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 독일에서 대보름잔치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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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겨레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5,327회 작성일 13-02-26 18:07본문
사진의 뒷줄 뚜껑이 닫힌 스테인레스 용기 속에는 따뜻한 뷔페 음식인 갈비찜, 탕수육, 닭날개 강정, 서천 특화시장에서 직접 공수해 왔다는 굴비찜과 글쓴이가 이름을 알 수 없는 멍청하게 생긴 손바닥만한 생선튀김, 그리고 북어찜, 그리고 그 앞줄에는 취나물, 토란대 무침, 고구마줄기 무침, 시금치 무침, 생선전에다가 문어회, 연어회가 각각 초고추장과 고추냉이(와사비)와 함께 보기만해도 입안에 침이 고이게 하고 있다. 게다가 오곡밥과 순두부찌게까지 곁들였으니, <충청도 대보름잔치>가 아니라 가히 <팔도 대보름잔치>라 할 만하다.
댓글목록
보라미님의 댓글
보라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겨레님도 그 자리에 오셨었군요.
항공권 말고도 경품이 제법 많았었는데 그래 뭐좀 타오셨나요?
저는 현미 찹쌀 한자루 타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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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님의 댓글의 댓글
한겨레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저도 현미찹쌀 한 포 타고, 라면도 한 상자 탔습니다. 경품이 정말 푸짐했었지요.
제배님의 댓글
제배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하!
드디어 한겨레님께서 필치를 휘두르셨군요.
고맙습니다.
저도 충청 향우회원으로서 글을 쓰신 한겨레님께 고마운 인사를 드립니다.
며칠째 펑펑 내리는 함박눈이 쌓여서 길도 미끄럽고 나이 드신 어르신들은 요즈음 유행하는 독감으로 못 오시는 분들이 많아서 염려를 많이 했습니다.
그러나 그토록 염려를 했던 게 쓸데없는 염려라는 것을 그날 깨달았습니다.
그동안 저조했던 참여의식이 점점 높아진다는 사실도 확인을 했지요.
그래서 다음 정월 대보름 잔치준지를 위하여 벌써부터 들뜬 마음으로 계획을 세우기로 하였습니다.
그날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아낌없이 후원을 해 주시고 성원을 해 주시는 분들이 계시기에 이제부터는 온누리에 으뜸가는 향우회 친목단체로 모범을 보이도록 노력하는 회원이 되겠습니다.
한겨레님, 다시 한 번 고마운 인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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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님의 댓글의 댓글
한겨레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귀가길이 어둡고 미끄러워서 모두들 무사히 돌아가셨는지 궁금합니다. 충청회의 발전을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