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식으로 채점하는지는 말씀하신것처럼 대학마다 달라서 대학 요강을 보시는게 낫지 않을까 싶습니다.
TUM 인포마틱학부는
1차전형에서
성적 20, 커리큘럼 60(tum의 학사과정과 비교), 에세이 15, 모티베이션5해서 100점만점중 70점이상이면 면접없이 합걱 50점~69점사이면 추가인터뷰면접을 진행하는 방식이었네요.
인터뷰는 성적같은거 없이 평가되구요.
보시면 아시겠지만 성적이 차지하는 비중은 그다지 크지않습니다..
저는 학사과정에서 항상 과수석이었는데 작년에 지원할때 학사과정에서 수강한 과목의 차이가있어 지원조차 안되는 상황이었네요.

와 과수석... 짱이네요... 학사랑 같은 과랑 지원하셨는데도 커리큘럼의 차이가 있으셨나요??

어쩌다보니 그렇게 되었습니다 ㅋㅋ 5개의 과목리스트중에 수강하지 않은 과목의 학점의 합이 18ECT가 넘으면 안되는데 당시에는 18점이 무조건 넘어가는 상태였어요.

안녕하세요 관련된 항목 찾아보다가 댓글 남깁니다! 18ects를 계산하는 방법이 한국 학교에서 제공하는 강의중에 제가 수강하지 않은 과목의 학점을 ects로 변환해서 계산하는 방식인가요? 예를들면 tum에서는 Analysis를 요구하는데 저희 학교에서는 해석학(?)과 관련된 과목은 미분적분학 뿐입니다. 수치해석은 공업수학이라는 학문에서 살짝 다루는 정도였구요 이런 학문들이 많은데 이런 경우는 어떻게 계산이 되는지 혹시 아시나요?

보통 한국 대학이 4.5점을 만점으로 계산하자나요? 근데 4.0 만점으로 학교 시스템에서 출력할 수 있으면 그게 보통 더 이득이 됩니다.

4.5 만점 시스템은 보통 A+, A0, B+, B0 이런 식으로 등급이 나뉘는데, 4.0 만점 시스템은 A, B 이런 식으로 플러스가 없게 되거든요. 그러면 A+나 A0나 똑같은 점수가 되기 때문에, 경우에 따라서 성적이 올라가는 효과가 납니다. 자신의 성적이 플러스(+)가 붙은것보다 그냥 A0, B0 받은게 많을 수록 이 효과가 나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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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유학관련 글들 올라오는 것을 보면 솔직하게 말씀드려서 너무 준비도 안 되어있고 질문에 성의도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자신의 미래가 달린 내용인 만큼 일단 스스로 더욱 철저하게 Search 하시고, 질문을 올리실 때에도 다른 분들께서 좋은 답변을 달아주실 수 있도록 자세하고 성의있게 써보면 어떨까 싶네요.
일단 전공이 뭔가요? 지원하고자 하는 과정이 정원제한이 있는 NC 인가요? 독일학생들이 많은 과정인가요 International 과정인가요?
경제학 경영학의 경우 석사는 대부분이 NC이고 (일부 등록금이 비싼 사립 제외) 당연히 공부하려는 학생들이 많기 때문에 학부 학점이 대단히 중요합니다, 주요대학은 독일 학점 기준으로 1.5는 그냥 넘어야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예요. 그리고 한국학점을 독일학점으로 환산하는 방법은 인터넷에 아주 자세하게 나와있습니다. 공식적인 Conversion은 독일에 담당하는 기관이 있어요, Uni-Assist 였던 것 같네요. 이 기관에서 발급한 환산성적표를 가지고 지원대학이 심사를 진행하게 됩니다.
즉 위에서 말씀하신 것처럼 본인 출신교에서 성적표에 4.0으로 환산을 해주고 안 해주고는 전혀 상관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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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말씀 감사하지만 전혀 상관이 없다는 것에는 동의하기 어렵네요. 학점 환산하는 건 대단한 것도 아니고 아래의 한 줄짜리 공식으로 이루어집니다.
X = 1 + 3 (Nmax – G) / (Nmax – Nmin),
where Nmax = best achievable grade and Nmin = worst passing grade

4.5점 만점으로 성적 출력하면 제 학부 성적이 3.87입니다. 그러면 저 공식에 때려넣으면,
x = 1 + 3 (4.5 - 3.87 ) / (4.5 - 1)
x = 1.54

4.0점 만점으로 성적 출력하면 제 학부 성적이 3.62입니다. 그러면 저 공식에 대입 시,
x = 1+ 3 (4.0 - 3.62) / (4.0 - 1)
x = 1.38

이처럼 출력 방식만 바꿨을 뿐인데 독일식 변환 학점이 다르게 나와요. 많은 분들이 잘 모르시더라고요.
1.5 보다는 좋아야 한다고 의견 주셨는데, 전 이 요령으로 그 커트라인 피해서 TU9 들어간 셈이 되었네요 ^^

말씀하신 취지는 알겠는데 엄밀히 말하자면, "best achievable grade"가 기준인 경우 당연히 환산 전 원래 가능한 최고학점인 4.5 (혹은 학교에 따라 4.3인 경우도 있죠)를 기준으로 Uni-Assist에서 환산하는 것이 맞죠, 제가 알기로는 이게 원칙이기도 하고요. +를 그냥 0와 같은 학점으로 환산하는 것은 4.0 Scale을 사용하는 미국에 맞추기 위한 방식입니다, 독일은 이를 따르지 않고 분명 1.0, 1.3, 1.7을 구분하잖아요, 잘 아시다시피 :)
그리고 제가 1.5 보다는 좋아야 한다고 했지 1.5 이하라고 떨어진다고 말씀드리지는 않았습니다, 당연히 학교마다, 입학년도마다 편차가 있겠죠.
더욱이 제가 "경제학 혹은 경영학" 그리고 "주요대학"이라고 말씀드렸는데 TU9 중에서 애석하게도 경영학 혹은 경제학 "주요대학"은 제가 알기로는 없네요 :)

Quant 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최고학점 4.5 (경우에 따라 4.3)을 기준으로 Uni-Assist에서 환산하는게 원칙이지만, 학생이 그냥 최고학점 4.0 기준으로 성적표 뽑아서 제출하면 방법 없습니다.

그냥 저 공식에 넣고 환산하는거에요. 학생이 4.0 기준으로 성적표 냈다고해서, 그 학생한테 4.5 기준으로 다시 제출해달라고 요청하지도 않습니다.

조금 과장이 심하신 것 같아서 덧붙이자면 경제학, 경영학 석사로 유명한 대학이라도 FH출신이라면 몰라도 Uni-Absolvent 기준으론 석사 NC 1,5컷은 절대 안 나옵니다. 하물며 한국대학에선 상대적으로 학점도 잘 주고, 공대쪽은 컷이 더 널널하겠죠.
그리고 애초에 Auswahlverfahren이 학교마다 다르겠지만 보통 성적이 30퍼정도 차지하고 수강한 커리큘럼이나 außeruniversitäre Tätigkeiten 50퍼, Motivationsschreiben 20퍼정도 차지하는 걸로 알고 있어요.

또한 예를 들어 Marketing, management로 유명한 만하임도 uni기준 2,7, finance로 유명한 프랑크푸르트는 2,5, accounting으로 유명한 뮌스터는 2,4까지 붙었다고 사례들을 들어봤습니다. 1~2 Praktika+1~2 ehrenamtliches Engagement정도 부가스펙으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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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지원자격 독일 변환 2.0 ~2.5 이상인데 3.5 안넘어도 나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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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질문해봤자 칼은 학교에 있오요... nc건 카인엔체건 어떤친구는 4.5 만점 기준 3.1에 아헨 떨어지고 함부르크되고, 어떤친구는 3.9였는데 뮌헨되고 칼스루헤 떨어지고 종잡을 수 없습니당ㅠ
주변지인들과 이야기하면서 느낀게, 이수한 전공수(교양 빼고)가 많다면 성적이 낮아도 어느정도 커버 되더군요. 전공 모자라서 석사지원 못하고 학사로 강제 지원당한 친구도 있었고, 석사여도 10과목 추가이수 강제되는 사람도 있었어요(아우프라게..였던가요?)
학점이 높을수록 확률은 오를수있지만 그것이 절대적이진 않은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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