 대부분 미니잡이 없기도 하고요. 이런저런 변수들을 고려해보면, 2년 정도는 본인의 예산으로 충당하면서 현지에서 유학자금을 얻을 기회를 찾는게 현실적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 추천 1

빵제님의 댓글의 댓글

빵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역시 현실은 호락호락하지 않군요ㅠ 말씀해주신 것처럼 변수 생각해서 넉넉하게 챙겨가야겠어요!! 감사합니다

성은늘품님의 댓글

성은늘품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3월에 독일 가는 딸이 이번에 슈페어콘토(1년용, 코라클)에 10,511유로(1,410만원) 입금했어요
독일은 월세가 지역별로 차이가 있던데 가려는 도시의 월세 수준도 알아보시고
저희 아이 친구가 뮌헨에 있는데 월세500유로에 사는데 보통컨디션이라고하네요
보통 월세+식비+보험료+용돈 이 생활비 명목이 될것같아요
한국에서 돈 최대로 많이 모으시고 독일가시면 공부도 열심히 하시고,
소중한 시간을 보내는 유학생활이니 여행, 친구도 많이 사귀세요
부모님 도움 없이 공부하려는 의지가 기특해 보여서 긴 댓글을 남깁니다
꼭!! 멋진 독일 유학생활 이루세요~~

  • 추천 2

빵제님의 댓글의 댓글

빵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세세한 답변과 응원 정말 감사합니다!! 따님도 행복한 독일생활 되시기를 기도하겠습니다

배고프네님의 댓글

배고프네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참고 삼아 함께 적어요. 저도 올해 1월 초에 독일에 들어와서 이러저러한 경비를 계산해보니 대략 월세, 인터넷 비용, 핸드폰 비용, 보험료, 생활비 명목으로 돈이 나가고 있어요. 저 같은 경우, 이 비용은 슈페어콘토 한달 예치금인 861유로 안에서 해결 가능할 것 같구요. (이 부분은 제가 사는 지역의 월세가 싸서 가능한 듯 싶네요.) 이후 거주하실 지역에 따라 월세 수준이 상이할 것 같은데, 대략적인 평균 월세는 https://www.wg-gesucht.de/ 혹은 https://www.immobilienscout24.de/ 에서 확인하실 수 있을거에요.

  • 추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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