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반가운 글 올려주셨네요 노엘리님,
싸이의 신곡 '알랑가몰라' 이게 며칠 째 제 안에서 귀벌레(Ourwurm)로 울립니다.
대단한 싸이예요.
참 자랑스런 싸이구요!

흠... 다음회가 기다려집니다.. 어째 글 흐름이 다음회엔 반전이 올 것 같은 불길한 예감...ㅠㅠ

라인님.. 그 알랑가몰라의 제목은 젠틀맨 인데 비디오 보셨나요??? 예전에 울 오빠가 저 한테 한 짓 싸이가 다 하고 있네요... 한국사람들만 이해할 수 있는 유머가 될 것 같아 약간 걱정이 되긴 합니다만..

미미모나님도 사랑을 많이 받고 자라셨나 봅니다. 좀 전부터 메밀국수만 눈에 아른거립니다.

하하하... 비디오 아직 안 보셨죠??? 사랑 두번만 받았다간 엉덩이 다 나가겠심더...ㅎㅎ

혹시 미미모나님 오라버니께 얼굴화장 서비스는 안 받아 보셨는지요? 총 천연색 크레파스로 말입니다.

비디오도 봤는데요, 여자들 하나같이 이뿐 것만 눈에 들어왔습니다. 아, 우동 먹는 것 하고요.

다만, 싸이가 수출하는 음악 문화는 한국 문화가 아니라 미국의 팝문화란거죠.

음 그리고 독일 아이튠즈에 저번주엔 5위 정도 했던 것 같은데 지금은 19위네요.

글쳐.
자본주의적 욕망과 결국엔 섹스로 귀결되는 정신적 가식같은 것들을 한국식 해학(?) 혹은 풍류(?)와 미국식 팝문화를 뒤범벅하여 변태적으로 표현했죠. 서양에서 놀라와하는 것은, 아니 한국이라는 나라가 어떻게? 같은 것인데 항상 잊지 말아야 할 이면에는 그렇게 몇명의 대형스타들을 낳기 위해 얼마나 많은 청춘이 헛수고를 해야 하는가 하는 부분이겠습니다.
강남스타일 때 보여 주지 못했던 보다 더 노골적이고 도발적인 성적 표현들로 가득 채웠더군요.

아무튼 전 싸이에게는 호의적이고 강남스타일과 젠틀맨에서 모종의 카타르시스를 느낍니다만, 저희 집 아이들에겐 '말 춤' 금지령을 내렸답니다^^.

멋재이 친시님, 잘 지내셨죠?

제가 오늘은 너무 피곤해서 내일이나 내일 모래 뵈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싸이의 업적을 크게 평가하는 사람이지만 (이 이야기는 다음에)
또 한편 친시님 같이 "나는 이렇게 생각한다"고 의견을 말씀하시는 분이 계셔서 안심했습니다.

 오늘 밤 구테나흐트 하시고요.

전문 읽고 싶어서 검색했는데, 안보이네요 ㅠ
어떻게 보는지 아시는분 댓글로 부탁드려요!

종이 신문입니다.^^

모두 안녕하세요?

요새 아무튼
한국의 남쪽 북쪽의 30대 남자때문에 전 세계가 들썩거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