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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학기 석사 지원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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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민트초코07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1,179회 작성일 21-02-14 06:06 답변완료

본문

안녕하세요, 이번 겨울학기 독일 석사 지원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고 다음주면 학사학위가 나오는 졸업생입니다.

독일로 유학을 가기로 결정을 하고 학교 교수님께 recommendation letters 부탁을 드리러 면담을 요청했는데, 써준다고는 하셨는데 이야기를 하다 보니 미국 유학을 준비하는 선배나 동기들과 비교하시면서 지금 이렇게 정보가 부족하면 안된다고 다른 유학 준비하는 애들이 뭐하고 있나 좀 보라고 호되게 채찍질하셨습니다.

주변에 유학 준비하는 사람....그렇게 친하지는 않은 대학원생 선배 한 분 있는데 미국으로 박사 과정 가셔서 저랑 약간 상황이 다르기도 하고 연락을 잘 안받으셔서 안 물어봤어요.

지금 CV랑 Motivation Letter 다 썼는데 왠지 부족해서 첨삭받으려고 친구들한테도 물어보고 유학원 첨삭 등 알아보고 있고 GRE는 이달 말 토플은 다음달 중순에 보려고 합니다. 교수님 말씀으로는 지원 시점의 6개월 전에 끝났어야고 한다 하시니 당장 코앞인 시험인데 답답하고 두려운 마음이 생깁니다. VPD나 사본공증같이 복잡한 절차들 이야기도 여기에 많이 올라오는데 학교 어플리케이션이 아직 안 열렸으니 그때 해도 시간이 되겠다 싶으면서도 얼른 해야되나 싶고...

또 교수님이 제가 혹시 이상한 학교로 갈까봐 그 학교를 왜 가는지 교수님께 상세히 답할 수 있어야 하고, 또 제가 원하는 그 학교가 저를 받아준다는 보장이 없으니 적어도 8개에서 15개는 (미국 유학 기준) 써야 할텐데 언제 그 정보를 다 찾을 거냐고 하십니다. 찾아서 정리 중에 있었는데...교수님이 너무 늦었다 늦었다 하셔서 얼어붙어서 답을 못했습니다.

겨울학기 지원하는데 제가 준비가 많이 늦나요? 다들 어떻게 준비하시는지 궁금합니다.
혹시 유학원 끼고 준비하시는 분 계시다면 언제 알아보셨고 어떻게 준비 도와주는지 답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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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mumga님의 댓글

mumga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채택된 답변입니다

어떤 전공이신지요, 그리고 영어로 수업하는 학교나 전공을 가시는 건지요?
여러 학교의 커리큘럼, 교수님 정보, 영어나 독일어 여부 등은 각 학교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될 것 같구요.
님의 현재경우 우선 기본적으로 수능성적표, 고등학교 졸업/성적 증명서, 대학교 졸업/성적 증명서 인터넷 발급이 아닌 "압인이 찍힌원본"으로 발급받아 두시면 나중에 수월하실것 같네요. 이후 그것으로 주한독일대사관이나 독일에 오셔서 공증 받으시면 되고요.
교수님의 추천서가 제출하게 되어있는지 필수인지는 각 학교 홈페이지에서 알아보시기 바랍니다. 경우에 따라 추천서가 필요할 수도 있지만 석사지원시 보통의 경우에는 딱히 필요 없다는것만 말씀드려요.
천천히 준비하셔도 4월까지는 끝내시는게 편하시겠어요. 사실 정보알아보는거나 서류구비는 마음만먹으면 일주일 안에 다 해결볼 수 있는것들입니다. 복잡할게 전혀 없어요.
그럼 화이팅하세요!

민트초코07님의 댓글의 댓글

민트초코07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의공학 전공이고 지원하는 모든 학교의 영어 과정을 신청하려고 합니다! 학과는 희소한데 대학은 많다보니 일일이 확인해야 했고 디테일한 내용은 독일어로만 제공되는 학교가 가끔 있다보니 정보 찾기에 지쳐서ㅠ하소연 겸 올려보았습니다.
조언 감사드립니다! 졸업예정증명서보다는 졸업증명서가 더 확실할 것 같아서 한꺼번에 학교에서 압인 받으려고 학교에 확인 전화도 했고, 독일대사관에 일정만 잡으면 될 것 같아요. 좀 불안해서 영어 시험들은 이번달 안에 시험 보는걸로 시간을 당겨서 추가신청해놓았습니다...모아뒀던 알바비가 이렇게 깨지려고 있었나봅니다
교수님 추천서는 사실 독일 대학은 딱 한군데만 필요하고 다른 학교는 언급이 안 되어 있었어요. 하지만 제가 영국으로도 지원을 하는데 지원 전에는 전혀 requirements 항목에서 언급이 없던 reference 관련 내용이 나와서 혹시 독일도 그런 상황이 생기지 않을까 싶어 교수님께 딱부러지게 없다고 말씀을 못드렸습니다.
말씀해주신 대로 계획해보니 3월에 교수님 면담 한번 더 하면 4월 전에 어플리케이션 준비는 다 끝날 것 같습니다! 정말 눈앞이 캄캄했는데 차근차근 진행할 수 있도록 조언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ㅠㅠ바로 서류랑 시험날짜 이런것 알아보고 계획하느라 이제야 댓글 답니다.

ashley61님의 댓글

ashley61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우선 엑셀이나, 문서에다가 학교 별로 필요한 서류를 미리 정리 해놓으셔야 해요. 조금 잔소리 같지만.. 미국쪽으로 가는 학생들은 미리 6개월전에 미리 해 놓는 것이 정석이긴 해요. 혼자 준비해서 보내는거면 상관 없는데, 주위에 도와주시는 분들, 교수님이나 대학원 선배 등이 끼면 도와주시는 분들도 생업이 있고 스케쥴이 있으니..필요한 정보를 미리 준비해 놓고, 시간 여유가 있어야 여러사람 불편하지 않고 일이 수월해요. 보통 대학교 2학년 때 가고 싶은 곳 미리 정해서, 지금까지의 학점, 가고 싶은 학교리스트, 앞으로 계획 이렇게 정리 해서 교수님께 상담하고, 2년 동안 영어, gre 준비해서 가던데요... mit이런데 가는 친구들 이야기이긴 합니다.. 특히 motivation letter에 강조점을 두고 싶은 학생들은 미리미리 작성하는 경우가 많죠. 미국은 독일과는 지원 분위기가 다르죠. 준비하다 보면 항상 변수가 생겨요. 교수님께서 혹시라도 실패하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으로 혼내신 걸거에요. 학생이 관련 정보를  미리 다 숙지하고 준비 해 놓으면 도와주시는 분이 훨씬 쉽고 더 잘 도와줄 수 있어요. 학생 진로에 추천서써주는거 교수의 의무지만, 학생이 편하게 도움 줄 수 있도록 미리 정보를 준비해 가는건 기본 매너입니다. 그리고 학교 선택에 대한 이유를 잘 설명하시면 교수님께서 글쓴님에게 더 괜찮은 학교 아닌 학교 정도는 말씀해주실 수 있으실테니 자신에게 도 좋습니다. 그리고 혹시나 교수님이 미국대학원 진학에만 익숙하시다면 독일은 이렇게만 하면 된다. 설명도 해주시면 좋겠죠. 독일은 추천서가 필요한 곳도 있지만 아마 대부분 필요 없는 곳이 많을거에요. 그리고 추천서 안써주신다고 하면 이상한 학교라도 갈거니까 써달라고 당당히 말하세요. 아니면 추천서를 내가 써가지고 가서 교수님께서 파이널 터치 후 보내달라고 하는 방법도 있지요. 저는 직장 퇴사하고, 준비해서,,여름학기로 10월에 준비해서 12월 마감으로 보냈어요. DHL 입학서류 할인받아서 우편으로 보냈는데 2-3일 안에 도착하더라구요. 남들이 다 이렇게 한다로 기준 삼으시지 마시고.. 압인찍힌 원본 구비해야 하고 사본공증도 받으셔야 하고.. 게다가 한국어로 하는거 아니고 독일시스템도 낯설다 보니 생각보다 항상 오래 걸려요. 자신이 예상것보다 빨리 준비하시는 것이 정답입니다. 그렇다고 너무 쫄지 마시고, 지원할 학교, 필요 서류, 학교와 전공 선택 이유, 대학원에서 하고 싶은 계획 정도 준비해서 교수님께 말씀드리면 좋겠네요. 그게 교수님께서 추천서 써주실 재료가 됩니다. 침착하게 준비하세요. 좋은 결과 있기를 바래요!!

민트초코07님의 댓글의 댓글

민트초코07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엑셀과 공책에 모두 정리 중에 있습니다! 조언 감사합니다. 4학년 1학기에 대학원 가려고 결심을 했고 2학기에 유학 가려고 정했고 학기말이 되어서야 독일로 가기로 확정해서 뭐부터 시작해야 할지 몰라 헤맨 기간이 좀 길었어요ㅠㅠ조언해주신 내용 바탕으로 교수님께 어떤 부분을 설명드려야 하는지 가이드를 잡았고 지금 정리 중에 있습니다. 침착하게 해볼게요! 응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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