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대는 어떤지 모르겠지만 제가 경험한 걸 말씀 드리자면 어학생활은 충분히 하는게 나중에 대학생활 적응에 있어서 더 좋습니다. 전 과학분야로 지원했었는데요. C1 시절 어학선생님이 말하는거 거의다 알아듣고 수업을 정말 잘 따라갔었지만 대학 입학하자마자 멘붕에 빠졌었어요. 아마 모두 다 그럴거라고 생각합니다.

먼저 입학을 할 경우 어학을 충분히 하지 못하고 입학하는거라 적응하는데 어려움이 더 클거라 생각됩니다. 하지만 미리 1년 버린다 생각하고 대학생활 하게 된다면 먼저 1년간 대학생활을 체험을 해볼 수 있다는 면에서는 좋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래도 어학공부만으로 1년 보내는 거랑 대학교 1년 체험해보는 거랑은 경험적인 면에서 큰 차이가 있다고 보거든요.

제 결론은 대학교만 딱 졸업하고 다시 한국으로 돌아가시는 거면 두가지 장단점을 잘 생각해보시고 판단하시고,
만약 졸업 후 공부를 더 하신다거나 취업을 노리신다면 어학생활을 더 충분히 하신 다음 지원하시는게 좋다고 생각됩니다.

• 추천 2

저와 비슷한 고민을 하고 있으시군요 ㅠㅠㅠㅠ 저는 수업에 한번 참관했다가 동양인들이 맨 뒷줄에 앉아서 수업을 들으면서 이해못해서 발표도 못하고 질문에 대답도 못하는 것을 보고 어학을 좀더 단단하게 해야하고 입학을 해야하는건가 싶더라구요... 정말 고민 해봐야할 문제이긴 한 것 같습니다. 그런데 혹시 어떤 학교에 입학을 고민중이시길래 학교를 다니며 어학이 가능하다고 한 것 인가요? 보통 유예만 가능하길래 궁금해서요...!

• 추천 1

저랑 같은 고민을 하는 분들이 꽤 있으시네요....!!! 저도 어학을 열심히 준비하고 있지만 그때까지 따기에 무리가 있어서 1년 유예를 해야하는 상황인데 1년을 미루는게 맞는 건지 많은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 추천 1

어학 유예가 가능하다면 1년 더 단단히 준비하시길 권하고싶습니다.  어학 합격은 했는데 본인 생각은 물론  타인이 하는 말을 알아듣지도 못해서  학교 생활 자체가 안되는 사람들을 정말 많이 봤습니다. 지금 바로 입학을 하지못하면 1년의 시간을 놓치는게 아닐까 생각할수도 있는데 어학의 완성도에 따라서 배움의 질이 달라질거예요. 현재 자신의 어학 수준에 대해서는 본인이 더 잘 알테니 조금 더 고민해보시길 바랍니다.

• 추천 1

저도 zulu님 말에 동의해요. 어학이 안되면 간단한 토론부터 시작해서 수업을 따라가는 것과 학교 생활에서 할 수 있는 폭이 굉장히 좁아져요. 가능하다면 정말 1년 빡세게 더 준비하시길 바래요. 적극적으로 학교 생활에서 무언가 할수 있으려면 언어가 무기가 되요.

• 추천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