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태까지 다른 기술을 배우다가 독일에서 6개월 정도 일했던 경험이 있고 다소 늦게 다시 공부하고 있는 컴퓨터공학 전공하는 27살, 잊제 2학년 올라가는 공대생입니다.
(저는 세부 전공으로는 임베디드 시템 ( smart factory) 관련 분야에 목표를 두고 있습니다.)

제가 내신과 수능성적이 좋지 않았기 때문에 한국에서 2학년 70학점 이수하고 TU Aachen, Berlin, Darmstadt에 학부생으로 들어가려고 했습니다. ( 독일어는 독일친구와 꾸준히 연락하며 인강을 통하여 C1 취득 계획입니다.)

그리고가정에서 서포트 받을 형편이 안되기 때문에 스스로 유학자금과 크레딧 그리고 준비를 해야하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코로나 때문에 학업과 일을 병행 할 수 있게 되어서 자금도 약 2000만원 모았고 학점도 1학년 19학점, 20학점 전체 올 A+ 받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현재 더 세부적인 공부를 배우고 싶은 욕심이 커져버렸습니다,, 따라서 학사가 아닌 석사로 공부하러 가고 싶습니다!

서론이 너무 길어서 죄송합니다,, 여기까지는 제 상황을 짧게나마 설명드렸구요 여기서부터 선배님들께 여쭙도록 하겠습니다.

0. 독일에서의 학사졸업, 석사졸업의 겝이 크게 작용할까요?

1. 계속 찾아보고 있지만 만약 석사로 공부하러 간다면, 한국의 이수 과목과 각 독일대학에서 원하는 이수과목과 일치하지 않으면 입학이 안된다고 하는데 이 상황이 좀 많이 발생한다고 하던데 선배님들은 어떤 방식으로 다 맞추셨나요?

2. 독일에서 석사는 학부생의 연장이라 알고 있습니다. 석사 밟고 계시는 선배님들은 한국 학사를 졸업하시고 독일에서 석사 공부하실 때 언어 때문에 많이 어려워하시는지요? 아니면 수업의 난이도? 때문에 어려움을 겪으시는지요?

3. 마지막입니다, 혹시 독일에서 컴퓨터공학 전공하시는 선배님들께 여쭙겠습니다. 독일에서는 Informatik이 한국처럼 프로그래밍 즉 실무위주가 아닌 수학, 자연과학과 같은 분야로 취급한다고 알고 있습니다.

수학도 오토마타, 논리 등 이런 수학부류를 배우실 때 난이도는 어떤지 여쭙고 싶습니다.

질문은 짧으나 말이 두서없이 길고 맥락도 이상할 수도 있어 죄송합니다!
코로나 조심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셨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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