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현재 독일 인문학 박사과정을 준비 중인 학생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독일 교수님께 지도승낙을 받은 이후 과정에 대해, 비슷한 상황을 겪으셨던 선생님들께 몇 가지 여쭙고자 합니다.

오랫동안 기다린 끝에... 운좋게 독일 교수님 한 분께 박사과정 지도를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런 까닭에 지도 승낙 이후 과정들(거주지 확보, Immatrikulation, 비자 등등)을 알아 보고 있는데
혹시 관련해서 이후 과정들을 진행하기 위해 어떤 순서로 정보를 모으면 될지 조언을 구할 수 있을까요? 
(다른게 아니라 어떤 것부터 준비를 하고, 그 다음에 어떤 것들을 알아봐야하는건지 대략적으로 여쭤볼 수 있을까요..?)

각각의 과정에 대한 개별적인 정보들은 다양하게 찾을 수 있었습니다만, 그 과정들을 하나하나 처리하는 순서가 분명하게 파악되지 않아서요. 

이전에 독일에서 유학하신 지인분들께서는 일단 독일로 간 후에 다른 일들을 처리했다고 하셨는데, 이래저래 확인해보니 코로나 때문에 현재 상황이 여의치 않네요.

여기까지 오기까지 매번 많은 도움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 여담이지만 지금까지 컨택하는 과정에서 다양한 일들을 겪어서 다른 분들 참고삼아 함께 적어요.
컨텍 메일 답장이 안 와서 답답했었는데, 연락 드린 교수님들 중 한 분은 Expose 파일이 깨졌다고 하셨고, 한 분은 메일이 제대로 안 가서 Reminder 보고서야 답장을 주셨고, 다른 한 분은 연구년이라서 답장이 (엄청) 늦었다고 연락 주셨습니다. 다른 몇몇 분들은 아예 연락을 안 주셨구요.. (자리가 없다고, Expose는 나쁘지 않은데 세부전공이 달라서 힘들 것 같다고 말씀하신 분들도 계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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