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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 영어를 못 하면 국제 금융위기도 모면 할 수 있다?

일본 재무부 장관 타로 아소(Taro Aso)의 이론

페이지 정보

작성자 Noeli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4,105회 작성일 13-07-04 11:01

본문

세계화 시대라고 하여 어느 나라나 특히 금융, 경영계통을 공부하다 보면 영어는 거의 필수이다. 많은 이들이 영어를 못 하는 상태에서 국제금융계에서 활동하기는 매우 힘들 것으로 생각한다.

일본의 재무부 장관 타로 아소는 그러나 영어를 못 하면 외부의 위기로부터 안전할 수 있다는 논리를 펴 세계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이코노믹 타임스에 따르면 동경에서 개최된 한 세미나에서 그는 일본의 은행들이 2008년 국제 금융위기의 혼란 속에 휘말려 들지 않을 수 있던 이유는 "일본의 경영인들이 영어를 거의 못 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당시 미국에서 온 부동산 신용 대출 관련 상품(Subprime)들, 국제 금융위기가 조성되고 지금까지 유럽이 헤어나오지 못하게 만든 상품들을 매니져들이 복잡한 영어를 이해하지 못하여 구매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어떤 미국인은 일본의 은행은 건강하기 때문에 금융위기를 맞지 않았다고 하나 그 말이 모두 사실은 아니라고 아소 장관은 주장한다.

오늘 자 푸랑크푸르트 알게마이네 온라인의 한 동경특파원은 일본에서 외국인들이 영어가 잘 통하지 않아 어려움을 겪지만 일본인들이 영어를 모르는 것은 아니라고 보도했다. 대부분의 일본인들은 어릴 때부터 영어를 배우지만, 회화보다 주로 문법 중심의 교육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일상생화에서 대화가 쉽게 되지 않기 때문이라고 한다. 아소 장관은 세계 3대 경제 대국인 일본의 매니져들이 영어를 잘 이해하지 못 했기 때문에 국제 금융위기로부터 비켜 갈 수 있었다고 본다.

아소 장관 자신은 아주 뛰어난 영어를 구사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요미우리 신문은 그가 외국의 동료들과도 제대로 맞장 뜨는 실력이라고 칭찬한다. 재무부 장관이면서 부총리인 그는 탁월한 영어 실력으로 2020년 동경 올림픽 지원을 위한 티브이 광고에 유명한 아나운서와 함께 등장한다. 가을에 올림픽 조직위원회에서 한 일본인이 통역관 한 명 없이 동경 올림픽 지원을 한다면 깊은 인상을 남길 것이라고 동경 시청은 자랑스러워 한다. 한 대변인은 아소는 '세계적 수준'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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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Noelie님의 댓글

Noeli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 분이 좀 희한한 농담성 발언을 잘 하기로 유명하더군요.
검색을 해봤더니 한 번은 노인들이 국가에 간호만 바라지 말고 빨리 서둘러 죽도록 해야한다는 말을 해서 일본 뿐 아니라 외국 언론도 발칵 뒤집어 진 적도 있었더군요.....

미키야님의 댓글

미키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혹시 <과잉 연결 시대>라는 책을 읽어보셨는지요? 지나친 연결과 연결들이 이어지다보면 때론 나와 전혀 상관없는 일의 파장이 나에게 미칠때가 있다고 합니다.  영어를 안해서 영어권의 경제와는 연결이 되지 않음으로서 영어권의 경제위기의 여파가 미치지 못하였다.  어찌보면 정답일 수도 있다고 느껴지는군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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