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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학점 독일학점으로 변환 방법/Uni-Assist의 오류

페이지 정보

작성자 sternlicht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5건 조회 9,459회 작성일 20-08-11 15:55 답변완료

본문

뮌헨공대의 홈피에 있는 변환 공식
https://www.tum.de/studium/bewerbung/bayerische-formel/
베를린공대의 홈피에 있는 변환공식
https://www.gkwi.tu-berlin.de/fileadmin/f15/formulare/notenumrechnung_uebersicht---online.pdf
하노버대학교 변환공식
https://www.uni-hannover.de/fileadmin/luh/content/zentral/anerkennung/notenumrechnung.pdf
뉴른베르크대학 변환공식
https://www.phil.fau.de/files/2016/01/Umrechnung-ausl%C3%A4ndischer-Noten.pdf

유학을 준비하시는 분 들 가운데 한국 학점을 독일로 변환했을 때 어떻게 되는지 궁금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외국 대학에서 취득한 학점의 독일 학점으로의 변환은 1991년 교육부장관컨퍼런스에서 결정된 것입니다.
https://www.kmk.org/fileadmin/Dateien/pdf/ZAB/Hochschulzugang_Beschluesse_der_KMK/GesNot05.pdf
Vereinbarung über die Festsetzung der Gesamtnote bei ausländischen Hochschulzugangszeugnissen
(Beschluss der Kultusministerkonferenz vom 15.03.1991 i. d. F. vom 12.09.2013)

Mathematische Grundlagen der Berechnung
x=1+3∗(Nmax−Nd/Nmax−Nmin)
x: gesuchte deutsche Note
Nmax: beste erreichbare Note im ausländischen Notensystem
Nmin: schlechteste Note, mit der man noch bestanden hat
Nd: umzurechnende Note

이 공식을 전 독일의 대학이 준용합니다. 그래서 위의 4개 대학의 환산식이 다 똑같습니다.

한국 대학을 예를 들면
서울대 4.3/0.7, 고려대 4.5/1.0, 성균관대 4.5/1.0입니다.

1. 서울대 3.7의 경우: 1+ 3(4.3-3.7/4.3-0.7)= 1.500
2. 고려대 3.7의 경우: 1 +3(4.5-3.7/4.5-1.0)= 1.686
3. 성균관대 3.7의 경우: 1 +3(4.5-3.7/4.5-1.0)= 1.686

1. 서울대 3.2의 경우: 1+ 3(4.3-3.2/4.3-0.7)= 1.917
2. 고려대 3.2의 경우: 1 +3(4.5-3.2/4.5-1.0)= 2.114
3. 성균관대 3.2의 경우: 1 +3(4.5-3.2/4.5-1.0)= 2.114

1. 서울대 2.8의 경우: 1+ 3(4.3-2.8/4.3-0.7)= 2.250
2. 고려대 2.8의 경우: 1 +3(4.5-2.8/4.5-1.0)= 2.457
3. 성균관대 2.8의 경우: 1 +3(4.5-2.8/4.5-1.0)= 2.457

1. 서울대 2.6의 경우: 1+ 3(4.3-2.6/4.3-0.7)= 2.417
2. 고려대 2.6의 경우: 1 +3(4.5-2.6/4.5-1.0)= 2.629
3. 성균관대 2.6의 경우: 1 +3(4.5-2.6/4.5-1.0)= 2.629

대강 이 정도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Uni-Assit를 통해 지원하는 경우, 다른 식을 적용하는 것 같습니다.
Nmin은 뉴른베르크대학 변환표에 나와 있듯이 한국의 경우 1.0(혹은 0.7)이 맞는 것입니다. D-가 있는 학교의 최저는 0.7, D- 가 없는 학교는 1.0이고. 이것 외에는 있을 수 없는 것이죠.

Uni-Assist는 희한하게도 각 대학의 졸업요건에 있는 최저평점으로 산입해서 계산을 한답니다.
Nmin은 Minimalnote zum Bestehen 이지 Minimaldurchschnittsnote zum Abschluss가 아닌데 Uni-Assist가 어거지 횡포를 부리는 것입니다.

이 경우 서울대는 0.7 대신에 2.0, 고려대는 1.0 대신에 1.75, 성균관대는 1.0 대신에 2.5를 적용받게 되는 것이죠.
 
이를 기준으로 새로 계산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1. 서울대 3.7의 경우: 1+ 3(4.3-3.7/4.3-2.0)= 1.783
2. 고려대 3.7의 경우: 1 +3(4.5-3.7/4.5-1.75)= 1.873
3. 성균관대 3.7의 경우: 1 +3(4.5-3.7/4.5-2.5)= 2.2

1. 서울대 3.2의 경우: 1+ 3(4.3-3.2/4.3-2.0)= 2.435
2. 고려대 3.2의 경우: 1 +3(4.5-3.2/4.5-1.75)= 2.418
3. 성균관대 3.2의 경우: 1 +3(4.5-3.2/4.5-2.5)= 2.95

1. 서울대 2.8의 경우: 1+ 3(4.3-2.8/4.3-2.0)= 2.957
2. 고려대 2.8의 경우: 1 +3(4.5-2.8/4.5-1.75)= 2.855
3. 성균관대 2.8의 경우: 1 +3(4.5-2.8/4.5-2.5)= 3.55

1. 서울대 2.6의 경우: 1+ 3(4.3-2.6/4.3-2.0)= 3.22
2. 고려대 2.6의 경우: 1 +3(4.5-2.6/4.5-1.75)= 3.073
3. 성균관대 2.6의 경우: 1 +3(4.5-2.6/4.5-2.5)= 3.85

독일의 석사과정에 입학할 때 환산 학점 2.5 이상을 요구하는 학교가 꽤 있습니다. 물론 2.5 기준을 충족하여도 Zulassung이 나온다는 보장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그렇지만 유학 준비생 가운데 본인의 한국 학점이 변환 독일 학점 2.5에 미달한다는 이유로 Uni-Assist에서 지원 대학에 서류를 넘기지도 않는 경우가 상당히 있는 것같습니다.

저도 이와 유사한 경우를 당했습니다. 제가 계산한 바로는 여유있게 2.5기준을 만족하는데, Uni-Assist에서는 제 변환 학점이 2.5가 넘어 지원 대학에 서류를 보내지도 않았다는 것 입니다. 그래서 반박 메일을 보냈더니 Nmin을 이상하게 적용하여, 자기들 계산이 맞다고 또 답변이 왔더군요. 

위에서 본 바와 같이 우리나라 대부분의 대학에서 2.8이상이면 독일에서 2.5를 만족합니다. 서울대와 같은 4.3/0.7의 학점 제도를 채택하는 대학은 한국 학점 2.6도 독일 변환 학점 2.4정도로 2.5이하입니다. 그런데 Uni-Assit가 계산하는 방식으로 하면 한국 대학 3.0의 경우 2.5를 초과하게 됩니다. 성균관대는 졸업 최저가 2.5라서 특히 불이익이 크게 됩니다. 3.2를 받아도 2.5 조건을 충족하지 못합니다. 한마디로 말이 안되는 것입니다.

Uni-Assist의 일 처리를 보면 너무 엉성하고 불친절합니다. 한국의 대학에서 영어로 증명서를 발급한 것을 공증을 받아오라는 둥의 불필요한 서류를 계속 요구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학점 변환의 경우는 해당하는 사람에게는 치명적인 것이 될 수 있는데, 정해진 산식을 무시하고 자의적으로 계산을 하고 이를 우기는 짓을 하고 있습니다. 뉴른베르크대학 자료에 나와있는 바와 같이 기본적인 한국대학 학점시스템이 미국과 유사하다는 점을  Uni Assist가 (의도적으로?) 잘 모르고, 한국의 대학 학점 시스템을 missverstehen 혹은 verkennen 한 것 아닌가 싶어요.

저는 다행히 원하는 대학 MA과정에 Zulassung을 받았지만, 이를 그냥 넘어갈 수 없어 현재 Uni-Assist의 계산이 잘못되었다고 싸우고 있습니다. 한국 유학준비생들 가운데 정확하게 몰라서 억울하게 불이익을 당하고도 그냥 넘어간 분들이 상당수 있을것 같아요. 이제까지 얼마나 많은 한국 유학준비생이 불이익을 당했는지는 알 수 없으나 바로 잡아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어쩌면 Uni-Assist의 실무자에 따라 다른 변환 학점이 나오기도 했을 것 같아요.  본인의 학점이 독일대학에서 얼마인지는 본인이 직접 계산해보시고, Uni-Assist가 계산한 것과 다르면 반드시 수정을 요구하셔서 불이익을 당하지 않으시기를 바랍니다.
추천3

댓글목록

탄반님의 댓글

탄반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채택된 답변입니다

제가 듣기로는 실제로 받는 변환점수보다 학생들이 예상하는 변환점수가 낮거나 높은 이유가 변환식 통해 변환된 점수가 그대로 자기 점수가 되는게 아니라 변환식으로 나온 점수를 가지고 독일대학 학점시스템을 기준으로 가장 가까운 점수로 올림/내림한 점수가 자기 점수가 되기 때문인걸로알아요

요약하면 그 변환 프로세스가
1. 학점을 각각(모든 과목이 평균된 졸업 학점이 아닌 모든 수강 과목을 각각)변환식에 대입
2. 변환되어 나온 각각의 값들을 독일대학 학점에 가장 가까운 값으로 올림 혹은 내림
3. 그렇게나온 모든 수강과목의 학점을 단위수대로 가중치를 줘서 평균
4. 그렇게 나온 학점이 본인의 최종 독일 변환 학점

이런 과정으로 알고 있는데 이러는 과정에서 보통 학생들이 예상했던 변환점수보다 낮거나 높게 받는다고 알고 있어서요.
님 말은 최저값 자리에 그러니까 졸업가능한 최저 학점을 넣는다는거죠? 원래는 수강한 강의 기준 합격이라고 쳐지는 최저학점을 넣어야하는데? 그건 어떻게 아셨나요? 직접 계산하신건가요?

  • 추천 1

sternlicht님의 댓글

sternlicht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국 학점을 독일 학점으로 변환하는 것 그렇게 복잡하지 않습니다.
위의 뮌헨 공대 홈피에 가시면 자신이 직접 계산할 수있게 되어있습니다.
너무 간단합니다.

 https://www.tum.de/studium/bewerbung/bayerische-formel/

Uni-Assist의 변환이 제가 계산한 것과 차이가 많이 나서 Uni-Assist에 뭔가 착각이 있었던 것 아니냐라는 메일을 보내니, 저의학교 졸업 최저기준을 영문홈피에서 찾아서 연결한 답장을 보내왔더군요. Nmin을 0.7대신에 1.7로 계산했다면서요. 황당했죠. 

우리 나라 대학 마다 졸업 조건이 다 다릅니다. 1.7, 1.75, 2.0,2.5로 차이가 있고, 연세대는 졸업 최저 학점기준이 없는 것 같습니다. 성균관대는 이전에는 2.0에서 2.5로 상향 조정되었고요. 이런 졸업요건은 Nmin과는 아무런 관계가 없는 것인데, Uni-Assist가 이상한 짓을 하는 것입니다. 졸업최저평점은 그야 말로 졸업요건 Voraussetzung의 하나에 불과한 것입니다.

독일에서 학부부터 시작하는 경우는 별 상관이 없습니다. 그런데, 한국에서 학부를 졸업하고 독일의 석사과정에 지원하는 경우 혹은 한국에서 석사를 마치고 박사에 지원하는 경우, 독일 대학에서 지원 자격을 졸업 평점의 기준을 2.5, 2.3 또는 그 이상으로 제한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본인이 그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다면 어쩔 수 없지만 잘못된 계산으로 불이익을 당하면 억울한 일 아니겠습니까?

이제까지 이런 식으로 한국 유학준비생들이 Uni-Assist의 장난 혹은 횡포에 피해를 당했다고 여겨지는군요.

Uni-Assist는 한국으로 따지면 진학사같은 수수료를 받고 대학의 입시를 대행하는 중개기관에 불과합니다. 제 느낌은 이들의 전문성이 매우 떨어진다는 것입니다. 한국이나 동양인들은 자신들이 불이익을 당해도 이에 대해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고 개인적으로 좀 이상하다고 생각하고 끝나는 경우가 많아 Uni-Assist가 이런 뻘짓을 계속하는 것 아닐까 생각되네요.

탄반님의 댓글

탄반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졸업 평점이 4.3점 만점에 2.7점 이시라는 건가요? 그거만 변환하면 끝이 아닙니다.
예를들어 2.7평점이 20개의 수강과목 및 세미나 등등으로 이뤄졌다고하면
1. 선형대수학 2평점
2. 이산수학 2.5평점
3. 일반물리학 1.5평점
....
20. 고차해석학 2.7평점
뭐 이런식으로 20개 과목이 있다고하면 이 과목을 각각 변환해야합니다. 그리고 그 변환된 각각의 점수를 기준으로 독일식 학점으로 변환해야 하구요.
다시말하자면
(N번째 수강과목의 변환평점을 독일식 학점으로 내림/올림한 점수)*(해당과목의 학점)을 전부 일일이 더해서 총 취득학점 수로 나눈 평점이 변환 학점으로 알고있어요. 이 계산이 결국 졸업최종평점으로 그대로 대입하면 똑같이 않느냐 하실 수 있는데 올림/내림하는 과정 때문에 값이 다르게 나옵니다.

저희학교 기준으로는 bayerischer formel로 나온 점수에서 가까운 독일식 학점으로 올림해줍니다. 예를들어 님처럼 4.3/0.7기준으로 2.0학점을 받았다면 변환점수는 2.9점인데 이거랑 가까운 독일 학점은 올림 시 2.7 내림 시 3.0이에요. 그 중 앞에 말한대로 저희 학교는 올림을 해주니까 최종적으로 점수는 2.7이 될 거구요. 이 과정을 수강한 평점이 있는 모든 과목을 반복해서 그 단위수만큼 곱하여 평균한게 최종 학점이 됩니다.

문제는 그 독일식 학점이란게 대충은 다 비슷하지만 기준에 따라서 달라질수가 있어서 지원하는 곳마다 note를 다 다르게 받아지는걸로 알아요. 특히 내림을 하여 혹은 반올림으로 계산한다면 당연히 예상 변환평점보다 낮게 저오겠죠

탄반님의 댓글

탄반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생각보다 복잡합니다. 그 독일 학점으로 올림하고 내림하고 그 과정때문에 그래요. 그거만 없으면 그냥 최종평점만 대입하면 끝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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