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로 22년 후반기 출국일경우 약 5000만원까지 가능합니다만.. 하루 빨리 가서 부딪혀보고 싶은 심정입니다  ㅠ

4년에 4000만원이라고 생각하고 미니잡으로 4년간 매월 450유로를 번다고 긍정적으로 가정한다면 4년간 최대로 사용가능한 금액이 대략 6800만원 정도이므로 매달 140만원정도 1000유로 좀 넘는 금액이 총 생활비라고 생각합니다. 이는 아무리 검소하게 생활한다 하더라도 위치에 따라 생각보다는 빠듯할수도 있다고 생각됩니다. 특히나 어학하시는 기간에는 추가적인 학원비로 인해서 1000유로로는 생활하는게 생각보다 어려울 수 있을거 같습니다. 최악의 상황의 경우를 가정하면 4년에 사용가능한 자금이 3500만원이 되므로 만약 이렇다면 이는 절대적으로 불가능하다고 생각됩니다. 또한 만약 학부 커리큘럼에서 추가적으로 1년정도는 더 여유롭게 생각하셔야 합니다. 
우선적으로 하셔야 할것은 고정적으로 나갈 자금이 매달 얼마가 될지 대략적으로 파악하시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유학을 원하시는 지역의 대략적 월세 + 보험료 + 어학원비 및 학교 등록금 등을 파악 해보시는게 우선적으로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어느정도 대략적인 총액이 가시화 되었다면 그 금액의 10%-20%정도는 추가적인 여유자금으로 갖고 계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매달 1000유로면 저렴한 월세+보험비 등 기타 부대비용+검소한 식비로는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윗분 말씀대로 학원비, 등록금, 학교 수업을 위한 지출같은 것들을 고려하면 달라질 수 있겠죠. 일단은 월세와 학원비 등이 고정지출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니 이런 것들을 인터넷에서 찾아보시면 어느정도 감이 오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식비는 개인적으로 마트에서 장봐서 집에서 3끼 해먹는 기준으로 하루 10유로 잡으면 충분히 사람답게 살 수 있다고 봅니다.

현재 뮌헨에서 석사중인 학생입니다. 윗분 말씀을 빌려서 매달 1100 유로 정도로 생활비를 잡는다 생각하면 뮌헨은 많이 힘드실겁니다. 현재 뮌헨은 방 구하기가 많이 어렵고 (개인적으로 석사 지원할때보다 방 구할 때 스트레스를 더 많이 받았습니다..) 구한다고 해도 평균 월세가 700유로 +- 50유로정도 합니다. 뮌헨 학생회 (Studentwerk)에서 하는 학생 기숙사는 450유로정도 하긴 하지만, 기본으로 1년 넘게 대기하셔야하구요.

즉, 월세 + 보험비 (TK로 가정하고) + 통신비 하면 1개월 고정 지출로 820유로정도 나옵니다. 나중에 독일 나오실 때쯤 되면 상황이 달라질수도 있으니 일단 결정하시는데 참고 하시길..

오셔서 미니잡으로 월마다 어느정도 저축이 되는 수입이 나오신다면 모르겠지만 현실적으로 그건 매우 힘들텐데 그렇다면 3년차때 슈페어콘토 자금 부족으로 비자 갱신하시기 힘드실수도 있을것 같아요

B2까지 한국에서 하고 오신다는 가정 하에 4천만원이면 절약하면서 살면 충분히 가능합니다. 저는 그것보다 작은 돈으로 독일에 넘어왔고 지금까지 잘 살고 있습니다. 관건은 오셔서 어학을 열심히 하셔서 빨리 입학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대학생이 되면 보험비로 돈이 더 나가서 그렇지 학원비에 비하면 괜찮습니다. 그리고 집도 WG같은 저렴한 곳에서 생활하면 충분합니다. 대학생이 됐을 때 여력이 되면 프락티쿰이나 베억슈투덴트로 일하면 그때부터 조금씩 여유로워 집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면 어떻게 생활하는 가가 중요한 것이지 가능하다고 봅니다.  그리고 원래 한국은 슈페어콘토를 필요로 하는 나라가 아닌데 공무원들이 잘 모르고 요구하는 경우가 많은 건지 아니면 그냥 슈페어콘토를 내는 건지 모르겠지만 적어도 제가 사는 슈투트가르트는 3개월 동안 통장에 800유로 정도 들어오는 것것을 증명하면 거주허가(비자)는 내줍니다.

슈페어콘토를 필요로하는 나라가 아니라고요?? 대사관에서도 요구하는 재정증명서 중 하나가 슈페어콘토인데...

Der momentane Betrag, den sie für ein Studium in Deutschland festgelegt haben ist, 861 € pro Monat oder 10.332 € pro Jahr. Viele Studenten überweisen oft auch mehr als den Mindestbetrag, um somit Ihre Chancen auf ein Studentenvisum zu erhöhen. / Kontoauszüge der letzten 6 Monate bzw. Sparbuch 매달 861유로 이상이면 가능하다고 적혀 있네요. 다만 6개월라고 적혀 있지만 저희 도시는 3개월만 요구했습니다.이게 한국에 국한 되어 있느다는 것은 지금 찾을 수 가 없네요. 하지만 제가 사는 도시에서는 중국인들한테는 슈페어콘토를 요구한다는 것을 중국인 친구에게 들었습니다.

현재 독일에서 유학 중입니다. 앞서 많은 분들이 약 4천만원이면 부족하다는 말씀을 많이 하셨는데, 저도 이에 동의합니다. 뮌헨은 월세가 비싸기 때문에 고정지출이 매우 큽니다. 아무리 값싼 wg에서 생활한다고 해도, 뮌헨 지역이면 월세가 다른 곳에 비해 상당히 높습니다. 보험비+월세+통신비+기타 공과금 등을 최소 600~800 유로까지는 생각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이 밖에도, 아무래도 외국에 새로 터전을 일구는 과정이 필요한지라 초기 비용이 생각보다 많이 들어갑니다. 또, 정말 아끼고 아껴서 생활한다고 해도, 타지에서 홀로 살아가는 거라 건강 관리, 멘탈 관리, 생활의 편의 등을 위해 어느정도의 지출은 필수불가결합니다.
 이러한 이유로 저는 말씀하신 예산이 어학원 1년과 대학교 3년을 충분히 커버하기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제 생각엔 1년 안에 어학원을 마치고 대학교에 입학하신다는 전제 하에, 4년 동안 독일에서 생활하려면 최소 6천만원 정도의 예산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무작정 작성자 분의 예산으로만 유학을 하려고 하시기 보다는 장학금도 알아보셨으면 합니다.
 참고로, 그리고 슈페어콘토는 주마다 정책이 다릅니다. "어디어디서는 슈페어콘토가 필요 없었다"라는 말은 의미가 없습니다. 제가 알기로 바이에른주에서는 외부에서 장학금을 받는 경우가 아니면 슈페어콘토를 반드시 만들어야 합니다. 독일의 행정처리는 한국의 경우 처럼 유연하지 않습니다. 뮌헨 외국인청에서 슈페어콘토를 요구하면 예외없이 슈페어콘토를 만들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