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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독일 방계약 시 주의할 점이 뭐가 있을까요?

페이지 정보

작성자 잘하고싶은1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7건 조회 1,355회 작성일 21-01-28 20:06

본문

뮌헨에서 마음에 들었던 아파트가 개인 매물로 나와서 계약을 진행해보고자하는 데, 하도 사기도 많다고 하고 현지에서 보지는 못했지만 저번에 썼던 글에서 답변을 달아주신 베리 유저분도 사신다고 해서 계약을 진행해보고자하는 데요.

지원하고자 하는 아파트는 가구가 갖춰져있고, 화장실, 샤워실, 주방이 같이 있는 사설 기숙사 방이에요.
우선 전 세입자는 그리스 박사학생이고, 2월 15일부터 계약이 가능하다고 해요.
월세는 725유로(밤미테), 2월은 그것의 반인 362.5유로로 해서 3월에 입국과 동시에 입주를 하고자할까 하는 데요.
보증금은 1890유로(콜드미테 * 3)

전 세입자께서 말씀하시기를 아파트 관리인(landlady)가 아래와 같은 서류를 요구한다고 해요.
( 현재 저는 한국에서 있고, 저번 주에 합격증을 받았으며, 보험/독일계좌/학생카드/학생비자 아무것도 없다고 설명을 했어요. )
1. 여권
2. 대학교 입학서류
3. 부모님의 3개월 입출금 내역 + 부모님께서 재정적으로 지원을 해주시겠다는 서약서
    - 본인의 말로는 따로 대사관 등에서의 서약서는 필요가 없다고 하네요.. 아마 은행에서 영문 입출금 내역을 뽑아서 내면 될 것 같은 데, 이는 어떤 서류를 내야하는 지 조금 찾아봐야할 것 같습니다.

위의 서류를 보내주면 본인이 주인에게 보여주고 주인이 마음에 들면 저에게 연락을 통해 이야기(인터뷰)를 한 뒤에, 거래를 계속 진행하게 될 때 주인께서 계약서를 보내주고 주인에게 보내주면 된다고 하네요. 계약서를 보낸 뒤에 보증금을 입금하면 된다 하네요.

내일 독일 오후 시간에 비디오챗으로 방을 보여준다고 하니 사기는 아닌 것 같은 데,
혹시라도 위의 절차가 맞는 지, 아니라면 사기를 피하려면 어떻게 할 수 있을까요?

1. 주인과 화상으로 인터뷰를 할 때 계약서에 있는 내용과 주인 신원과 아파트 주인을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2. 혹시 방을 계약하면서 꼭 물어봐야하는 사항들이 무엇이 있을까요?
- 인터넷 / 창방향 등등.. 보통 독일에서 중요하게 보는 것이 무엇이 있을까요?
3. 계약 후 반 달 후에 실제로 들어가기는 것이기 때문에 계약기간이 끝났을 때 보증금을 온전히 돌려받기 위해 방 상태는 온전한 것을 증명할 수 있는 방법으로 무엇을 요구할 수 있을까요?


정말 입시를 위한 서류 준비하는 것도 검색과 삽질의 연속이였지만 입국해서 정착 준비하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니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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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잘하고싶은1인님의 댓글의 댓글

잘하고싶은1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앗, 제가 남자여서ㅠ 아쉽네요. 좋은 방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백조의성님의 댓글

백조의성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러한 경험도 외국생활에 적응하기 위한  준비과정입니다.
유학상담소나 이주상담소에 의뢰하지 않고 본인이 절차를 밟을 때 거치는 과정 중의 하나입니다.

"1. 주인과 화상으로 인터뷰를 할 때 계약서에 있는 내용과 주인 신원과 아파트 주인을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저라면, 화상통화 중에 잘하고싶은1인님이 먼저 여권을 보여 주면서, 집주인에게도 신분증을 보여줄 수 있느냐고 물어보겠습니다.
"2. 혹시 방을 계약하면서 꼭 물어봐야하는 사항들이 무엇이 있을까요?
- 인터넷 / 창방향 등등.. 보통 독일에서 중요하게 보는 것이 무엇이 있을까요?"
저라면, '인터넷이 공용인지, 개인용으로 신규신청을 해야 하는지' 만 물어 보겠습니다.
"3. 계약 후 반 달 후에 실제로 들어가기는 것이기 때문에 계약기간이 끝났을 때 보증금을 온전히 돌려받기 위해 방 상태는 온전한 것을 증명할 수 있는 방법으로 무엇을 요구할 수 있을까요?"
미래에 발생할 일을 인터뷰에서 묻지는 않을 겁니다. 당연한 것을 묻게되면, 잘못하면 '당신 나의 보증금을 떼어 먹지는 않지?' 라고 상대방이 오해할 수 있습니다. 
저라면, 입실하는 날, 집 구석구석 사진과 영상촬영을 해서 방상태를 저장합니다. 거주하는 동안 잘하고싶은1인님에 의해 생성된 파손은 당연히 잘하고싶은1인님이 수리를 하거나, 퇴거한 후 보증금에서 지불하게 됩니다.
인터뷰 성공적으로 진행되기를 바랍니다.

앞으로도 "검색과 삽질"하실 일 많을 겁니다.
부지런히 '쓸모있는 삽질'하셔서 성공적인 유학농사가 되길 바랍니다.

  • 추천 1

잘하고싶은1인님의 댓글의 댓글

잘하고싶은1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친절한 답변 감사합니다! 우선 결론적으로 다른 학생이 방을 차지했다고 답변을 받았어요. 하지만 답변 글을 저장해두고 앞으로 생활하는 데 있어 참고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너무 감사합니다. 유학원도 몇 군데 알아보았으나 중개수수료.. 및 행정처리만으로도 턱도없이 많은 비용을 요구하더라구요. 방, 비자, 거주지등록 등등 1천만 원 가까이 요구하는 곳들이 있던 데, 그냥 혼자하는 게 마음 고생은 하겠지만 손해볼 것은 없을 것 같더라구요 ㅎㅎㅎ

kami114님의 댓글

kami114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독일에서 이사 1번 했어요. 그 때 이유는 집 앞 도로의 소음문제, 화장실 창문, 여름 햇볕과 온도 때문이었어요. 집 바로 앞에 큰 도로가 있었는데, 옛날 로마 시대에 깔아두었을 법한 돌로 만들어진 도로였어요.(무슨 단어가 있는데, ...Stein Strasse인데 잊어버렸네요. ^^;) 이 거 볼 때는 유럽스럽고 너무 예쁜데, 직접 살면 정말 스트레스에요. 정말 시끄럽고, 한 밤 중에도 소음 때문에 창문을 못 열고 자요.
화장실은 창문이 있으면 좋을 것 같아요. 예전 집이 화장실이 크고 좋았는데 비해 창문이 없었어요. 그래서 환기시킬 때 화장실 공기가 다시 방 안으로 아니면 주방으로 순환해서 창문 통해 밖으로 나가야 하니까 위생 상 늘 찝찝하더라고요. 지금 사는 집은 창문 있는 화장실이 있어서 너무 좋아요. 습기 말리기도 좋고요.
여기는 대부분 집에 에어컨이 없고요. 뮌헨은 어떤지 모르겠네요.;; 그래서 여름에 창문을 활짝 열어둘 수 있나, 여름에 너무 햇볕에 뜨겁게 직광으로 들어오지 않는가 하는 것도 굉장히 중요한 거 같아요. 예전 집이 햇볕이 잘 들어오는 남향집이라, 한국에서는 남향집에 대한 로망이 있잖아요. 밝고 환하고, 저도 너무 좋다고 생각했었는데 막상 살아보니까, 여름에 남향집 장난 아니에요. 낮시간에는 늘 암막커튼 치고 살았어요. ㅎㅎ 
 여기 사람들 얘기 들어보니까 1층에 있는 집은 온도가 많이 춥고요, 습한 편이고요. 꼭대기층은 여름에 많이 덥다고 하네요. 그래서 중간이 제일 좋대요. 반대로 더위를 많이 타면 1층, 추위를 많이 타면 꼭대기층을 일부러 선택할 수도 있을 것 같긴 하네요. ㅎㅎ
이미 집을 선택하셨다니, 그냥 참고만 하셔요.
 글을 읽었을 땐 그냥 당연히 계약상 거쳐야할 무난한 것들을 요구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고요. 특별히 이상한 것은 보이지 않네요. 다만, 직접 방문해서 동네와 집 분위기 등을 실제로 보는 것이 아니니까 혹시 집에 마음에 안 들었을 경우에 언제 어떻게 다른 집으로 옮길  수 있는 지 등을 확실히 물어보셔야 할 것 같아요.

잘하고싶은1인님의 댓글의 댓글

잘하고싶은1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앗 사실 이것도 어떻게 해야하나 물어보고 싶었었어요. 저희랑 다른 냉난방 시스템에 거주방식이 조금 다르다 보니 어떤 식으로 지내야하나 했는 데 너무 좋은 참고가 되었습니다. 꼭대기 층이나 남향 방들은 생각보다 비싸길레 좋은 건가 했는 데, 너무 감사합니다. 방은 어제 새벽에 화상으로 보여주고 너무나 마음에 들었지만 오늘 오전 다른 학생과 계약이 완료됐다는 문자를 받아서 새로 찾고있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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