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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대학 이름의 중요성

페이지 정보

작성자 핀란드무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7건 조회 4,868회 작성일 20-10-27 08:57

본문

2021 summer 석사 입학 준비중인 학생입니다.
지원서를 하나 둘 씩 작성하고 있는데,  여러 블로그와 유튜브에 검색을 하면서 혼자 준비하고 있습니다.다름이 아니라 저는 다양한 학교에 제 전공 분야 관련 석사를 지원하고 있는데, 독일에서 유학 생활을 올려 주시는 분들을 보면, TUM, 베를린, 아헨, 다름슈타트 등 이렇게 독일에서 그래도 유명한 대학의 유학생 분들의 글을 대부분 보게 되었습니다.. 소도시의 대학에 다니시는 분들의 정보를 제가 못찾은 걸 수 도 있지만요...


제가 궁금한 건, 독일은 대학 순위가 중요하지 않다지만, 위에 언급된 학교들처럼 독일에서 들어본 것 같다는 대학이 아니라면 굳이 독일 유학을 갈 필요가 없는 건가요.? 공부하고 계신 분들의 경험을 바탕으로라면, 어떤가요??

추가로 하노버 대학교, 예나 대학교, 바이로이트 대학교는 어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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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bbbbbbbbb님의 댓글

bbbbbbbbb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독일로 유학 오시고 싶으신 이유부터 다시 생각해보시면 될거 같습니다. 작성자님 께서 독일에서 대학을 졸업하고 싶다가 아니라 독일에서 이름 있는 유명한 대학에서 공부하고싶다 라면 이름 들어본 대학이 아니라면 유학오실 필요가 없으신거고 독일에서 공부 하고싶다가 주된 목적이시라면 상관없다 라고 생각됩니다. 독일 내에서 대학 이름이 다른 요건들보다 큰 의미 갖는가 라고 한다면 아니라고 하겠지만 그렇다고 해서 아무런 의미도 없다 라고 해석 할 수는 없습니다. 독일 대학 랭킹이 갖는 의미는 교수진들, 논문 수 , 논문 인용 수, 연구비 지원 혹은 다른 외국 대학과의 연계 등등 수 많은 인자들이 존재합니다. 이중에서 일반 학사, 석사 학생이 그 이점을 누리는 데에서 어느정도 한계가 존재한다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독일 대학들은 학과 부서 별로 그 강점을 내세우게 되는 곳들이 많습니다. 그렇기에 통념상 학교 랭킹을 말하는 것이 큰 의미를 갖지는 않는다고 말하는 것입니다(물론 뮌헨 공대나 아헨 공대 혹은 KIT 와 같이 분야를 막론하고 공대에서는 어느 과나 유명한 학교들이 존재합니다). 더불어 독일의 경우 공채 같은 개념이 아니라 취업시 개인의 경험 및 능력을 우선적으로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유명한 학교 졸업장 달랑 하나가 갖는 의미가 한국과 비교했을 때 큰의미를 갖지 않는 것 입니다. 취업과 연계해서 생각해 본다면 졸업한 학교가 아무런 의미를 갖는다 라고는 할 수 없습니다. 이는 회사에서 어느 학교 이상 이렇게 내부적으로 제한하는 것이 아니라 그 학교 학생일 경우 어떠한 회사와 혹은 지리적으로 인접해 있는 회사와 연계되어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많을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유명한 학교를 다니는 것이 당연히 덜 유명한 학교를 다니는 것보다 어느정도 더 나은 공부환경 및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왕잉면 다홍치마라는 말이 있습니다만 더 중요한 것은 작성자님에게 독일에서 학업이 어떤 의미를 갖는가 인가를 다시한번 생각해 보셔야 할거 같습니다. 서두에서 언급했듯이, 독일 유학의 의미를 대학 이름에서 찾으시는 것이라면 그러한 부분에 중점을 두고 나중에 선택하시면 되실거 같습니다.

  • 추천 4

핀란드무민님의 댓글의 댓글

핀란드무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진심어린 조언 감사드립니다. 생각이 많아졌지만 신중히 생각하고 어떤 선택이든 후회하지 않도록 해야겠다는 다짐을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쏠리님의 댓글

쏠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석사 유학의 목적이 무엇인가에 따라 달라질 것 같아요. 한국으로 돌아가서 취업하시려면 네임밸류따지는 우리나라 정서상 아무래도 이름이 알려진대로 가면 좋겠지요.
그러나 박사 진학이나 실력 향상을 목적으로 하신다면, 네임밸류는 우선 고려하실 사항이 아닙니다. 박사 진학할때는 학교 이름 아예 안보고, 실력과 레퍼런스만 보고 뽑습니다.(적어도 유럽은 그렇다고 확신합니다.) 실력은 인터뷰와 학점을 통해 평가 된다고 보면 되고요.
학위를 통한 전공 분야에서의 실력 향상은 학교의 네임밸류보다 더 관련이 높은 요소들이 많습니다. 제일 중요한 것은 그 학위 프로그램이 내가 이루고자 하는 성취를 잘 서포트해줄 수 있는 프로그램인가 입니다. 수업 구성, 교수진, 프로그램이 연구중심인가 실무중심인가, 정해진 학기안에 졸업이 가능한가 등을 따져봐야겠죠.
그리고 내가 생활하기에 좋은 환경인가도 절대 무시하면 안됩니다. 특히 공부하는 학생으로서 공부 외에 신경써야할 게 많다면 절대독입니다. 그런 점에서 소도시도 대학교 도시의 경우 주거가 안정되어있고 학생들이 많이 산다면 좋은 선택입니다. 물론 사람마다 잘 맞는 환경이 다르니까 자기한테 잘 맞는 데를 잘 생각해서 가는게 좋겠지요.
연구를 할거라면 본인 분야의 연구 클러스터나 연구소가 있는 곳으로 가면 기회를 잡기에 좋습니다. 아시겠지만 독일에는 MPI, Helmholtz, Fraunhofer 같은 세계적인 명성의 연구소들이 전국에 퍼져있습니다. 이런 연구소가 있는 곳으로 가면 기회를 잡기에 수월할 것입니다.
이런 정보를 찾을 때 DAAD나 CHE 랭킹을 참고하면 좋습니다. CHE 랭킹은 순위를 보라는게 아니고(어짜피 숫자로 된 순위는 없지만) 항목별 구체적인 평가를 참고하시라는 의미입니다.
적고 보니 제가 처한 상황에서의 시각이 많이 들어간 것같네요. 다른 여러 글, 의견 보시고 종합해서 판단하시길 바랍니다.

  • 추천 3

핀란드무민님의 댓글의 댓글

핀란드무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댓글 감사합니다! 저도 환경이 중요할 것 같다는 생각에 많은 학생들이 유명한 학교에 가는 것인가.. 싶었습니다. 독일이라고는 여행밖에 안다녀봤으니 어느 곳이 공부하는데 신경이 덜 쓰이는 지 몰라서요.. 아 그리고! 쏠리님의 시각에서 경험을 바탕으로 댓글 써주셔서 오히려 감사합니다~ :)

Byuruk님의 댓글

Byuruk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가 다니는 대학이 아마도 잘 안알려진 대학교 일텐데요. 전 처음에 대학교를 정할때 이사가기 귀찮아서 그냥 어학마치고 나서 그 주변 대학교로 갔습니다. 물론 유명한 대학교들에도 지원서를 넣었었고 쭐라숭도 받았었지만 위에분이 설명한 대로 전 그때 당시 '독일'로 유학을 오고 싶었었고, '독일에 있는 유명한 대학'은 별 흥미가 없었어요. 그리고 아시다시피 독일 대학은 입학은 정말 쉽습니다. 졸업이 어렵지요ㅠ 제 과를 기준으로 처음 100명정도가 입학했다면 지금 졸업을 앞두고 있는데 한 30명 남은거 같아요. 제 분야의 능력을 키우는데 있어서는 정말 만족합니다. 정말 제대로 공부했다고 생각하고, 디테일의 차이만 있을뿐 유명대학이나 소도시 대학이나 별 차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특히나 학사 석사에 있어서는요. 지원할 때 다른 대학교 커리큘럼을 다 찾아봤었는데 거의 다 비슷했습니다. 스케쥴표도 비슷하고 praktikum 하는것도 비슷했구요. 물론 대학마다 교수진, 각종 기구들, 레퍼런스의 비율등의 차이는 있겠지만요. 학.석사는 이런거에 있어서 그다지 영향을 많이 받는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그래도 어느 대학교를 다니느냐가 중요한건 맞다고 생각해요.
생각나는데로 막 쓰다보니 좀 이상해졌네요..하하 할 말은 더 많지만 그래도 대충 제가 전달하고 싶은 바를 다 전달했지 않았나 싶네요.. 좋은 결정 하시길 바랍니다.!

  • 추천 1

ZARACOS님의 댓글

ZARACOS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윗분들의 말씀도 어느정도 맞다고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독일에서 학사를 하고 석사를 시작하게되는 학생으로써의 경험은 사실 독일 대학들 사이에 어느정도 차이가 존재한다는 것입니다. 분명 일반적인 독일사람들에게 대학교의 이름을 따지는 문화는 아니지만, 적어도 같은 분야의 사람들 사이에서 오고 내리는 대학들의 이름은 있습니다. 저는 공과대를 다니는 사람중 한명으로써 독일 대기업 여러 회사의 사람들과 얘기할 기회가 있었고 그때마다 빈번히 들은 대학들이 있습니다. 이때 자주 들었던 대학이 칼스루에와 아헨이였는데 사실 이 대학들이 흔히 알려진 세계대학랭킹에서 독일의 탑권은 아니지만요. 윗분들의 의견처럼 학사와 석사수준에서 교수님의 역량을 따지는건 저도 무의미하다 생각이 듭니다. 저 스스로도 학사를 하며 교수님과 진지한 대화를 해본적이 단 한번도 없었고 논문을 쓸때도 박사과정생과 얘기한게 전부이니까요. 하지만, 대개 독일에서 유명한 대학들이 학생수도 많고 연구규모도 크기에 거기에 연관된 기업들 자체도 상당히 많아 기회가 많습니다. 또한 많은 졸업생들이 있기에 회사에 가더라도 농담이라도 한번 더 던져볼 같은 학교 출신들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끝으로 같은 커리큘럼이 같은 깊이를 다루는 것이 아닙니다. HiWi로 일하며 그리고 논문을 쓰며 다른 학교(TU9을 제외한 학교)에서 온 석사친구들에게서 시험난이도에서 큰 차이가 있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사실 반대로 생각해도 서울대에서 다루는 기초수학 혹은 기초물리의 커리큘럼이 대학에서 가르치는 기초수학 그리고 기초물리의 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을거라 생각합니다. 독일정부에서 세계적 대학을 만들고자 경쟁력 있는 대학들을 뽑아 막대한 자금지원을 해주고 있습니다. 엘리트 우니라고 검색해보셔서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왕 독일에 와서 고생하시는 만큼 좋은 대학에서 공부하셔서 하시는일 모두 잘되셨으면 좋겠습니다.

  • 추천 2

BerlinerKindl님의 댓글

BerlinerKindl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학교 이름보다는 무민님께서 공부하고 싶은 분야에 초점을 맞추어 대학원을 지원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사실 질문에 대한 정확한 답은 없습니다. 지원하는 것은 무민님께서 하시기 때문입니다.

저의 개인 경험을 빗대어 조언드리자면,
먼저 감정적인 면에서 동기부여가 있습니다. TU9에 해당하는 학교들이 기업들과 연구 과제가 활발하기 때문에 그만큼 대형 연구 과제에 참여할 수 있는 확률도 크지만, 그 분야가 내개 원했던 분야인지, 맞는 분야인지는 모르는 것입니다.

설명하자면, 석사과정으로 입학해서 지도교수님을 선택하는데 그 교수님이 연구하시는 분야가 나랑 맞지 않아 2~3년의 기간이 힘겨워질수도, 혹은 갈수록 어려워질수도 있습니다. 이것으로 인해 졸업이 미루어지는 경우를 자주 봤습니다.

그래서 교수님 연구실 홈페이지를 방문하시거나, 학술검색으로근 5년간의 논문, 석사 졸업생의 입학과 졸업 년도, 진행중인 연구 프로젝트, 학술대회 참여 날짜 등을 세밀히 조사하셔서 지원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연구실 홈페이지의 업데이트가 사뭇 다르거나, 늦은 경우도 있기 때문에 직접 관심가는 교수님이나 연구실 멤버들에게 혹은 이 둘 다 없다면 학과에 본인의 관심과 흥미를 메일로 보내시는 것도 좋은 방법 중에 하나라고 생각됩니다.

이성적인 면으로 본다면, TU9에 해당하는 학교라고해서 내가 가고자하는 그 학과 지도 교수님의 연구 분야가 사회적, 경제적으로 촉망받는 연구 분야가 아닐 수 있습니다. 요약하자면, TU9에 해당하는 학교가 아니라고해서 그 학교의 교수님이 학계에서 인정받지 못하는 교수님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학사과정만을 준비하시는 분이라면, 학교 이름을 보고 가셔도 상관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 경우에는 오히려 추천드립니다.
그러나 대학원의 경우는 위와 다릅니다. 비네임드의 학교들이 취업률이 낮지만 모든 비네임드의 학교들이 같은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지원하고자하는 분야의 교수님에 초점을 맞추시기를 추천드립니다.
디테일한 정보가 필요하시다면 쪽지보내주세요^^

  • 추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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