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뉴스에서 잠깐 들었는데 상세한 기사 올려 주셨네요.
뉴스에 의하면 독일인 가운데 17-18% 가 간단한 문장을 이해하고, 간단한 계산을
하는데 어려움이 있다고 하더군요. (인터뷰대상자들을 어떻게 선정하는지 모르겠지만)

등위를 보니 한국의 순위가 거의 중간정도인데 PISA에서 한국학생들이 수위에
들다가 성인이 되어서 이렇게 되니  좀 의아해집니다.

한국의 20대는 수리능력이나 컴퓨터에서 참가국 중 1위라고 합니다. 그런데 50대 이상 60대 되신 분들은 참가국 중 제일 마지막을 기록했다고 하더군요. 세계에서 연령 별 차가 가장 큰 나라가 한국이라고 하는데요. 경제성장의 속도나 양에 비례해서 교육수준도 마찬가지였으니 당연한 결과인 것 같습니다.

지금의 10대들은 일부 중고교에서 노트나 칠판 사용하지 않고 수업한다고 하니 명실공히 세계 최첨단이고요. 물론 이런 학습방법이 반드시 장점만을 가지고 있는가는 생각해 볼 수 있겠지요.

또 듣기론, 독일내에서 작센, 라인란트팔츠지역 학생들 성적이 좋다고 합니다.

원래 작센 주 학생들이 공부 열심히 하기로 유명하지요?
통일 후 교육수준 높고 잘 사는 바이언과 바덴뷔르템베르크에서 거만하게 '서방식' 교육 방법을 가르치려 들었다가 청소년 학력비교에서 작센 학생들이 이 두 주의 학생들보다 실력이 월등한 거보고 그 다음부터 암말도 못 하지요.

Das nun ausgerechnet Sachsen zum bildungspolitischen Musterschüler aufsteigt und Bayern und Baden- Würtemberg überstrahlt, obwohl gerade sie nach der Wende glaubten, den ahnungslosen Ostdeutschen erzählen müssen, wie man Schule macht, gehört zur feinen Ironie dieser Erfolggeschichte.

차이트지의 기사 중 일부가 인상적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