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순 wrote:
>Hamminkeln에 있는 사설 어학원 Akademie Klausenhof에 대해 알기 원합니다.
>공부하기에 어떤 곳인지...
>누구 잘 아시는 분이 계시면 가르쳐주세요.
>
>제가 알아본 바로는 매일 오전 8시 15분~ 15시 까지 수업이 있으며
>숙식을 포함한 등록비가 2개월에 3240DM 인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Grundstufe~Mittelstufe 까지 6개월 코스 이고요.

- 저는 님께서 말씀하시는 어학원에 대해서 전혀 모르기 때문에 다른 분들의 조건을 기다리셔야 할 것 같습니다. 단지 제가 아는 바의 대개의 사설 어학원들에 비춰볼 때에 수업량이 많은 편이고, 수업료는 숙식까지 포함된다면 비싸지 않은 가격인 것 같습니다.(숙식의 질은 논외로 하고요)
>
>대학의 어학코스와 비교해 볼때 어느것이 유리하겠는지요?

- 어학코스와 사설 어학원에 대한 비교 설명은 제가 이미 여러차례 했습니다. 이 게시판 밑 부분에 있는 검색 기능을 이용하셔서 '사설 어학원'에 관한 글들을 찾아 보시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장단점이 다 있습니다.

>
>그리고 또 한가지.
>저는 앞으로 튀빙엔 대학에서 한국에서의 전공을 계속 공부할 계획인데
>아직 어학 준비가 제대로 안되었기 때문에 일단 DSH에 합격하기까지는
>기초 어학코스가 마련되어 있는 다른 대학에서 공부를 하고자 합니다.
>이럴경우 입학 지원서에 전공을 어떻게 써야 하나요?
>그냥 어학코스 지원이라고만 해도 되는지요?
>아니면 형식상이라도 아무 과나 그 대학에 있는 과를 적어주어야 하는지요?

- 어학코스에 지원하시더라도 전공을 써주셔야 합니다. 일단 그 전공으로 입학이 가능한 상태에서 그 학업을 위한 전제조건으로 어학코스에 입학하는 것이니까요.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줄이기 위해서는 한국에서의 전공과 같은 전공으로 지원하시는 것이 제일 좋습니다. 그리고 부전공을 하지 않으셨으면, 전공 다음으로 많이 들은 분야를 2 전공으로 쓰시면 될 거구요.

>
>그리고 대학으로부터 어학코스의 입학을 허락받고 독일로 들어간 후에
>다른 개인 사정이 생겨 그 학기가 아닌 다음학기에 어학코스를 듣고자 한다면
>그것이 가능하겠는지요?
>다시말해서
>일단 입학 허가서를 받고 독일로 간 뒤
>먼저 사설어학원에서 6개월 정도 집중적으로 공부하고
>그 후에 입학허가를 받았던 대학에서 다시 공부할 수가 있겠느냐는 질문입니다.
>(그때까지 입학 허가가 유효한지...)

- 제가 알기로 이것은 불가능합니다. 어학코스 입학은 허가를 받은 해당학기에만 유효합니다. 그리고 대학 입학허가 자체도 보통은 그 학기에만 유효해서 입학 허가서에 명기된 날짜까지 등록을 하지 않으면 무효가 됩니다. 다음 학기에 입학하려면 지원을 다시 하셔야 합니다.(예외적으로 2년간 유효한 입학허가서를 주는 학교도 있습니다.) 그런 사항은 입학허가서에 분명히 명시되어 있으므로 잘 읽어보시면 알 수 있습니다.

사설 어학원에서 공부하실 거면, 그냥 대학 입학허가없이도 유학을 가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현지에서 지원하시면 한국에서 보다 시간이 짧게 걸려서(우편물이 도착하는 시간이 짧으니까요) 여러 면에서 더 유리할 수도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종종 등록을 할 건지 회신하라는 시간보다 늦게 입학허가서가 오는 경우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대학입학 지원에 필요한 서류들을 잘 챙겨가시면 됩니다. 사진도 좀 넉넉히 찍어 가시구요.


>질문이 좀 그렇습니다.
>그러나 제게는 심각하고 중요합니다.
>제 질문을 읽어보신 후에 조언해 주시고자 하시는분
>누구~ 도와주세요!!!
>
>도움을 기다리며...
>감사합니다.
>

왼쪽에서 [유학전후]를 클릭하시면 그곳에 저의 유학체험기가 있습니다. 좀 길기는 합니다만 차근 차근 읽어보시면 도움이 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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