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 겨울시즌에 드레스덴과 뮌헨공대 딱 두 곳에만 지원했다가 두 곳 모두에서 rejection을 받았습니다. ㅠㅠ
무슨 패기였는지 모르겠네요...

두 곳 모두 석사 인터네셔널 과정으로 No-NC로 알고 있습니다.
드레스덴 대학은 한달전에 rejection을 받았었는데 한달안에 objection letter를 낼 수 있다라는 메일에도 불구하고 뮌헨은 붙겠지라는 안일한 생각으로 있었습니다.
근데 뮌헨마저 100점 만점에 34점으로 떨어진 것을 보고 허탈합니다.

우선 두 곳 모두에다 objection letter를 써보려고 합니다.

첫번째로 뮌헨공대에는 점수가 어떻게 이렇게 낮을수 있는지 물어보려고 합니다.
저는 기계공학 출신으로, 전산역학에 지원했습니다.
타과와 다르게 이 과의 홈페이지에는 점수 비율이 몇포인트, 몇 퍼센트인지 적혀있지가 않습니다.
그래도 대부분 커리큘럼이 가장 큰 비율을 차지한다고 알고 있는데, 그곳에서도 기계공학학 학생들을 받는다고 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기계공학 커리큘럼을 마친 학생에게 이렇게 낮은 점수가 나올수 있는것인지 궁금합니다.
제가 생각하는 것이 한국 학점에 1.5를 곱해야 대략적인 ECTS가 나온다고 알고 있는데, 이 변환과정을 거쳤는지 궁금합니다. 왜냐하면 지원서를 제출할때 강의계획서 같은것을 하나도 받은게 없고 VPD점수 내줄때도 너무 낮은 점수로 준적이 있기 때문입니다. (처음에 2.7을 받았다가 항의해서 2.2로 변경해서 받았습니다.)
아니면 2.2도 뮌헨에 들어가기엔 너무 낮은 학점인가 싶습니다...ㅠㅠ
어디서 저렇게 점수가 깎인걸까요? 내년에 다시 지원해보고 싶은데 잘못된 점을 알아내서 보안하고 싶습니다.
그래서 뮌헨에 메일을 쓰기전에, 무엇이 가장 문제일 것 같은지 여쭈어 보고싶습니다...

2. 드레스덴
드레스덴에서 이의가 있다면 한달안에 rejection에 대한 objection letter를 쓰라고 했었는데, 그 한달이 되는 날이 내일 15일입니다.
왜이렇게 게으름을 피운건지..
objection letter를 작성한적 있으신분이 계신가 궁금합니다. 무슨 내용으로 어떻게 적어서 제출해야 할까요?

유학원 도움없이 혼자서 낸 결과인가도 싶고...
코로나때문에 어차피 독일 올해 갈 생각은 없었긴 헀는데, 그래도 1년 디퍼 하고 맘 편이 있으려고 했는데 1년간 또 맘졸이게 생겠네요...

비슷한 경험이나 들은적이 있으시분 어떻게 해야할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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