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컬트 웹카메라가 드디어 퇴장했다. 영국 캠브리지 대학에 부엌에 처음 설치된 웹카메라는 그로부터 8년이 지난 오늘 폐기되는 것이다.

"5년전만 해도 이건 세계적으로 새로운 뉴스거리였어요. 그런데 오늘날은 그저 역사적인 관심이나 둘 정도죠."

이 카메라는 24시간 커피포트를 보여주는 것이 일이다. 하지만 이것만으로도 이 웹카메라는 인터넷 사회에서는 숭배의 대상으로서의 지위에까지 올랐다.

이 웹카메라의 발의자의 한사람인 스테포트-프레이저는 이 웹카메라를 통해 커피가 있는지
부엌에서 불필요한 낭비가  이루어지고 있지는 않은지 항상 볼 수가 있었다.

1993년 이래 그동안 240만명의 네트즌이 이 커피포트가 있는 웹사이트를 방문했다. 카메라만 사라지는 건 아니다. 원래 보여주던 오리지날 커피포트는 이미 훨씬 전부터 볼수가 없다.벌써 여러번 커피포트가 고장나 교체가 됐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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