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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성년자와 성행위, 온갖 부정부패에도 다시 뽑겠다는 이탈리아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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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eli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5,109회 작성일 13-02-23 23:34관련링크
http://www.tagesspiegel.de/kultur/wahlen-in-italien-zehn-gruende-fuer-silvio-ber… 1148회 연결본문
24일 일요일은 이틀에 걸쳐 실시되는 이탈리아 총선 투표 첫날이다. 아직 베를루스코니의 부정부패에 관한 재판이 진행중이고 국민들은 그를 수치로 여기며 내몰았었다. 그러나 가장 최근의 설문조사에 의하면 새로 당선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한다. 몬티의 긴축정책에 불만이 많기 때문이다. 독일의 한 언론은 벨루스코니가 문제가 아니라 이탈리아가 문제라고 지적했었다. 타게스슈피겔지는 왜 그가 다시 되어야 하는지 10가지 이유를 들어 풍자한다.
1. 이탈리아니씨모(Italianissimo)
그는 잘 먹고 잘 마시고 노래도 잘하고 여자들도 좋아하고 축구경기장에 구경을 가며 머리 염색을 한다.
2. 화려하게 튀는 불꽃(전파)
유럽의 어떤 정치가도 미디어에 이 정도로 권력을 가지고 있지 않다. 이탈리아에서 가장 시청률이 높은 세 개의 민영방송국은 그의 소유이다. 이 방송국에서 화려한 베를루스코니 불꽃놀이를 펼친다. <유럽 최고의 정치가>로 평가되는 곳도 이곳이고 그는 빨갱이 판사와 검사의 희생자일 뿐이며 국민을 걱정하는 국부이고 가난한 이들의 대변자로 평가되는 곳도 이 방송국들에서이다. 대부분의 이탈리아 국민들처럼 다른 미디어를 잘 이용하지 않으면 이 허위 방송들을 곧이곧대로 믿게 된다.
3. 새빨간 거짓말
예전부터 베를루스코니는 위대한 약속을 하는 데는 대가였다. 이번에도 물론 마찬가지이다. 4백만 개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며 시민들이 싫어하는 부동산세를 없애고 탈세한 사람들에게 특사를 베풀 것이다. 거둬들인 세금 40억 유로를 현금으로 다시 되돌려주겠다고 약속한다.
4.몬티의 안티
지금까지의 총리 몬티(Monti)와 반대되는 사람으로 묘사된다. 몬티는 강한 긴축정책을 주장했고 이탈리아인들에게 힘든 것을 요구했으며 그로 인해 국민의 분노를 샀다. 결국 베를루스코니에게 이득이 되고 말았다.
5. 유럽의 안티
이탈리아인들에게 몬티는 유럽연합과 독일 총리 메르켈의 긴축정책에 굽신거리는 집행관이었다. 여기서도 베를루스코니는 반대자로 등장한다. 베를루스코니는 외국의 권력에 절대 굽히지 않는 자유로운 이탈리아인들의 민족적 자존심을 대변한다.
6. 위험한 좌빨들
베를루스코니의 말을 듣고 있으면 서구에서 공산주의는 멸망했지만 이탈리아에서는 아직 살아있는 것 같다. 어디나 빨갱이들의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듯하다. 이탈리아에는 강한 시멘트벽이나 다름없는 두 교회가 있다. 카톨릭와 공산주의. 돈 카밀로와 뻬뽀네. 실은 오래전부터 상황은 많이 달라졌으나 시민들의 머릿속에서는 변한 게 없다. 베를루스코니는 있지도 않은 좌빨 위험 냄새를 도처에서 잘 맡는다.
7. 집권당에 대한 국민들의 실망
설문조사에서 아직은 집권당인 사회민주당이 근소차로 앞서고 있으나 좌파는 많은 기대를 져버렸다.
8. 얼굴이 창백한 현 사민당 당수
이번 총선의 승리자로 예상하는 피에르 루이지 베르사니 사민당 당수는 얼굴이 창백하고 카리스마가 없다. 베를루스코니는 창백하지 않으며 직접 노래를 한 CD를 출반하기도 했다.
9. 약아빠진 사람
베를루스코니가 우연히 억만장자가 된 것은 물론 아닐 것이다. 경제와 금융에 관해 아는 게 없지는 않을 것이다. 반드시 올바른 방법으로 돈을 모은 것은 아니더라도. 트릭을 쓰는 법은 배워야 안다. 바로 그런 점을 많은 이들은 평가하며 그를 아주 약아빠진 사람, 이탈리아어로 일 푸르보(Il Furbo)라고 부른다.
10. 라틴러버(Latin Lover)
사르디니아 별장에서의 광적인 섹스파티, 몇 년 동안이나 부인을 배신하고 미성년자와 성행위를 하기도 했다. 그것도 카톨릭 국가 이탈리아에서! 그러나 설문조사에서는 16% 이탈리아인들은 그런 그의 능력을 경탄하며 30%는 아무 상관도 없는 일이라고 한다. 사랑이 죄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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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ganjami님의 댓글
ganjami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div>위험한 좌빨, 조중동과 최시중의 언론 장악, 뻔질 뻔질하게</div>
<div>얼굴에 기름 칠한 족속들, 우리나라와 똑 같은 현상이네!!</div>
<div>댓글 달아 보았자, 우리나라도 희망이 없어 보이기 때문에</div>
<div> 좌절감만...</div>
스도쿠님의 댓글의 댓글
스도쿠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font size="4">정말 유럽의 한국. <span style="line-height: 1.8">누구의 롤모델이죠.</span></font>
<div><br /></div>
