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현지 어학원에서 intensive Course로 A1부터 시작해서 B2시험까지 봤는데요. 현지에서도 A1, A2는 시험보지 않구요. B1부터 시험봤어요. B1 안 보고 B2로 바로 시험 응시도 가능한대요. B2시험이 어려워서, B1로 한 번 점수를 검증해서, 보완할 부분을 보완한 후에 B2 시험을 응시하는게 좋으실 거 같아요. B1성적표를 받아보면 자신의 실력이 확연히 드러나거든요. 예를 들어, 쓰기 80점, 듣기 90점 , 말하기50점 , 독해 70점 이런 식으로 점수가 따로따로 나오니까 어느 부분을 더 보완해야하는지 방향을 설정하실 수 있는 것 같아요. 말하기를 더 보완해야겠다던지 어휘력을 늘려야겠다던지..등등..  (참고로 시험마다 점수 산정방식은 달라도 성적표 보고 자기가 100점 기준으로 환산할 수 있으니까 100점 기준으로 써봤어요) 아, 그리고 B2나 C1는 문법이나 어휘량이 많아서 앞 단계가 충실하게 공부하신 분들이 아니면 대부분 떨어지는 것 같더라고요. 참고로, 회화 부분에서 문제를 겪지 않으시려면 독일의 온라인 강의 사이트를 한 번 이용해보시는 방법도 있을 거 같아요. 녹화한 비디오를 보는 게 아니라, 직접 온라인으로 얼굴보면서 하는 강의요. 시차가 맞추기가 좀 힘들 것 같긴 하지만. ;; 한국어로 독어를 배우면 처음엔 빨라도 어느 순간에 한계에 부딪히는 것 같아요. 또 억양이나 발음 이런 부분도 잘못 잡히면 나중에 고치는 게 더 힘들어요. 한국에 계시지만 혹시 길이 있다면 독어로 독어를 배우시기를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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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정말 감사드립니다! 그러면 A1과 A2 단계는 제가 직접 인강(한국)을 수강해서 개념을 충분히 이해한 뒤, B1을 공부하고 시험을 보는게 좋다는 말이신가요...?? 또 독어로 독일어를 공부하라는 것은, 독일어 회화를 공부하면 좋다는 얘기이신가요? 아니면 C1과 같은 자격증을 취득하는 수업을 독어로 공부하면 좋다는 말일까요...? 답변 정말 감사드려요!

제가 님이라면 지금 등록한 강의까지는 한국인선생님께 듣고, 그 뒤부터는 독일 온라인강의 사이트에서 독일어선생님께서 하는 직강을 듣겠습니다. 지금 A1.1까지 하셨다고 하니 A1.2~C1까지요. 시험은 B1, B2, C1 이렇게 볼 거고요. 
저는 한국선생님께 독어 강의를 들어본 적이 없습니다. 처음부터 독일인 선생님께 독어를 배웠습니다. 그래서 두가지 경우를 모두 경험하지 않은 입장에서 어느 것은 나쁘고 어느 것은 좋다고 평가내리는 건 아니고요. 독일인 선생님께 독일어를 배우면 독일어에 노출되는 환경이 자동적으로 늘어나고, 나중에 실전 회화 시 나타날 수 있는 소극성이나 부끄러움 같은 것들이 서서히 극복되는 것 같아요. 저는 제 경험에 만족하고 잘 짧은 시간에 잘 배웠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만, 또 한국에 계시는 상황이고 하니, 무엇이 최선일런지는 잘 모르겠네요. ^^;;

아하! 이해했습니다. 답변 정말 감사드려요!

학원 다니시는 것 추천드려요.. 저는 testdaf, telc c1 만 봤어요! 자격증이 워낙 비싸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