닉네임을 보니 네이버카페에서도 봰 분 같네요! 우선 편도항공권은 문제가 없습니다. 저는 1월6일에 편도항공권으로 입독했어요!
인천공항에서 뭐 각서 쓴다는 얘기도 있었는데 전 아니었고, 독일에 와서도 입학확인서, 대면수업확인서(현재는 없어도..?), 숙소계약서(미완성-입독 뒤에 숙소 와서 마저 싸인했어요!), 연방경찰 메일(저는 베를린 브란덴부르크 공항으로 입국했는데, 이 쪽에 문의했을때 ok to board가 아닌 입국에 문제 없지만 현지 공항에서 내 동료들이 서류를 보고 판단한다. 라는 내용이었어요. 이거보고 쫄았는데 사실 별 거 없습니다!) 정도만 확인했고, 2주안에 안멜둥 ㄱㄱ 얘기만 듣고 통과했습니다 :) 오시기전에 이것저것 서류 많이 준비해야 하지않을까,,하는 생각이 많이 드실텐데 정리해보시면 학적서류 외 몇가지만 준비하시면 됩니다.

또 한국에서 꼭 가져와야 하는 물품 이라면,,제 경우에는 집에 기본적인 전자제품(인덕션,전자레인지 등)이 있어서 밥솥+헤어드라이기 정도 한국에서 택배로 받을 예정이에요.-두 제품 모두 독일에서 구할 수 있지만, 밥솥은 한국에 최고다 라는 말을 너무 자주 들은 것 같네요 ㅋㅋ
그리고 저 처럼 학생이시니까 각종 학용품(볼펜, 형광펜, 지우개, 샤프심 등)을 미리 챙겨오시면 좋아요. Mcpaper 라는 문구 체인점에서 쉽게 구할 수 있기는 한데 한국에서 가져오는게 더 편합니다:) 노트는 조금 가격대가 있지만 위 가게에서 정말 쉽게 구할 수 있어요(가격은 한국과 비슷해요). 그리고 각종 서류들을 보관할 클리어파일 도 좋습니다. + 포스트잇 조금?
생활면에서는 한국 고무줄, 고무장갑(있기는 한데 얇아요),마스크, 슬리퍼!(저는 외출용 삼선1, 욕실용1, 집에서 쓸 슬리퍼1 총 3켤레 챙겼어요. 아주 유용하게 쓰고 있습니다.), 당장 사용할 수건 도 조금 챙기시면 좋아요.(아마존에서 구입가능, 그 전에 사용할 것), 보스턴백(한국처럼 마트에서 매번 비닐봉투등 쇼핑백을 주는 형식이 아니에요. 용량 크고 잘 접히는 가방하나 있음 좋아요. 매번 rewe, dm 갈때 아주 유용하게 사용합니다.), 빨래 보관할 빨래망..?+ 전기요 (전기매트는 너무 두껍고 전 쿠팡에서 전기요 싱글사이즈 하나 가져와서 매우 잘 쓰고 있습니다 ㅎㅎ-숙소에 따라 추우실수도 있을꺼에요, 제가 사는 곳은 최근에 지어진 건물이라 그런지 모르겠는데 추운느낌은 없지만, 한국인 특성상 침대 뜨뜻하면 기분 좋잖아요 ㅎㅎ)+수면잠옷+양말세트! 이 정도만 당장 생각나네요 ㅎㅎ 이제 입독해서 얼마 안지났지만, 크게 불편함 없이 잘 살고 있습니다 ;) 여기도 사람사는 곳이라서 부족한건 살 수 있어요! 그러니 현금은 필수! (계좌개설 전까지 한국카드 계속 사용하면 수수료가,,)

안녕하세요. 얼마 전에 무비자로 독일로 입국한 학생이에요. 제 개인적인 경험이니까 참고만 부탁드려요.
1. 입국시 독일공항에서 왜 비자 혹은 체류 허가가 없는지 & 입국 전에 대사관에는 다녀 왔었나고 물어봤어요.
2. 1.에 대해 설명하면서, 입학허가서/대학에서 받은 Präsenzpflicht/경찰 메일 제출하니까 읽어보고 통과시켜주었어요.
3. 무비자로 갈 경우, 편도항공권은 문제될 것 같아요. 저도 편도항공권으로 들어가려고 했는데 한국/독일 공항들에서 문제 삼아서 당일에 귀국 티켓 구매했어요. 가능하시면 한국 돌아오는 티켓도 구매하시고 나중에 환불하시는게 좋지 않을까 싶어요.

* 독일에서 기차 타고 가실거면 db navigator 개인적으로 어플 추천드려요. 저는 기차가 계속 연착되어서, 환승하고 맞는 기차 찾는데 초행길에 고생 좀 했어요...

hoho4540님의 댓글

hoho4540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01-13 09:24

추가로 항공권 관련해서는 케바케 인 것 같네요. 미리 인천공항이랑 입국하시는 공항에 메일로 문의하시는게 좋아보입니다:) 그리고 당장 휴대폰으로 뭘 결제해야하면 미리 Paypal 깔아서 한국 카드 등록하면 좋아요. 여기에 카드 여러개 등록가능해서 나중에 독일카드도 등록될껍니다 :) Google Maps는 워낙 유명한 앱이고, 만약 오시는 곳이 베를린 이시라면 BVG 앱도! (독일에서 교통권은 월정액이 아닌이상 매번 구매해야하는데 이때 먼 길 갈 필요없이 그냥 폰으로 결제하면 됩니다. 따로 펀칭도 안해요 ㅋㅋ운 나쁘게 검표원 와서 표 보여달라하면 모바일 앱 티켓 보여주면 끝!)

spielzeit님의 댓글

spielzeit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01-13 09:37

감사합니다! 편도항공권이 문제가 될까? 라고 생각은 했었는데 혹시나가 역시나가 되어버렸네요 ㅠㅠ 혹시 인천공항 프론트에서부터 문제가 됬었나요?

spielzeit님의 댓글

spielzeit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01-13 09:44

안녕하세요 ^^ 네이버 카페 닉네임이랑은 다르시죠?
상세한 답변 감사합니다 !!! 다른분은 문제가 됐다고 하셔서 걱정했는데 그래도 다행이라고 생각되네요ㅎㅎ 저도 브란덴부르크 공항에서 같은 내용의 답변이 왔던거같아요ㅎㅎ 일단은 제일 걱정인 부분이 항공권 때문에 문제가 생길 수도 있다는 이야기였는데 일단은 공항 프론트에 전화해서 한번 물어봐야겠어요 .. 답변 참고해서 이것저것 챙겨가야겠네요 ! 저도 잘 입국해야겠습니다 ㅠㅠㅠ

hoho4540님의 댓글

hoho4540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01-13 10:53

넵 저는 네이버에서 1월6일 입국 후기를 쓴..ㅎ 저는 새벽에 출국하는 비행기여서 그런지 따로 편도티켓에 관련해서 문제는 없었어요! 혹시 모르니 꼭 입출국 공항에 문의해보세요:) 브란덴부르크 공항으로 오시면 베를린으로 오실 수도 있겠네요 ㅎㅎ 잘 준비해서 무사히 입독하시길 바랍니다!

spielzeit님의 댓글

spielzeit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01-13 11:55

아~~~ 그러시구나 ㅎㅎ 꼭 문의해보고 출국하겠습니다 ! 저도 베를린으로 갑니다

• 추천 1

배고프네님의 댓글

배고프네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01-13 12:56

네, 체크인하는 곳에서 제가 무비자로 출국하기 때문에 돌아오는 티켓도 있어야만 한다고 했어요. 프랑크푸르트 공항 입국심사에서도 귀국 티켓을 보여달라고 했었구요. 다른 분들 이야기 살펴보니, 저만 그랬던 걸 수도 있겠네요.

spielzeit님의 댓글

spielzeit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01-13 13:39

그래도 혹시 모르는 상황에 대비해서 공항프론트에 전화 한번 해봐야겠네요 ! 혹시나 했었는데 덕분에 좀 더 안전하게 준비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ㅎㅎ 감사합니다.

저도 작년에 무비자 입국시 편도 항공권으로 왔습니다. 유학 목적으로 왔다고 Immatrikulationsbesheinigung을 들고 와서 그런지 한국항공사데스크&독일 공항 입국심사 에서 아무도 지적하지 않았었어요.

spielzeit님의 댓글

spielzeit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01-14 02:04

아 그렇군요 ! 서류들을 확실히 챙겨가야겠네요 ㅠㅠ 감사합니다 ^^

역시 케바케인가봐요. 저는 뮌헨공항으로 작년에 무비자 입국했는데 편도 항공권은 문제가 되지 않았어요. 물론 임마랑 OK to board 사인 있는 이메일을 프린트해서 보여줬고요. 작년 기준이니까 상황이 달라졌을 수는 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