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동포 미디어 베를린리포트
커뮤니티 새아리 유학마당 독어마당
커뮤니티
자유투고
생활문답
벼룩시장
구인구직
행사알림
먹거리
비어가든
갤러리
유학마당
유학문답
교육소식
유학전후
유학FAQ
유학일기
독어마당
독어문답
독어강좌
독어유머
독어용례
독어얘기
기타
독일개관
파독50년
독일와인
나지라기
관광화보
현재접속
736명
[유학문답] Aller Anfang ist schwer. 여기서 도움을 얻으신 분은 유학 오신 후 유학준비생들을 도와주시길. 무언의 약속! 구인구직이나 방 혹은 연습실을 구하실 때는 이곳 유학문답이 아니라 다른 게시판을 이용하세요.

유사전공 석사 vs 다시 학사 /질문드립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jmin03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8건 조회 1,648회 작성일 20-10-18 06:51 (내공: 1000 포인트 제공)

본문

안녕하세요.
공학사 학위를 받았지만 메이저한(기계, 전기 등) 전공이 아니라 marine automatic technology in engineering 학사 학위를 갖고 있습니다.
전공 특성상 기계 + 전기 쪽 넓은 범위의 컬리큘럼으로 학업을 마쳤기 때문에 사실 '이도저도' 아닌 학위에 가깝습니다...

daad에서 international master(석사) 코스를 많이 찾아봤는데 아헨, 뮌헨 같이 이름있는 학교는 이수 과목이 부족하여 지원을 못하고, letter of motivation에 동기를 잘 쓰면 지원할 수 있을만한 제어, 자동차 분야의 학교를 찾고 있었습니다.
뚜렷하게 하고싶은 연구는 없지만 어떠한 공부를 해도 열심히 할 열의를 갖고있습니다.

 제 목표는 독일에서 취업을 해서 정착까지 이루고 싶은 것이기때문에 독일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하면 취업을 하는데에 경쟁력을 갖을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에서 유사전공으로 석사 과정을 진행하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고민이 많이 생긴 이유는 '과연 석사 학위를 갖는다해서 취업의 가능성이 있는 것인가.' 라는 생각때문이었는데요. 아무래도 지금 독일에서 자동차 산업이 예전같지 않기 때문에, 제어쪽으로 유명한 학교는 지원하기 어렵기 때문에. 위와 같이 지원하려고 했던 유사전공 석사 코스에 주춤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다 이왕 시작하는거 4차 산업에 가까운 전공으로 학사 과정을 다시 하는 것은 어떤가.
라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컴퓨터 공학 과 같은 전공으로 학사를 다시 시작하는 것이 취업과 정착에 앞으로 더 가능성이 있는 것인가 고민이 많아졌습니다.

경험이 많은 여러분께 조언을 정말 듣고싶습니다.
추천0

댓글목록

Byuruk님의 댓글

Byuruk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채택된 답변입니다

현재 독일학사 졸업을 앞두고 있는 자연과학대 학생입니다. 뭐 많이 경험을 하진 않았지만 그래도 제가 지금까지 경험한 바에 의하면 독일 취업에 있어서는 학부 혹은 석사과정 동안 뭘 배웠는지 어떤 프로젝트를 맡아서 해봤는지를 더 보는 거 같아요. 지금까지 여러 경험들을 했었는데 (hiwi 일이나 Bachelorprojekt, 석사지원을 알아보며 겪었던 일 등등) 지금까지 어디 대학교에서 공부했니? 이런 질문보다는 학부때 뭘 배웠니 지금 뭘 할 수 있니 등등을 주로 질문 받았었습니다. 물론 공대로 알아준다는 Aachen이나 München 에서 공부하게 되면 더 좋은점이 있을 수 있겠지만 독일에서는 어디 대학 졸업했니? 이런건 중요하진 않은거 같아요. 학부 지원시절, 현재 석사 지원 하면서 여러 대학교 커리큘럼을 찾아봤었는데 제 분야에 있어서는 학부시절은 거의 동일하다고 보면 되고, 석사때는 약간의 선택과목들의 차이점이 있었지만 대부분 필수과목들에 한해서는 아헨이든 뮌헨이든 아님 기타 소도시 학교든 모두 비슷했습니다. 공대도 비슷할 거라 보는데요. 그래서 제가 대학지원시 알아봤던 항목들은 그 대학교에 어떤 실험기구들이 구비되 있는지, 또 그것들의 최신화?는 어떤지 언제 무슨 건물이 생겼는지 등등 그리고 어떤 교수님들이 있는지 였습니다.

4년제를 졸업하셨다니 Anerkennung을 알아보심도 좋을거 같아요. 학사 졸업했다고 바로 석사 지원할 수 있는게 아니거든요. 석사 지원하기 위해서 필수적으로 이수했어야 할 과목, Praktikum들이 과마다 다 다른데, 한국 대학교에서 그것을 이수하지 않았다면 다시 그것들을 통과한 후 석사입학이 가능합니다. 이건 모든 독일 대학들에 공통적인 거라고 생각되네요. 학사 Hochsemester 입학 하신 후 석사 바로 시작하셔도 나쁘지 않을거 같아요.!!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jmin03님의 댓글의 댓글

jmin03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와 정성스런 답변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ㅠㅠ 정말 도움되는 정보예요ㅠㅠ 홈페이지에서 관련 코스가 있는지 찾아봐야겠어요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곽낙타님의 댓글

곽낙타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생각나는 점 조금 적어봅니다. 잘 알고 답변 드리는 것이 아니니 참고만 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TU Dortmund의 Automation and Robotics 석사과정을 한 번 알아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저는 데이터사이언스를 전공하고 있고 이 학과 전공생은 아닙니다만 제 지인이 이 과정을 졸업했는데 어쩌면 제어공학+컴퓨터비젼, 로보틱 쪽으로 가닥을 잡으실 수도 있을 것 같아요. 부족한 학점을 Fachhochschule 같은 곳에서 채워오는 것도 방법입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일단 학과 입학 요건을 먼저 정확하게 파악하시고 학과 상담사에게 문의메일로 입학(혹은 조건부 입학)이 가능한지 알아보시는 거에요.

개인적으로 학부 때 배웠던 것들 잘 복습하시고 잘 준비하셔서 석사로 진학하시는거 추천드려요. 저는 조건부로 석사과정 입학했는지라 학부과목들도 들었어야 했는데, 학부 다니는 옆에 친구들 보면 정말 빡세게 다니는게 보입니다. 3년 만에 졸업하는거 정말 어렵고요. 저는 요즘 인턴십 구하려고 하는데, 위에 먼저 댓글 주신 분 말씀대로 할 줄 아는게 뭔지가 정말 중요하다고 느낍니다. 데이터사이언스 분야도 좋은 자리에는 경쟁이 치열하고요.

Luzi님의 댓글의 댓글

Luzi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부족한 학점을 Fachhochschule 같은 곳??에서 어떻게 채워오나요?
확실하지 않거나 부족한 정보는 언급 안 하시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곽낙타님의 댓글의 댓글

곽낙타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https://www.studienabbruch-und-dann.de/de/studienumstieg-auf-einem-anderen-weg-zum-studienabschluss-1695.html#hochschule

위 링크는 독일 교육부 페이지입니다. Wechsel der Hochschulform 항목에 이런 얘기가 있습니다.

(.. 중략..) Falls Sie zwischen den Hochschulformen wechseln möchten – von der Universität zur Fachhochschule oder umgekehrt – suchen Sie in jedem Fall die Beratungsstellen bei Ihrer aktuellen Hochschule und Ihrer Wunschhochschule auf, um Ihre Möglichkeiten abzuklären. Schauen Sie sich auch die jeweilige Prüfungsordnung an. Dort erhalten Sie wertvolle Hinweise. Weiterführende Informationen und Links finden Sie in unseren (...중략...)

학교를 Fachhochschule에서 Uni로 변경할 경우 전공을 그대로 둬서  자신이 받은 학점을 가져가도록 추진하고, 반드시 자신이 다니고 있는 학교, 다니고 싶은 학교의 상담처와 Prüfungsordnung을 확인할 것을 권고하고 있어요.

물론 처음에 카더라 식으로 적은 정보였으니 부정확한 정보를 적지 말라는 의견은 이해합니다. 여튼 결론적으로는 경우에 따라서(학교들이 ok하면) 실제로 가능한 얘기입니다.

Luzi님의 댓글의 댓글

Luzi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러니깐요, FH에 입학을 해서 학점을 들어야 하는데, 학사를 마친사람이 거기서 몇 학점을 듣기 위해서 지원하는데 받아줄지도 모르고, Uni의 학과장 및 학과에서 들은 과목을 인정을 해줘야 하는데, 안 해주면 해당 과목을 다시 들어야 합니다. 예를 들어, 과목이 동일해서 커리큘럼이 안 맞거나 내용이 적어서 인정을 안 해주면 ... 이 내용을 보고 시도하는 사람을 생기는것을 막고자 쓴 글이니 오해 없으시길 바래요.

곽낙타님의 댓글

곽낙타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학교를 Fachhochschule에서 Uni로 변경할 경우 전공을 그대로 둬서  자신이 받은 학점을 가져가도록 추진하고” 라는 얘기는 조금 윗부분의 내용을 가져다가 썼습니다. 학교들의 학과끼리 협의가 되어야 하고요.

“Bleiben Sie bei Ihrem Studienfach, können Sie in der Regel bereits erbrachte Studienleistungen in Form von ECTS-Punkten „mitnehmen“. Dies sollten Sie jedoch mit der zuständigen Fakultät an der neuen Hochschule vorab klären. Die Voraussetzungen dafür sind nämlich von der jeweiligen Universität bzw. Fachhochschule abhängig.”

곽낙타님의 댓글의 댓글

곽낙타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여담인데 생각해보니 제 지인이 좀 드문 케이스였다는 생각이 드네요. Uni로 바로 들어가서 조건부입학을 받고 거기서 모자라는 학점을 채우는게 보통이니까요. 물론 그것도 규정에서 허용하는 범위내에서 가능한 일입니다.

저런 경우는 보통 “음 Fachhochschule는 나랑 좀 덜 맞는군. 이론적으로 많이 공부하고 싶다. Uni로 바꿔볼까?” 하는 경우라서요.

 
이용약관 | 운영진 | 주요게시판사용규칙 | 등업방법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무단수집거부 | 비밀번호분실/재발급 | 입금계좌/통보방법 | 관리자문의
독일 한글 미디어 베를린리포트 - 서로 나누고 돕는 유럽 코리안 온라인 커뮤니티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